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소녀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You Are The Apple of My Eye 2012

​

​

​

감독   구파도

출연   가진동(커진텅 역) 천옌시(션자이 역) 오견(자오 궈셩 역) 학소문(뚱보 아허 역) 채창헌(랴오잉홍 역)언승우(쉬 보춘 역)만만(후지웨이 역)

각본   구파도

제작   차이즈핑, 류명의

음악   후지견

개봉   2012. 8.2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국가   대만

러닝타임   107분

배급   (주)이놀미디어

수상내역  2012 31회 홍콩금상장영화제(중국, 대만 최고의 영화)

                2011 48회 금마장(신인배우상)

​

​

​

​

​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

​

​

감독 및 출연진 소개

​

​

​

​

​

구파도 감독은 최근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에서 소개한 바 있는 감독인데요. 1978년 대만 출생의 감독으로, 2009년<애도저>로 데뷔하였고, <그시절,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카페 한사람을 기다리다>의 각본과 제작을 하였고, 이후 대표작으로 <몬몬몬 몬스터><쿵푸><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를 감독하였습니다. <아 추>의 각본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구파도 감독

 

​

​

​

​

가진동 배우는 1991년 대만출생이고, 구파도 감독과 함께 한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의 주연배우입니다. 대만의 인기배우중의 하나인데,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대만 영화제 금마장에서 "신인배우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가수이자 배우로, 이영화로 데뷔하였고, <그놈, 그녀를 만나다><소시대1.2.3><아 추><계약연애><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에 출연하였습니다.

가진동

 

​

​

천옌시 배우는 1983년 대만출생이며, 2010년<청설>로 데뷔하였고, <초련풍폭><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2011년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서 "아시아 최고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소울 오브 브래드><불이신탐><익스트림 게임:서울어택><연소경광><런 포 러브><팔리로드><계약연애><외공방령38><풍증유타우적운><살인연극>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천옌시

 

​

​

​

영 화 소 개

​

​

​

푸른 사과처럼 풋풋하고 상큼한 맛의 영화입니다.

학교에서 장난꾸러기 소년 커진텅을 비롯하여 그의 친구들이 모두 좋아했던 소녀, 예쁘고 모범생인 션자이와의 즐겁고 행복했던 1990년대의 학교생활을 추억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돼죠.

​

공부시간에 말썽을 부려 모범생 션자이의 앞자리에 앉게 된 커진텅(이건 벌칙이 아니라 상 아닌가?) 공식적으로 션자이의 특별 감시에 놓이게 된 거죠.

그후로 션자이는 커진텅의 과외교사처럼 공부를 지도하게 됩니다. 공부시간에 졸거나 장난치거나, 딴짓을 하거나, 션자이가 말할 것이 있거나,,, 커진텅의 등짝엔 션자이가 찍어댄 퍼런 볼펜자국이 남게 되죠.

학교에서 학급비가 없어져 교관선생님이 의심가는 학생의 이름을 적어내라고 했을때 "친구들을 의심하게 하는"선생에게 반항하는 커진텅과 친구들에 합세해 션자이가 선생님에게 반항하자, 벌을 서게 됩니다.

그들은 모범생인 션자이의 행동에도 더 멋지다고 얘기해주죠.

대만도 우리처럼 대학을 가기위해 학력고사 같은 시험을 치르는데, 항상 공부를 잘하던 션자이가 시험당일 컨디션이 안좋아 시험을 망쳤다며 울고 있죠. 그런 션자이를 위로하는 커진텅,,, 그런데 망친 시험이라도 션자이는 교대를 가게 되고, 커진텅은 체대를 가게 됩니다.

고등학교 마지막 여름을 해변에서 즐겁게 놀면서 지내는 그들,, 세상에서 제일 유치한 사람은 커진텅이라고, 자기는 유치한 남자가 싫다고 말하지만, 몸과 마음은 이미 커진텅을 좋아하는 션자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면서 공식적인 커플인 커진텅과 션자이,

그러나 그들이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몰라,, 그시점은 아마도 커진텅의 "싸움대회"가 아니었나 싶죠

결투하고 거기에서 얻어지는 카타르시스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여자는 그렇게 싸우고 다치는 내 남친이 걱정되고, 그런것은 유치하고, 그러니 안하면 좋겠는데, 남자들은 그런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여자들이 답답하고,,, 그래서 "동갑내기의 여자들은 남자보다 훨씬 높은 정신연령으로 그것을 따라가기 힘들어" 결국 헤어짐을 선택하는 션자이와 커진텅.

그리고 15년이 지난 어느날, 그녀에게 받은 청첩장...

​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는 만고의 법칙을 그들도 여전히 지키는 , 그래서 더 애절하고 아름다운 첫사랑의 추억,,,, 당신도 있으신가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