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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을 읽은 후 (27)
미미모롱
나의 도서취향은 아무런 목적이 없기에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는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영화로도 제작되었었고 우리나라 70~80년대를 살아왔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봤을 책입니다. 혹은 학생운동이든, 노동운동이든,사회운동을 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접해 봤을 책을, 지금 꺼내 봅니다. 제목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지은이 : 조세희 출판사 : 이성과 힘 지은이 조세희님은 1942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시고, 서라벌예대와 경희대를 졸업하시고,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으나 십년간 글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1975년 을 발표하고 로 부터 까지 소외되고 고통받는 일가를 주인공으로 하는 "난장이 연작"을 1978년 열두편으로 마무리 하신 작품이 바..
안녕하세요? 드디어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 왔네요 계절탓하느라 독서 못한것 같네요. 엊그제 미국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어마무시하게 "육류"와 "우유""생선""치즈""계란" 등등을 깨부시는 내용의 다큐를 하더라구요. 제가 나이를 먹어서 공감을 잘했던건지 '혈관내 콜레스테롤 증가'나 '당뇨'같은 여러질병을 만드는 음식들을 무심코, 또는 즐겨 먹어왔다는 것을 알았네요. 하지만, 육류를 먹지 않는 저의 남편은 왜 콜레스테롤과 당이 높은 걸까요? 술과 담배를 해서인가? 아뭏든 그런것과 상관없이 책 제목이 입니다. 2014년 "멘부커 인터내셜상"을 수상했다는 바로 그 책이죠. 제목 : 채식주의자 지은이 : 한 강 출판사 : 창 비 이책은 3개의 연작으로 이루어졌네요..
제목 종의 기원 지은이 정유정 출판사 은행나무 정유정 작가는 2007년 제1회 세계청소년 문학상에 당선하며 등단 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간호학을 공부한 분이 문단에 등단한 케이스로 문학계에 입지전 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별히 "악" "범죄"에 집착할 정도의 집중을 보여 줍니다. 은 일인칭 시점"나"로 쓰여진 "악의 점화"를 알려주는 글입니다. 영문으로 번역한 글에서는 "Good Son"으로 제목을 했더라구요. 악에대한 천착은 인간누구나 악에관한 유전인자를 타고 날 수 밖에 없는 인간 역사가 그러하듯 "살기위해 죽이는" "정당방위"속에 살아온 인류가 이제 그러한 "폭력과 살인"은 더이상 인정 할 수 없는 가치가 된거죠. 그렇다면 그것들은 진화의 법칙에 의해 퇴화되어 사라져야 ..
도서명 :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지은이 : 와타나베 미타루 옮긴이 : 정문주 출판사 : 더 숲 내가 시골로 와서 살다보니, 시골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이웃과 가장 많은 얘길하는 것은 먹거리와, 텃밭농사, 그리고 일거리 모두가 건강하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오랫동안 잘 사는 방법을 많이 얘기한다. 글의 주인공 와타나베 이타루씨는 직장에 적응못하고, 시골에 와서 천연효모를 발효시켜 빵을 만들고, 인근의 농산물을 소비하며, 밀도 직접 제분한다. 나도 처음 화천에 왔을때도 직접 밀을 재배하며 빵을 만든다는 분을 소개 받은 적이 있는데 그분도 이제는 빵을 만드는 것을 포기하셨다. 직접 농사짓기에도 어렵고, 제분은 더욱 우리네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지역에서 빵만들기가 녹록치 않았던..
제목 바이러스 X 지은이 김진명 출판사 이타북스 최근 코로나팬더믹을 겪으면서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이글은 바이러스를 인체밖에서 찾아내어 바이러스를 피할수 있는 방법에 관해 화두를 던지고 있다. 나는 과학적, 의학적 지식이 전무해서 이것이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고, 맞는 논리인지도 모르겠다. 코로나 시대인 2020년에 쓰여진 글이라 코로나 방역이야기도 나오고, 가상의 "바이러스X" 가 나오는데, 이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광견병 바이러스인 레이비즈가 결합하여 생긴 바이러스로 둘다 치명적이고 위험한 바이러스라 치사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소설에서 이정한이라는 인문학도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3만바이트 용량의 USB인데 바이러스를 반도체기술로 인식해 내는 방법으로 바이러스..
