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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생의 회전목마, 아름답지 않으면 존재의 의미가 없어....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생의 회전목마, 아름답지 않으면 존재의 의미가 없어....

미미모롱 2021. 3. 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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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내용은 스포위험성이 매우높습니다)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바이쇼 치에코, 기무라 타쿠야

개봉  2004.12.19/ 재개봉 2014.12.4  (일본)

 

 

인생의 회전목마,,,왈츠같은데 경쾌한 음악이지만 약간의 슬픔이 베어있는 선율이 흐르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소피라는 모자가게 소녀가 가게문을 닫고 집으로 가는길에 병정들이 치근댄다.

그때 잘생긴 남자가 나타나 소피를 구해준다. ... 소녀와 남자는 검은 고무같이 생긴 괴물들을 피해 도망가고 ,,, 소피는

다시 가게로 돌아간다. 그때 황야의마녀가 나타나 소피에게 저주를 건다

소피는 마녀의 저주로 할머니가 되고 ,,,다행인게 할머니가 되었지만 매우 긍정적이다.

나같으면 속상해 울거나 저주를 어찌풀까 고민했을 텐데, 소녀는 늙었어도 다행히 건강하고 이도 좋다며 장점을 찾아낸다. 마녀가 저주를 걸며 하울에게 알아보든지... 해서 소피는하울을 찾아가려 한다.. 가다 지팡이로 쓸 나뭇가지를 뽑는데 허수아비였다. 소피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들어가 불꽃악마 캘시퍼 가 하울과의 계약으로 이곳에 있는것이며 그비밀을 알때 까지 성에서 같이 살수 있게 해주겠다며 자신이 죽으면 하울도 죽고 이 성도 죽는다고 투덜대지만 소피에게 잘해 준다

소피는 마르클이라는 아이와 하울,불꽃 캘시퍼와 같이 살게된다. 황야의 마녀의 저주로 저주걸렸다는 말도 못하는...

아름답지 않으면 사는 의미가 없어

라며 하울은 잘못된 염색으로 비관적이 된다. 그런 하울에게 소피는 화내며 소리친다

뭐, 예쁘지 않다고 삶을 끝낸다고... 나는 예뻤던 적이 한번도 없어

하울은 거의 온몸이 절망으로 녹아 내린다. 하울은 사실 황야의 마녀가 무서워서 많은 부적들을 만들어 놓고 마녀를

피해 도망다닌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국왕을 만나 전쟁에 반대하고 도울수 없다고 얘기하기로 하고 소피가 펜드래건의 어머니로 찾아 가기로 한다.하울은 변신해서 찾아가기로 하고 소피는 킹스베리 왕궁을 향해 간다.

왕궁으로 가는 길에 황야의 마녀를 만난다. 황야의 마녀는 힘을 뺏기고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버렸다.

설리먼(국왕)은 하울 또한 악마에게 마음을 뺏겼다며 하울이오면 힘을 빼앗고 원래대로 돌려 놓을 것이라 한다.

소피는 하울을 변호하고 때마침 나타난 하울과 함께 할머니가된 황야의 마녀와 함께 그곳을 떠난다

근데 그림에서 소피가 점점 젊어진다~~~

황야의 마녀도 왕의 개도 같이 살게되고 저주걸린 허수아비도 같이 산다.

전쟁에 반대하는 하울은 까마귀같은 검은새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니며 폭탄을 온몸으로 막으며 설리먼의

비행기를 파괴하고 있다. 하울은 더이상 겁쟁이처럼 도망다니지 않고 맞서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이제 지켜야할게 생겼어 .바로너야

황야의 마녀가 일 저지를 줄 알았어. 캘시퍼가 하울의 심장이라는 걸 알고 캘시퍼를 먹으려 한것... 소피가 물을

끼얹어서 불이 꺼져버려 성은 부서져 망가지고 소피는 하울이 죽으면 어떡하냐며 울고 있을때 그녀의 반지에서 빛이

나오고 그 빛을 따라가게 된다

그곳에서 하울의 어린시절을 만나게 되고 , 소피는 캘시퍼- 하울의 심장을 하울에게 넣어준다. 그리하여 캘시퍼는 자유롭게 되고, 허수아비 막대기의 저주가 소피의 입맞춤으로 풀리게 된다. 허수아비는 이웃나라 왕자이며 전쟁을 마치고

오겠노라 한다.

설리먼도 어리석은 전쟁을 끝내겠다고 하고,자유의 몸이 된 캘시퍼도 다시 돌아온다.

하울과 소피의 사랑을 확인하는 아름다운 해피엔딩이다

감독의 사상이 나타나는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주의자의 바람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름다운 음악과 예쁜 그림들이 눈호강 해주는 영화로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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