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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을 읽은 후 (27)
미미모롱
제목 : 총, 균, 쇠 지은이 : 제러드 다이아몬드 출판사 : (주)문학사상 이책의 시작은 위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흑인 원주민이 "왜 자신들은 문명이 발달한 부자가 아닌지?" 에 대해 질문했고, 저자는 이질문의 답변을 깊고 깊은 인류의 시작에서부터 퍼 올리기 시작했다. 왜 인류의 발전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어느곳은 앞질러 나갔고 어느곳은 뒤쳐졌는지? 그리고 그들의 차별은 왜 언제부터 무엇때문에 그리됐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인류문화의 시작부터 각각의 인종과 문명이 다른 곳에서 발생하고 진화한다. 작자는 문명의 다른 발전을 지리적 위치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그리고 총과 균, 그리고 쇠를 가진 문명이 변화 발전하고 한문명이 다른 문명을 멸망시키는 것을 설명한..
제목 : 디어 마이 프렌즈 지은이 : 노희경 출판사 : 북로그 컴퍼니 드라마로도 힛트를 쳤던 책입니다. 드라마에서도 잘 보았고, 몇년이 지난 지금 책으로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제 저도 노년이 다가오는 시기라, 이들의 이야기가 남같지 않고 곧 닥칠 미래라고 생각하니 공감이 많이 됩니다. 특히 "친구들과 모여서 하룻밤 지내는" 이야기에서 나도 늙으면 동네 아줌마들 모여서 한집에서 살자고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늙는다는건, 많은 것들로 부터 집착이 없어지는 만큼 집착도 강해져서 고집도 오히려 세지고, 배려보다 자기욕심많은 욕심쟁이 할머니가 될까봐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항상 도닦는 마음으로 조금 떨어져서 보고 생각하고 여유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몸만 늙..
제목 공터에서 지은이 김훈 출판사 (주)해냄출판사 김훈 작가는 1948년 5월 5일 서울 종로구에서 태어나셨고, 1973년 한국일보사에 입사하여 사회부기자로 활동하다, 국민일보 , 한겨레 신문, 시사저널등 소설가가 되기전까지 무려 열일곱번의 사표를 냈다고 하십니다. 아버지 김광주님도 소설가이며, 현재 딸 김지연님은 영화제작자 입니다. 1995년 첫 장편소설 2001년로 동인문학상을 수상,2004년 이상문학상 수상, 2005년 으로 황순원 문학상을 수상, 2007년 으로 대산문학상 수상 하였습니다. 등의 장편소설이 있으며, 에세이로는 등이 있습니다. 이글은 김훈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합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의 글이며, ..
제목 살인자의 기억법 지은이 김영하 출판사 문학동네 동명의 영화를 몇년전에 먼저 보았다. 연쇄 살인범이었으나 알츠하이머에 걸린 노인(김병수)의 기억, 글로 읽으니 훨씬 생생한것 같다 노인은 자신의 병으로 인해 기억이 쇠퇴될것에 대비해 많은 메모와 녹음, 등을 한다. 자신의 딸 은희- 그녀의 엄마를 죽였기에 입양해서 키운 딸이다. 은희의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박태주라는 인물 악인은 악인을 알아보는 법, 원래 인자는 인자를 알아본다고 하였나? 노인은 그가 연쇄살인범이라는 느낌을 눈빛만 보고 알아챈다 그래서 그에게 딸이 먼저 당하기 전에 그를 제거하려 체력도 키우고, 메모도 하며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딸이 보이지 않는다. 그에게 당한걸까? 그를 죽여야 겠다고 ..
제목 빨간 구두당 지은이 구병모 출판사 창비 구병모님의 단편소설집입니다. 이 소설집의 글은 거의 동화나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재창작한 작품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구두 동화입니다. 그것을 약간 리메이크 했다고 해야하나? 창작을 더한것입니다. 재미있는 창작인것 같습니다. 색깔이 없는 세상에 빨간구두만이 색깔을 갖고 나타났죠. 사람들은 색깔을 못알아봤고, 어떤이는 외면합니다. 마치 빨간구두라고 외치는 귀여운 소리같이 "빨간 구두당" 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민주당" "노동당" 하듯이 "빨간 구두당" 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읽고난 다음이지만 기억은 잘 안나네요. 그러나 작가의 섬세한 감정표현이나, 메타포들은 정말로 새롭고 진기한것들이었습니다...