도서명 천년의 금서 지은이 김진명 출판사 (주)새움 출판사 작가 김진명은 등의 소설작품을 썼으며 그의 소설은 주로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이나, 역사적 기록들을 통해 나라의 자존감을 높이며, 현재를 통찰해 보려는 강한 애국심이 드러나는 내용들이 많으며 또한 우리가 놓쳐버린, 또는 잘못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재배치하고, 진실을 알리려 노력한다. 이 는 여교수의 자살을 위장한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대한민국""한국"의 "한"의 유래를 찾아간다. 대부분 나라이름을 정할때는 나라의 역사와 미래를 지향하는 뜻깊은 이름을 정하려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한국"의 "한"은 어디서 유래했는가? "삼한"이라는 마한,진한,변한에서 따와서 만들었을까? 그 작은 변방의 나라이름에서 대한제국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원저 : 백장미 잉게 숄 지음 송용구 옮김 평단 문화사 출판사 글쓴이 잉게 숄(1917~1988)은 1917년 독일의 잉거스하임 알텐뮈스터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의 폭압정치에 맞서 저항운동을 펼쳤던 "백장미"단의 리더 한스 숄의 누나이자 조피 숄의 언니입니다. 아버지가 시장이어서 중산층의 어렵지 않은 생활이었고 한스는 어린시절 "히틀러 유겐트"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순수한 애국심과 충성심이 그가 알던 것과 다른 것들을 경험하면서 갈등을 겪습니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자신의 의식의 범위를 넓히는 책들을 읽고, 지휘관이 깃발기수에게 하는 행동을 보고 그에게 반발하고 "히틀러유겐트"를 그만둡니다. 그리고 막내동생 베르너는 "청소년회"를 통해 신체적, 정신..
서명숙 지음 문학동네 출판사 이책은 동네 언니가 읽어보라며 준책이다 표지부터가 좀 촌스런 그림의 글이라 확 당기진 않았지만, 언니의 추천이니 일단 읽어는 보겠다는 생각으로 읽어내려갔다 서명숙이란 작가는 제주에서 나고 자라고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나왔고, 제주도에 그 유명한 "올레길"을 만든 사람이다. 그녀는 대학재학 시절 1979년 긴급조치9호 위반으로 236일동안 감옥생활을 했다. 1983년 기자생활을 시작하여 (시사저널)과 (오마이뉴스)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2007년 제주로 돌아와 "올레길"을 만들게 된다 이글은 거의 자전적인 내용이며 그녀가 자라며 배우고, 자신의 사상을 지배했던 박정희키드에서 어떻게 생각이 바뀌고, 두려움을 떨치고 투쟁의 길로 나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구금생활과 자신에..
반고흐의 태양 해바라기 걸작의 탄생과 컬렉션의 여정 마틴 베일리 지음 박찬원 옮김 아트북스 출판사 빈센트 반 고흐의 불행하고도 열정적인 삶을 추적하며 그가 해바라기를 자신의 꽃으로 선택하고 얼마나 해바라기를 사랑했는지, 그리고 빈센트 사후에 그의 그림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사람들에게 컬렉션되었고, 그 가치가 높아져 갔는지를 추적한다. 그리고 고갱을 특별히 초대했던 빈센트가 고갱과 사이가 안좋아져 헤어진후 고갱이 빈센트의 사후에 해바라기를 어떻게 처분했으며 빈센트의 명성에 기대어 행동했는지를 강조한다. 고갱이 싫어질 정도다. 물론 좋아한적도 없지만 사람이 자신에게 유리할때 상대방을 이용하기도, 그리고 빈센트가 필요로 할때 어찌나 냉정하게 손절했는지도,,,, 고흐의 동생 테오의 죽음과 이후 테오의 부인 ..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기고 엮음 예담 출판사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은 누구나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해바라기나, 밀밭, 사이프러스 나무라거나 고흐의 노란방 중의 어느 것이라도 본사람은 그의 그림을 잊을 수 없는 것으로 "각인" 될것이라고 장담한다. 고흐의 그림처럼, 순박하고,강렬한, 그리고 열정적인 그의 삶을 보면서 슬프고도 가슴아픈 천재의 삶을 그시대에 왜 알아주지 않았는지? 안타깝고 마음아프다. 화가가 일생중에 명예와 영화를 누린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위로삼아야 할지,... 하지만, 르노와르나 모네 피카소는 생전에 명성과 영화를 누리며 살았던 사람들인데,,, 고흐의 편지를 읽으면 내가 물감살 돈이라도 보내주고 싶다. 물감살 돈을 절약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