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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 균 . 쇠> 를 읽고 본문

책을 읽은 후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 균 . 쇠> 를 읽고

미미모롱 2023. 6. 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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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총, 균, 쇠

지은이 : 제러드 다이아몬드

출판사 : (주)문학사상

이책의 시작은 위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흑인 원주민이 "왜 자신들은 문명이 발달한 부자가 아닌지?" 에 대해 질문했고, 저자는 이질문의 답변을 깊고 깊은 인류의 시작에서부터 퍼 올리기 시작했다.

왜 인류의 발전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어느곳은 앞질러 나갔고 어느곳은 뒤쳐졌는지? 그리고 그들의 차별은 왜 언제부터 무엇때문에 그리됐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인류문화의 시작부터 각각의 인종과 문명이 다른 곳에서 발생하고 진화한다. 작자는 문명의 다른 발전을 지리적 위치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그리고 총과 균, 그리고 쇠를 가진 문명이 변화 발전하고 한문명이 다른 문명을 멸망시키는 것을 설명한다.

그 한예로 1532년 11월16일 아타우알파(잉카황제)가 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에게 사로잡혀 처형당하였으며, 황금의 잉카제국은 몰락되었습니다. 스페인 정복자는 가로 6.7m 세로 5.2m 높이2.4m 방을 약탈한 금으로 가득 채웠다고 한다.

그리고 아즈텍 황제 몬테수마는 코르테스를 신의현신으로 착각해 코르테스와 소수병력을 아즈텍 수도 테노치티틀란으로 맞았고 결과적으로 몬테수마를 사로잡고 테노치틀란과 아즈텍 제국은 정복되고 몰락한다.

이렇듯, 쇠로 만든 갑옷과, 그들의 무기인 총, 등으로 무장한 소수의 군대에게 아즈텍이나 잉카제국은 멸망합니다.

지리적으로 섬나라에 떨어져 있던 그들은 쇠나 총등의 무기는 없었으며, 외부의 군대에 순진하게 대응함으로써 또한 멸망을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균또한 많은 유럽인들이 새로운 문명국들을 정복하는데 적지않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럽은 페스트와 각종 전염병에 이미 몇차례 적응이 되었던 것이죠.

총. 균. 쇠로 인류 문명의 불평등을 설명하는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논리는 제법 설득력있습니다.

생리학박사인 그가 인류 문명을 발전사를 밝혀내려는 지난한 노력은, 책도 제법 재미있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중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인류의 진화를 다시 새로운 정보를 얻으며 업데이트 하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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