제목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지은이 김영하 출판사 문학동네 확실히 짧고 간결한 문체가 읽기가 편하다. 구병모님의 글은 섬세하여 그 결을 하나하나가 눈에 보일정도로 묘사하며, 한문장이 너무 길어 숨을 쉬지못하여 숨을 참아가며 읽어야 하는 고난이 곁들여 진다며, 김영하님의 글은 간결하고 명료하여 가볍게 느껴지기 까지한다. 그렇다고 극단적인 비교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극명하게 문체가 달라서 이책에서 저책으로 옮겨타기가 확실하게 달리 느껴진다는 것일뿐, 두분의 글은 모두 훌륭하다. 제이의 탄생이야기, 제이와 동규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제이의 삶, 가출청소년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삶에 동화하여 살지만, 또다른 구도자처럼 살게되는 제이의 모습 폭주족의 리더로 그리고 하늘로 ..
안녕하세요? 미미모롱입니다. 오늘날씨가 이번 겨울들어 최고 춥네요. 물론 겨울은 아직 더 남아있으니 추위로 기록 갱신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로 유명한 서머싯 몸(예전엔 서머셋 모옴 으로 발음하였음) 의 장편소설 을 읽었습니다. 간단한 리뷰와 감상평 적어볼랍니다. 지은이 서머싯 몸 ( William Somerset Maugham ) 옮긴이 안진환 출판사 민음사 작가 서머싯 몸은 1874년 1월 25일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아버님이 프랑스 주재 영국 대사관의 변호사 였다고 하니 쪼들리며 살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덟살때 어머니를 잃고, 열살에 아버지를 암으로 잃습니다. 20대가 되기전 조실부모 하면 부모덕이 없다고 하였는데, 다행히 영국으로 건너가 ..
지은이 에드거 윌리엄스 옮긴이 이재경 출판사 반니 이것이 달의 앞면입니다. 달은 우리 지구에서 가장 가장 가까운 행성이자 지구를 돌고 있는 위성이죠. 우리의 공전 파트너입니다. 달은 자전하며 공전합니다. 우리는 그래서 항상 달의 앞면만 볼수 있고 뒷면은 볼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달의 뒷면을 찍어와서 달의 뒷면도 알게 되었는데요. 뒷면은 앞면보다 더 큰 크레이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뒷면으로 우주의 작은 행성 조각들을 온몸으로 충돌해서 그렇답니다. 달이 지구에 떨어질 행성조각들을 대신 받아주기도 한것이죠. 달로 인한 일식과 월식 그리고 달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생기기도 합니다. 달로 인해 음력이라는 시기가 생겼고, 메톤주기는 양력과 음력이 일치하는 19년을..
제목 이갈리아의 딸들 지은이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번역 노옥재, 엄연수, 윤자영, 이현정 옮김 이책을 열면서 당신은 새로운 문화충격에 휩싸이게 될것입니다. 이갈리아 라는 곳은 여성이 지배하는 세상 남자는 여성을 위해 봉사하는 세상입니다. 지금의 세상과 거꾸로 뒤집힌 세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남자들은 비위상한 기분나쁜 내용도 있겠지만 이렇게 읽고 보니 정말, 이세상은 남자들의 세상이며, 남자들의 이론과, 어느것 하나 남녀 불평등으로 이루어지지 않은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갈리아에서 여자는 움(Wom) 남자는 맨움(Manwom) 인간의 보통명사는 움(Wom)이 됩니다. 마치 여자는 우먼(Woman) 남자는 맨(Man)인 지구상에 인간은 맨(Man)이듯이, 이갈리아..
제목 : 초한지 원작자 : 견위 평역 : 이문열 출판사 : 민음사 는 와 더불어 중국고대소설로 진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하여 진나라를 세운후 2년뒤 죽자 항우가 초나라를 세우고, 유방이 한나라를 세우는 과정 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이야기 입니다. 역사는 이긴자의 기록이듯이, 이긴 유방의 입장에서 기록되었겠지만, 항우는 힘도 세고, 싸움도 잘하는 용장이지만 성품이 잔인하여 항복한 적의 군사들을 한사람도 살려두지 않고 생매장을 거듭하는 등의 무서운 정책을 펴서 그를 다들 두려워하고, 싸우다 죽으나 포로로 잡혀서 죽으나, 항복조차 허락되지 않아서 모두 있는 힘을 다해 싸우다 죽습니다. 그러나 반면 유방은 저자거리에서 건달처럼 살아왔고, 백정에 술꾼들이 친구들이었지만, 의리가 있고 성격도 느긋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