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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뭘해먹을까? (24)
미미모롱
안녕하세요??? 미미모롱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날에는 텃밭의 작물들이 데친 잎처럼 축 늘어져 있어서 "얼마나 더우면 저럴까?" 싶어서 마음이 짠 합니다. 다행히 해가 지면 바람도 불고 기온도 내려가서 사람이나 식물이나 조금씩 기운을 차리게 됩니다. 오늘은 텃밭에서 가지와 단호박을 따고 지난번에 수확했던 감자들로 반찬을 해 보려 합니다. 단호박 찜 저는 복잡한거 잘못하기에 간단하고 맛있는 걸 하지요. 1. 단호박을 씻어 반으로 잘라 씨를 뺍니다 2. 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솥에 찜기를 놓고 물을 두그릇정도 넣고 그위에 올려 쪄줍니다 그러면 끝 먹을때 올리고당을 몇줄뿌려주고 먹으면 더 맛있어요. 달고 포근포근해서 찐밤같기도 하고 밤고구마맛 같기도합니다 껍질째 먹어야 맛있어요. 영양가..
안녕하세요? 가끔 베이글이나 토스트 등을 아점으로 먹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직접 만들어서 먹고 싶더라구요 요즘 비도 자주 와서 밖에 나가기도 싫고 가게에 가기도 귀찮아서 집에 있는 재료로 베이글을 만들어 보았어요 우리밀 유기농 곡물믹스와 강력분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재료 곡물믹스 80g 강력분 800g 소금 14g 설탕 24g 드라이 이스트 24g 버터 20g 유산지 블루베리 100g 물 1. 밀가루와 소금 설탕, 이스트를 넣고 (이스트와 소금 설탕은 서로 섞이지 않게 넣는다) 2. 반죽기에 물을 넣어가며 돌립니다. 3. 어느정도 섞이면 버터를 넣고, 요즘 익어가는 블루베리를따서 넣고 섞습니다. 4. 반죽이 끝나면 발효기나, 오븐..
안녕하세요? 어느 더웠던 날 카페에서 항상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외면하고, 흑당 버블라떼를 먹어봤어요. 와~~~~ 신천지의 맛 지금까지 내가 먹어왔던 단맛과는 차원이 다른 정말 당분이 식도를 따라 내 온몸의 혈관에 퍼지는 느낌, 갑자기 뇌가 운동이 빨라지고 텐션이 마악 올라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래서 흑당이 다르구나, 게다가 쫀득쫀득 씹히는 타피오카펄은 또 어떻구요. 이것이다. 이게 바로 천상의 맛이야.... 그날이후 카페에서 흑당라떼와 버블티를 열심히 먹으며 혈당을 올리고 있답니다. 꽃히면 하고 마는,,, 성격인지라,, 오늘은 흑당시럽과 타피오카펄을 만들어 집에서도 흑당버블라떼를 먹어보려 합니다. 인터넷뒤져 먼저 흑당시럽을 만들어 봅니다. ..
안녕하세요? 따분한 주말엔 아이들과 뭐 재미있는 일 없을까? 코로나때문에 놀러도 못 다니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쿠킹 한번 시도해 보세요. 이정도는 기계 없이도 가능할거예요 준비물 박력분 200g 계란 1개 설탕 100g 소금 2g 바닐라향 1g 버터 140g 거품기, 스텐볼, 밀가루체,별깍지,짤주머니, 별모양 깍지 짤주머니, 14인치,끝부분을 잘라쓴다 1. 밀가루와 바닐라향 가루는 같이 고운체에 친다. 2. 버터를 렌지에 넣고 약간 녹인다.거기에 계란과 설탕을 2~3회 나눠넣고 휘핑한다. 소금도 같이 넣어 녹인다 3. 거품기를 이용해서 한쪽방향으로 크림형태가 될때 까지 휘핑한다. 오랜만에 거품기로 하느라고, 팔떨어질뻔~~ 씩씩대며, 이팔로 저팔로 했습니다. 손목스냅 이용해서 하면 ..
안녕하세요? 설날이 지난지 한달도 넘었는데요. 아직 설음식이 냉동실을 뒹굴어 다닙니다 저는 설에도 음식을 많이 하지 않는편입니다만 전종류가 좀 남아도네요. 오늘 간단식으로 냉장고 파먹기를 해볼건데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유부초밥먹던거 재료가 하나 있구요 (촛물,속재료는 없네요) 그리고 전을 이용한 찌개를 할거예요 우리집 식구들은 안좋아하지만 나만 좋아해요 유부초밥은 재료가 부족해서 촛물을 (설탕:식초:물)을 섞어서 적당히 맛을 맞춰서 밥에 섞습니다. 김가루와 깨를 넣고 단무지를 잘게 썰어서 넣습니다. 김치잘게 썰어 넣어도 됩니다 혹시 후리가케가 있으시다면 넣으셔도 됩니다. 섞엇 유부에 넣어서 완성합니다 중간에 과정 사진을 못찍었네요. 제가 아직 블로거로서 동기화가 덜되서 사진이 마이 부족합..
