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웨이홈>Spider-Man No Way Home 2021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피터 파커 역) 젠데이아 콜먼(MJ 역)베네딕트 컴버베치(닥터 스트레인지 역)존 파브로(해피 역) 제이콥 베덜런,마리사 토메이,알프리드 몰리나

개봉  2021,12,15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모험,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48분

배급  소니픽처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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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후기 및 쿠키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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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왕성한 이시절에 재미있는 영화가 개봉되어 다시 영화관으로 고고 합니다.

나는 마블이나 DC 코믹스의 영화를 줄줄 꿰고 있는건 아니지만, 대충 듣고 본 풍월로 월월 한다면, 각 히어로 별로 세번의 단독 주인공 영화가 만들어 진다고 하는데, 스파이더맨이 마블로 온후 세번째 영화입니다.

마블의 스파이더맨이 본격적인 단독주연을 하기전에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스파이더맨으로 출연한 톰홀랜드가 2016년 이었고, 2017년 <스파이더맨 :홈 커밍> "어벤저스 : 인피니티워" "어벤저스:엔드게임" 2019년<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2021년<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에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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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 영상 2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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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쿠키영상이 하나 나오고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간후 (너무 한참이라 화장실 다녀와서 봤음, 시골이라 가능한 좋은점) 조금 긴 쿠키영상이 나오는데요. 다음 예고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꼭 봐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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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스포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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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피터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밝힌 미스테리오가 말하는 영상을 데일리뷰글이 뉴스로 보도하여 온세상사람들이 피터파커의 정체를 알게되고 그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진 피터파커와 그의 친구 네드, 그리고 여친 MJ (미쉘 존스)의 괴로움을 없애고자, 유명세로 인해 같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서도 거절당하자 피터파커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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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에겐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 있죠. 그래서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정체가 밝혀지기전의 시점으로 돌려달라고 말하죠.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에겐 스톤이 없어서, (왠지는 어벤저스:엔드게임을 보시면 됩니다)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은 없다고 하네요. 그러나 사람들의 기억을 없앨수는 있다고 합니다.

피터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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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파커는 아쉬운 대로 그거라도 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자신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너무 아쉽고 슬프죠. 그래서 예외적인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내죠. 여친, 네드, 큰엄마, 해피...등등 그러다가 이미 마법을 시작한 스트레인지의 주문이 꼬이기 시작하며 엉뚱하고 괴상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평행우주의 시간대가 꼬여 다른 차원의 온갖 빌런들이 모두 모입니다.

결국 스파이더맨에 지금껏 나왔던 온갖 빌런들, 고블맨, 닥터 옥터퍼스,샌드맨, 전기맨 등등이 총집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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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는 빌런들을 던전에 가두고, 그들의 차원으로 돌려 보내려 합니다

스파이더맨은 던전에 가둔 각 차원의 빌런들을 다시 돌려 보내기에 앞서 그들이 자신의 차원으로 돌아가면 어떤 빌런들은 죽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약해집니다.

피터파커는 그들을 빌런이 되기전의 사람으로 되돌려놓은후 각자의 차원으로 돌려 보내자고 합니다.

스트레인지와 의견이 상충한 스파이더맨의 충돌이 있고 피터파커는 스트레인지의 반지를 뺏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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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스파이더맨은 아직 성인이 되기전의 고등학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빌런도 품을 인류애를 가지고 있는 품성을 보여줍니다.

한편으론 속터지고, 빌런들이 왜 빌런이겠습니까? 스파이더맨의 선한 마음을 이용해 탈출하고, 피터파커의 사랑하는 가족을 죽이고, 그리고 다시 난동을 부리는게 빌런의 특성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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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힘에는 더 큰 책임이 뒤따른다

스파이더맨의 판단이 옳은 건지, 그 상황속에서도 아무도 스파이더맨을 나무라지 않고, 위로하는 그들의 정신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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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내용 스포를 줄이며, 직접 영화관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시고, 인셉션에 나왔던 휘어지는 건물과 길, 그장면이 생각나는 멋진 장면도 나오구요. 이렇게 CG를 깔끔하고 고급지게 만들어서 보는이의 눈을 한층 높여놓는 그들의 자본력에 다시한번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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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나왔던 대목인데 자꾸 생각납니다. 고블린이 피터파커의 큰엄마를 죽이고, 큰엄마의 시신을 붙잡고 통곡하는 스파이더맨에게 고블린이 이죽거리며 하는 말

스파이더맨 너의 약점은 도덕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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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덕성이 약점이 되었을까요? 빌런이 죽는 것 조차 마음아파 그들을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 놓으려 했던 스파이더맨의 순수하고 착한 마음이 오히려 약점으로, 그것을 이용해 그를 비웃고, 살생하며, 헤집어 놓아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빌런에게도 두번째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그의 말에 같이 수긍하기 힘든걸까요?

저는 우리사회의 모습과 겹쳐지는 이 장면에서 왜 "도덕적인" 그들이 공격받고 상처 받아야 하는지, 이 사회의 그릇된 인식들을 고쳐볼 두번째 기회를 "비도덕적인 그들"에게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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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세계관,우주관의 비약과 그들이 갖고있는 도덕성과 정의감이 어디까지, 어떤 모습으로 지켜질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