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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속의 사색 (27)
미미모롱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변덕스럽다가 요 며칠은 정말 따뜻합니다. 남쪽의 따뜻한 지방에선 벌써 파종하고 모종심고, 다 끝내셨겠지만, 이곳은 이제 시작입니다. 봄은 늦고 겨울은 빠른 이곳은,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서울이나 다른곳은 모두 벚꽃이 졌지만 이곳엔 지금 한창입니다. 바로 오늘 찍은 겁니다. 이런 시간, 진심 느껴지십니까? 바빠서 못보신 여러분의 봄꽃을 이곳에선 시간을 되돌려, 지금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에 떨어진 꽃들, 자세히 보면 꽃색깔이 여러가지예요. 우리집 마당에 핀 꽃들도 많습니다. 내가 심은 배나무, 배꽃하고 벚꽃하고, 사과꽃, 복사꽃이 다 비슷해요. 색깔이 약간씪 다른정도 이렇게 배꽃이 많이 핀걸 보니 올해 배를 많이 먹겠네요... 아이좋아라 배 가지를 밑으로..
오늘이 장날이네~~~ 하면, 아침부터 부지런히 세수하고 준비한다 화천 사창리 장날은 5일 10일이다. 이른바 5일장이다. 물론 상시적인 큰"마트"도 몇개 있고, 작은 마트와 24시 편의점도 몇개 있다. 그러나, 장날이 되면, 산골마을에 희귀한 생선들과, 어패류,그리고 산골마을에 천지때까리인 산나물과 나물들이 모두 나온다. 산나물과 말린새우와 말린어패류 말린 산나물들이 있다. 겨우살이와 한약재, 대추 말린밤과 감자 도라지등 신기할 것 없는 평범한 야채들입니다. 생선들은 장날 아니면 구경하기 힘들어요 곡물류,콩류, 담겨있는 모습이 정겹지요 아직은 추운 봄이지만, 과일은 풍성합니다. 열대과일조차도.....ㅋ 떡과 찐빵, 내가 좋아하는 간식 열개짜리 빵한봉에 3000원 떡은 2000원, 나는 번데기도 좋아해요 ..
봄이 왔어요!!!! 불어오는 바람도 따스하고 회양목조차 색깔이 초록초록으로 각종 나무에 새순이 돋으려고 방울방울 날씨도 따뜻 따뜻.... 이젠 올해 농사준비 제대로 해봐야죠. 올해는 뭘심을까???? 생각하면서, 즐거운 고민하는중 모종판을 꺼내놓고, 씨앗들도 모두 꺼내 놓습니다. 올해 농사는 저와 함께 같이 가는 거예요... 작년에 심었던 것, 양배추는 해마다 심어도, 잘 안되더라구요. 배춧잎이 싸기도 전에 벌레들이 점령해서 다 먹어치워요. 그래서 할수 없이 약을 만들어 뿌렸는데,,, EM을 희석해 뿌리고 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를 섞어 유기농약을 만들어 뿌려보기도 했으나, 벌레들이 다 먹드라구요 아직은,,, 나의 지혜와 힘이 부족 그래서 농협에 가서 물어보고, 진딧물약을 구입해 봤습니다. 극소량을 물에 타서..
봄이 사브작 사브작 오는듯 마는듯 살금살금 오고 있어요. 바람도 칼바람 아니구요, 머리카락을 조용히 날리며 흐느적 거립니다. 햇볕이 따스하니 바람과 경쟁하듯 내리 쬐고 있습니다. 겨우내 피신시킨 다육이들도 해바라기를 하며 고개를 기웃거리고 있어요 봄이 되면 줄기와 잎에 통통하니 물이 오르고, 새싹들도 한뼘씩 자라나겠죠. 같은 회양목인데 이렇게 다르다니??? 세상에 ,,, 왼쪽은 1월에 찍은 거구요 오른쪽은 3월 둘째주에 찍은 거예요 필터를 낀것도 아니고, 그런거 할줄도 몰라요 이렇게나 시간이 무섭습니다. 색깔이 다르고 생기가 다르잖아요. 숨어서 살금살금 몸색깔도 다르게 변신하고 있었네요....너무 예뻐라 철쭉 잎이 하루가 다르게 생기가 납니다. 솜털보세요, 너무 예쁘지 않아요? 곧 꽃이 필듯해요 땅바..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토요일 낮에 화천에서 이웃들과 맛있는 식사와 이야기 나눈거 보여드릴께요 점심같이 먹으면서 봄맞이하는 맘으로 마당에서 밥먹었는데요. 그 춥다는 화천이 따사롭기 그지없는 햇살을 받으며, 윗집언니가 정성스레 준비한 돼지고기를 한시간반 전부터 시즈닝과 숯불구이로 준비했어요. 숯을 넣고 옆자리에 참나무 향을 입히기 위해 참나무를 넣어 훈제했네요 바로 숯불위에 직화 하지 않고 한단계위에 구워서 태우지 않고 향기만 입히면서, 기름은 쪽 빠지고 색깔도 갈색으로 잘 익었어요. 소금과 후추, 허브로 시즈닝을 해서 간도 잘 맞고, 향기도 좋고 부드럽게, 또는 빠삭익힌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 빠삭하게 익혀서 먹었어요.. 정말 맛있겠죠, 삼겹살 부위와 목살부위를 생고기를 구운 거예요. 이건 목살부위..
안녕하세요? 과연 겨울은 떠나가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있지만, 불어오는 봄바람을 더이상 막기는 힘들듯,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듯이...... 몇번의 꽃샘추위는 있겠지만 봄의 대세는 더이상 막기 힘들거예요 강원도 화천에 지난주에 폭설이 내렸는데 동네에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고생을 많이 했어요. 저도 목요일 저녁에 화천에 입장하면서 눈재난을 톡톡히 치뤘습니다. 집 마당에 차를 세우다가 미끄러져서 나의 텃밭을 망가뜨렸습니다.. 아유~~~ 아까워라 뒤늦게 우리집 들어가는 골목 눈치우고 있습니다. 아래집은 눈이 녹으면서 처마에서 물이 떨어져 바닥에 모양을 만들고 있어요.... 날씨가 추웠다면 처마끝에 고드름이 열렸겠죠. 귀여운 눈사람 하나 만들어 보았어요 깜찍하죠. 우리 강아지 같네요 ..
요즘 날씨가 봄이 오는듯 하다가 다시 겨울, 따뜻하다가 이젠 눈까지 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화천에 낙향을 하려고 집을 지어놨으나, 먹고 사는 일때문에, 아직 서울을 못떠나는 애처러운 신세? 입니다. 다행히 주말에는 화천으로 직행해서 힐링하고 오기에, 그나마 서울 살이를 견디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민생고가 해결되서 낙향하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서울은 눈이 오지 않았지만 강원도 화천은 눈이 이렇게 많이 쌓였습니다. 너무 예쁘죠? 하지만 집에 있는 분들은 모두 발이 묶여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걷고 또 걸어서,, 동네입구까지 내려가서 버스를 타고 왔다는 후문.... 그래도 나는 철없이 눈이 예쁘다고 웃고 떠들고 팔짝팔짝 뛰었답니다. 동네언니네 집은 동그란 모양의 스머프의 버섯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