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마법 <가려진 시간> Vanishing Time A Boy Who Returned 2016 정보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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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엄태화

출연    강동원(성민 역)신은수(수린 역)이효제(어린 성민 역)김희원(도균 역)권해효(백기 역)김단율(어린 태식 역)정우진(재욱 역)엄태구(태식 역)박종환(진성 역)문소리(민박사 역)박진우, 박성연, 김준배, 김정영, 김학선, 서주희, 안지호, 정남, 김현창, 한승우

각본    엄태화, 조슬예

음악    달파란

노래    한희정

작사    엄태화

개봉    2016, 11, 16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판타지,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9분

배급    (주)쇼박스

수상내역 2017 54회 대종상 영화제(신인감독상, 음악상)

                        12회 파리한국영화제(관객상)

                         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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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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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및 출연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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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화 감독은 1981년 서울 출생으로, 동생은 엄태구 배우이며, 2012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였고, 대구 단편영화제 "우수상"과 2017년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03년 <선인장> 단편으로 데뷔하였으며, <유숙자><사랑니 구멍을 메워줘><촌철살인><하트바이브레이터><숲> <잉투기><콘크리트 유토피아>등을 감독하였습니다.

 

엄태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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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배우는 1981년 부산 출생으로, 2003년 MBC 드라마 (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하였고, 2010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연기상" 을 수상하였습니다.

2004년<그녀를 믿지 마세요>로 스크린 데뷔, <늑대의 유혹><형사 Duelist><조선 느와르- 이명세 형사 만들기><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그놈 목소리><전우치><의형제><초능력자><카멜리아><군도:민란의 시대><검은 사제들> <검사외전><두근두근 내인생><마스터><1987><골든 슬럼버><인랑><반도><브로커><빙의>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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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 배우는 2002년 출생으로, <가려진 시간>이 데뷔작이었네요. 이작품으로 2016년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한국 영화 인기스타상"을 받았습니다. <인랑>에 출연하여 강동원 배우와 한번 더 작품을 같이 했네요. <기방도령>에 "숙정"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신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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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화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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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죽은후 새아빠와 함께 "화노도"로 이사온 수린은 항상 외톨이 처럼 혼자 지냅니다.

그러다가 고아원에 살고있는 "성민"을 만나게 되죠. 수린과 성민은 그들만이 아는 글을 만들어 내고, 글을 서로 주고 받으며, 그들만의 비밀장소에서 즐겁게 지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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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수린과 성민, 태식이와 상철은 산으로 올라가 공사장 발파모습을 보려합니다. 그러나, 어떤 동굴을 발견하고, 그들은 그곳으로 들어가 물속에 빛을 내고 있는 알같은 모양의 빛나는 물건을 꺼내오죠.

물건을 밖으로 꺼내온 아이들은 신기해 하며 보고 있을때 수린이는 핀을 잃어버렸다며, 다시 동굴로 핀을 찾으러 가죠, 그때 수린이는 물속에서 빛나는 물건이 또 있음을 보지만, 서둘러 동굴 밖으로 나오는데, 거의 동굴 폭파직전입니다.

밖으로 나온 수린은 , 알은 깨지고, 친구들은 모두 없어졌음을 알게되죠. 아이들을 찾기위해 경찰과 부모님들의 소란은 섬을 발칵 뒤집어 놓습니다. 감쪽같이 사라진 아이들...

며칠 뒤 상철이 죽은 시체로 발견되고, 마을 사람들은 분노로 수린아빠의 터널공사로 인한 발파사고를 덮으려는 수작이 아니냐는 억측을 합니다.

수린은 혼동에 휩싸이게 되고,,, 며칠 뒤 어떤 남자가 자신을 뒤쫓아 오며, "나 상민이야" 라고 하여 놀라 도망칩니다.

그리고 어떤 노트를 발견한 경찰은 수린이의 것이냐며 보여주자, 수린은 놀라 공책을 가져가죠. 그리고 공책에 쓰인 내용을 보고 놀랍니다. 글은 수린과 성민만 아는 비밀글로 쓴 내용이었죠.

성민은 동굴밖에서 알모양의 구체를 터뜨렸으며, 그와 동시에 시간이 멈춰져버려, 3명의 소년들은 멈춘 시간속에서 처음엔 즐겼으나, 점차 지루해졌고, 그후엔 무서워졌죠. 천식을 앓고 있는 상철은 죽게 되었고, 태식과 성민은 시간에 적응하며, 나중에 어른이 되면 시간을 다시 찾을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하게 됩니다.

태식과 성민은 스무살이 넘자, 시간을 찾으리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멈춰있는 시간에 미쳐가죠. 결국 태식은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바다에 뛰어들어 죽는데, 그가 없어진 것을 찾다가, 그의 옷가지가 바다위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 , 자신도 바다로 뛰어들게 됩니다.

상민이 물속에 뛰어들었을때, 먼저 물속에 빠진 태식이 보였고, 상민이 모든걸 포기했을때, 시간이 흘러, 상민은 바닷가에 밀려나 살아있었죠.

상민의 글을 본 수린은 상민을 찾고, 그와 해후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아니 어른들은 수린의 말들을 믿지 못하죠. 수린이 이상한 상상과 말을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수린의 아빠는 성인 남자가 수린을 뒤쫓거나, 괴롭힌다고 생각합니다.

수린은 성민과 같이 도망가려 했으나, 경찰은 성민을 아동추행자로 수배를 한다는 뉴스가 도배되고 있었습니다. 수린은 다시 동굴에 가서 알같은 물건을 다시 꺼내오고, 성민에게 그 물건을 주면서 그것을 깨서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자고 합니다.

수린은 경찰에 쫓기면서 절벽에서 떨어지게 되는데, 같이 있던 성민이 수린을 살리기 위해 다시 시간을 멈추게 합니다.

아무도 믿을 수 없고, 누구도 믿지 못했던 이야기를 박사에게 하는 수린, 수린은 어느새 중학생이 되어 육지로 가는 배를 타게 됩니다.

수린이 보게 된 성민의 뒷모습, 더 나이를 먹었겠죠.

몸은 어른이지만, 아직은 초등학생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미소년을 연기하는 강동원, 연기력이 좋아서 이겠지만, 정말 아이와 같은 예쁜 눈망울로, 투명한 피부까지 연기하는 청순함,

시간이 멈춘듯 하네요.

믿을 수 없는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런 류의 영화~~~ 좋습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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