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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블록의 영화<언포기버블> The Unforgivable 리뷰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산드라 블록의 영화<언포기버블> The Unforgivable 리뷰

미미모롱 2021. 12. 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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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노라 핑스체이트

출연 산드라 블록(루스 역)빈세트 도노 프리오(잉그럼 변호사역) 존 번탈. 린다 에몬드(케이트 역)

개봉 2021,11,2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2분

감독 및 출연진 정보

노라 핑스체이드 감독은 1983년 독일 출생으로 2014년 다큐멘터리 영화<블러바드즈 앤드>로 데뷔하였고, 2019년 <도주하는 아이>로 독일영화상의 8개부문을 휩쓸었습니다. 단번에 주목받는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며 세번째 작품<언포기버블>을 만들었습니다. <언포기버블>은 영국드라마 <언포기븐>을 각색하여 만든 작품이라 합니다.

산드라 블록은 이미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배우죠. <네트>나<스피드1.2>등으로 얼굴을 알리고 <미스에이전트> 에도 출연하였으며, 우리나라 영화 "시월애"를 리메이크한 <레이크 하우스>에도 출연하였습니다.

<그래비티><히트><오션스8> 최근작으로 3년전에 <버드박스>에 출연하였지요.

영화의 스토리(스포주의)

20년의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가석방 되는 루스 슬레이터, 그녀는 경찰 살해범으로 기소되었었죠.

가석방되는날, 그녀의 동생 케이티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누워있고, 그녀의 양부모는 케이티의 사고와 언니의 가석방과의 연관이 있을까 노심초사 합니다.

가석방된 자의 유의사항과 숙소에서의 생활지침을 듣고, 일자리를 알아보는 루스, 그러나 그녀의 과거를 안 곳은 그녀를 받아주지 않죠.

어렵게 생선손질하는 공장에 취직하게 되고, 지나가다 집짓는 곳에서 목수일을 얻기도 합니다.

그녀가 이렇게 일하는 것은 오로지 20년전 헤어진 동생을 찾기 위한것, 한편 그녀의 가석방 소식을 알게된 피해자 경관의 아들들, 아버지를 죽인 그녀를 용서할 수 없다며, 헤치자고 동생이 형에게 얘기하고, 형은 동생을 말립니다.

20년전 자신이 살던 집으로 찾아간 루스, 그곳 마당에서 서성이다 집주인이 발견하고 그녀를 잠시 집으로 데려와 구경하라 하죠. 마침 주인남자는 변호사이고, 그녀에게 자신의 명함을 주며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 합니다.

남편이 낯선 여자에게 호의를 베푼것이 이상하다 여겼는데, 그녀가 20년전 살인사건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고 매우 분노하는 변호사 부인, 다시는 오지 못하게 하라는 것, 그러나 남편은 무언가 그녀에게 선함이 남았다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생선 공장에서 알게된 남자, 루스에게 호감을 갖고 호의를 베풀지만, 그녀가 자신은 범죄자이고, 가석방 중이라는 것을 알리자 멀어지게 됩니다. 다음날 직장에서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지만 방관하고 있는 그를 보며 더욱 비참해지는 루스. 그가 사실은 자신도 범죄자이고, 가석방중이라 "중범죄자 접근 금지" 떄문에 그녀를 가까이 할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동생의 양부모를 만날 기회를 얻게 된 루스, 그녀의 편지를 케이티에게 한번도 전달하지 않았다는 그들, 게다가 케이티의 이름도 바꾸어버렸으며, 지금 잘 살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며, 케이티의 인생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양부모, 좌절하며 분노하는 루스,

그런데 케이티의 편지를 읽게 된 양부모의 친딸, 루스와 만나자고 연락하게 됩니다.

죽은 경관의 아들들은 루스를 멀리서 관찰하고, 게다가 한번은 만나기도 하죠.

그리고 루스에게도 자신들이 당한 고통과 같은 고통을 주자며, 그녀의 동생을 헤치기로 합니다.

루스의 동생인줄 알고 루스와 만나고 헤어진 그녀의 뒤를 쫓아 납치하는 경관의 아들, 그리고 루스에게 연락하여 오게 합니다.

경관의 아들과 대치한 루스는 그가 한번 마주쳤던 사람이란것을 알게되죠. 그리고 그때 그에게 했던 말, 부모님이 죽었어도, 어떻게 사냐는 말에 "삶은 그냥 흘러간다"고 말했던 것을 그가 되돌려 묻습니다.

그때 루스가 대답하죠.

삶은 그냥 흘러가지 않아,,,, 소중한걸 다 두고 떠나야 하지

그리고 중요한 사실하나, 사실 20년전 그 경관을 살해 한것은 루스가 아닙니다. 5살밖에 안된 동생 루스가 총을 쏜거죠

영화 감상평

산드라 블록이 나오기에 믿고 보는 영화였습니다. 내용도 탄탄하여, 이미 드라마로 입증된 내용이기에 흔들림없는 좋은 영화였고,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났다면? 동생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내던져 버린 저런언니가 될수 있을까? 라는 입장바꿈의 생각을 잠시 했더랬습니다.

그녀가 반복적으로, 절망적으로 내뱉은 그말 "겨우 다섯살 이었다구요" 라는 말이 그녀를 희생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만들었겠구나 하는 생각... ... 이런 현실이 있으면 안되겠죠.

좋은 영화 였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되고 있더라구요.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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