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모롱

무엇이 나의 진짜 기억인가? "기억"을 읽고 본문

책을 읽은 후

무엇이 나의 진짜 기억인가? "기억"을 읽고

미미모롱 2021. 8. 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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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1.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출판사 열린책들

우리의 기억은 진짜인가?

우리의 기억이 진짜인가? 진실인가? 우리의 기억도 조작될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기억은 잊혀지기도 하고, 조작되어 아예 없던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누군가 거짓으로 심어놓은 기억을 진실인줄 알고 믿고 살기도 한다.

주인공 르네는 어느날 최면술을 시연하는 공연장에 가서 최면을 당하는 시험체가 된다.

그리하여 최면인지,,, 자신의 상상인지 ,,, 모를 전생체험을 하게 된다.

르네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이며, 그의 같은 학교 선생인 친구 엘로디가 있다.

르네는 전생체험에서 1차대전의 전쟁판에서 독일군을 목을 따는 자신을 보았고, 독일군의 칼에 두개골이 찔려 죽는 자신을 보고 놀라, 최면도중 뛰어나간다. 그러다 밖에서 노숙자를 만나고, 칼로 위협하는 그와 싸워 그를 칼로 찔러 죽이게 된다. 그리고 자수할까 말까를 고민하다, 경찰이 자신의 정당방어를 믿어 주지 않을것이라 생각하고 시체를 센강에 버리고 칼도 버린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뒤엉킨 정신을 다시 제자리에 갖다 달라며 최면술사를 찾아가 자신의 전생을 세군데 더 찾아간다. 그러다 "게브"라는 전생인을 만나는데 1만2천년전에 살았던 "아틀란티스"의 현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가 정복자들의 아첨군과 기록자들에 의해 씌여진 것이라는것을 알고 있는 그는 패배하고, 잊혀진 사람들의 역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건 우연이 아닐 거야. 마음 밑바닥으로 부터 내가 투쟁해야 할 대상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일 거야, 내겐 기억의 의무가 있어패자들을 기억할 의무 증언이 불가능한 사람들,혹은 그들이 증언한 역사가 훼손된 사람들을 기억할 의무, 학살자들에게 짓밟힌 희생자들을 기억할 의무

본문에서


전생으로의 퇴행최면

르네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과거 고대 카르타고의 전투의 진실을 알려주고, 지금은 사라져 전설속의 섬 "아틀란티스"의 존재에 관해 가르쳐 주지만, 학생들과 교장의 반대에 부딪친다. 그리고 학교로 경찰이 찾아와 그를 체포해 간다.

르네는 자가퇴행최면도 가능해 과거의 전생으로 들어가 게브를 만나 아틀란티스가 사라졌으며, 그곳에서 탈출할 방법을 알려준다. 처음엔 믿지 못하지만 그가 가르쳐준 대로 큰배를 제작한다.

르네는 형사들이 취조할때 자신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러나 르네의 친구 엘로디가 그를 정신병원으로 옮겨, 그곳에서 치료받게 해준다. 과연 정신병원이 더나을지, 감옥이 나을지... 그러나

정신병원의 원장은 쇼브는 그를 전기충격으로 해마의 기억을 지워버리려한다.

르네는 자신의 전생의 이폴리트(전쟁터에서 만난)를 데려와 병원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엘로디에게 가려하나, 그녀는 르네에게 자수하라고 하고, 그의 퇴행최면에서 만난 전생인들의 이야기를 믿지 못한다.

그래서 르네는 아버지에게 갔으나, 이미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버지는 아들도 알아보지 못한다.

결국 르네는 자신을 최면시켰던 최면사 오팔을 만나러 간다. 오팔은 그의 말을 듣고, 자신도 전생을 보고싶다며, 퇴행최면을 해달라고 조른다.

르네는 자신의 퇴행최면중 만났던 돈많은 귀족부인의 집을 찾아가 그녀가 말한 떡갈나무 아래를 파서 금괴를 발견한다. 이로써 르네는 자신의 최면이 상상이나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확신한다.

그들은 금괴를 가지고 요트를 사서 이집트로 떠난다.

이집트의 신

아틀란티스의 게브는 어느날 화산이 폭발하고 지진이 생기면서 아틀란티스가 두쪽으로 갈라져 물속으로 가라앉기전 가족과 사람들을 데리고 그가 만든 배를 타고 탈출한다. 그리고 르네가 알려준 이집트를 향해 간다.

그들은 자신의 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자신들은 갑자기 떠돌이 신세가 되었음에 슬퍼한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질 일은 없어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리를 위한 거야

게브의 말


그들은 하늘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남은 생에 해야할 일들을 시작한다.

아틀란티스인들은 이집트 땅에 도착하고, 그들은 자신이 거대한 거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은 17미터가 넘는 장신이며, 1000살 가량을 사는 장수인들이고, 매우 선량하며, 여유롭고, 높은 정신적 인격을 가졌다.

르네는 아틀란티스인이 실존했다는것을 증명할 자료를 남길수 있는 궁리를 했따. 오팔과 함께 이집트에서 가장크고 발견되지 않은 동굴을 찾아내, 게브에게 파피루스에 글을 남겨 항아리에 보관하여 동굴에 넣어두라고 했다.

그리하여 동굴에 찾아가 입구를 폭파하고 들어갔는데, 남녀거인의 해골과 커다란 항아리가 놓여 있었다.

드디어 아틀란티스를 입증할 자료를 발견했는데,,,,, 르네는 방송국과 신문사에 연락했지만 아무도 흥미를 갖지 않았고, 미친사람 취급했다. 르네는 엘로디에게 연락하자, 엘로디는 모든 수배가 풀어졌으며, 정당방위 라는것이 밝혀졌다고, 돌아오라 한다.

르네는 아틀란티스인의 증거자료를 얘기해주자, 엘로디는 관심을 가지고 자기의 친구가 방송국에 일하며, 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하며, 친구들과 이집트에 같이 온다.

그러나 르네일행은 모두 체포되고, 증거자료는 사라진다.

르네는 퇴행최면을 통해 자신의 전생인들을 모두 소환한다.

퇴행최면은 가능한건지?????

이책을 읽고 퇴행최면에 대해 매우 호기심이 생겼다. 과연 그것이 가능한 건지,, 전생이 있다는 것이 정말일까?

그리고 이생이 다한후 또다른 후생이 있거나, 내가 모든 윤회의 사슬을 끊고 완벽한 생의 마감을 한다면, 그후 나의 삶은 어떻게 될까??

베르나르는 여러권의 책에서 비슷한 내용의 생각이 다시 거론된다.

한민족의 숫자 144명, 아틀란티스인들이 섬을 떠나 탈출하여 이집트에 이르렀을때, 144명의 사람이 살아 남았다.

그리고 돌고래가 그들을 도와 배를 이끈다. 고양이의 잦은 등장... "신"에서도 그는 한민족을 이끌며, 그 민족의 이름은 돌고래족이었다. 그리고 "신"들은 윤회를 끝내고 천사가 되고, 이후 신의 후보가 된다.

윤회라는 개념, 베르나르는 윤회를 믿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그는 어떤 근거로 그것을 믿게 되었을까?

그의 다른 책을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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