화천엔 아직 물이 안녹아서 여전히 극한체험중입니다.바깥에 수도는 녹아서 물을 밖에서 끌어다 쓰고있고 설거지는 모아서 들고 가서 하고, 화장실 물내리는 것이며,세수는 고양이 세수하고 있습니다. 나름 머리를 쓴다며, 바깥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화장실 욕조에 물받아 쓰니, 훨씬 낫네요. 어찌저찌 설날엔 제사도 준비해서 드리고, 다음날 아침에 밥먹기 귀찮아 토스트해 먹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도 식빵을 만들어서 잘라놨어요. 토스트기에 구우면서 동시에 커피물을 끓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계란도 삶지요, 완숙은 10분 반숙은 9분. 지금은 완숙용으로... 그리고 제사때 사용한 배와사과를 채쳐서 샐러드용으로 준비합니다 채로 곱게 썬 과일과 계란을 섞어서 마요네즈와 설탕조금. 소금조금. 후추조금 넣고 쉐키쉐키 섞습니..
산골에 살다 보면 왠지 내가 직접 만들어 보지 않았던 것들을 만들어 보고 싶은 원시적인 충동에 사로잡힌다. 도시에선 절대 안하겠지만 그래도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나는 도시에서 살던 생활습관이 많아서인지 아님 번거로운 일들을 못해서 인지 뭐든 간단하고 편하게 만들려고 한다. 조급하지 않고 사브작 사브작 천천히 만들면 나머지는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 준다 보통 곶감은 곶감용 땡감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대봉감을 좋아해서 대봉감으로 준비했습니다. 대봉감도 아주 큰거 말고 소과로 한박스에 50개 정도 들었더라구요. 깨끗이 씻어서 깍습니다. 이것은 11월 중순정도에 사서 깍은 모습입니다 2층 발코니에 생선말리는 망을 걸쳐놨습니다. 물론 곶감 걸이 라는것이 있지만 다른분은 곶감걸이로 해보세요. 저..
날씨가 싸늘해지면 따끈한 꿀이 흐르는 호떡이 먹고싶어집니다. 거기에 고소하고 식감좋은 씨앗과 견과류를 넣고, 게다가 신선하게 아이스크림한스쿱을 올리면 정말 맛나고 색다른 간식이 됩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볼까요, 재료: 밀가루 (강력분)500g. 탈지분유50g. 찹쌀가루50g. 이스트10g.소금 3g.버터 20g. 속재료: 황설탕. 계피가루, 해바라기씨.호박씨. 호두자른것. 땅콩분태.견과류등등 1. 밀가루,분유, 찹쌀가루,이스트를 넣고 미지근한 물을 넣고 고루섞습니다. 2. 속재료견과류와 씨앗종류는 기름없이 볶아서 준비합니다. 4. 견과류와 설탕, 계피가루를 섞어놓습니다. 5. 1의재료에 버터를 넣고 손으로 녹이며 섞습니다. 6.반죽을 랩을 씌워 2시간 정도 발효시킵니다. 7. 반죽을 적당량 떼어 속재..
겨울이면 생각나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찐빵을 한입물면 달콤한 팥소가 오물오물 씹히는,,, 부드러운 찐빵을 만들어 보자. 물론 빵을 만들기 위해서 저울로 레시피 딱딱 맞춰 준비해야 겠지만 오랜? 짬으로 대략적인 큰틀만 맞추며 가겠습니다 저의 레시피를 따라 하셔도 되지만 정확하지 않으면 불안하시다 하는 분들은 그람수 맞춰서 하시기 바랍니다 재료는 밀가루(중력분, 강력분도 괜춘) 10개는 360그램정도 나는 옆집 뒤집 아래집 나눠 먹어야하니 넉넉하게 720그램 이스트는 드라이이스트 기준 밀가루의 2%정도 약14.4그램 소금은 1% 정도 버터 약간( 50그램) 우유 약간 계란 3개정도 설탕 약간 물은 반죽하면서 맞춤 유산지 잘라놓을것 혹시 비건이시거나 우유,계란,버터가 없다면 안넣으셔도 됩니다 맛의..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좋고 건강에도 좋은 떠먹는 요구르트,,요거트예요. 아침에 출근할때 ,시간은 많지않고, 밥먹기엔 부담스러울때 빵한조각과 요거트 한잔... 아이들 간식으로도 훌륭하고, 혹시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도 하루 두번 정도 드시면 약보다 훌륭하게 바로 화장실 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맛있어서 좋아하는 간식이지요 저의 레시피는 복잡하지 않고 항상 간단합니다 먼저 우유1.8리터 정도, 그리고 불가리스 요구르트가 있어야 합니다 우유는 저지방우유 안되구요. 요구르트는 불가리스 이외에 떠먹는 요거트는 되더라구요 다른 요구르트는 안됩니다. 실험많이 해봤어요 준비물 우유, 냄비, 김치통, 스티로폼통, 불가리스 간단하지요. 먼저 냄비 준비합니다. 김치통 같은 2.5리터이상 들어가는 통이 있어야합니다 용기(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