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그녀들의 결혼관과 삶의 태도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매튜 맥퍼딘.로자먼드 파이크,사이먼 우즈,브랜다 블레신

개봉  2006.3.24

 

 

줄거리 

여자로서 세상에 자신을 알리는 일이 허락되지 않았던 때, 여자로서 사회에 참여하거나 자기일로 성공하기

어려웠던 그때, 물론 지금도 쉽지는 않지만,,, 단지 여자들이 할 수 있는것은 결혼을 통해 남편의 신분을 등에업고?

신분상승을 하거나 경제적 풍요, 사회적 인정등을 받던 그 당시에, 그녀들은 성인이 될무렵 사교계에 얼굴을

내밀고 춤을 추며, 신랑감을 찾기 분주하다.

특히 딸만 다섯 둔 주인공의 어머니는 딸들을 마치 신부시장에 내놓은 것처럼 거침없이 신랑감을 물색하고

부자 신랑감에 딸을 짝맞추려 한다.

마침 부자인 빙리가 그마을에 왔고 무도회에 온다고하여 딸들을 동원해 무도회를 간다

 

빙리의 짝으로 큰딸 제인을 점지해 놓고 있는데, 빙리의 친구 다아시는 매우 냉정한 표정의 사내였고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이었다. 그러나 리지(키이라 나이틀리)는 당차면서 고집세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아가씨다.

제인과 빙리는 서로 좋아하는 호감은 있었으나 내성적인 제인은 표현하지 못했고 빙리가 갑자기 런던으로 떠나버려

제인은 우울해 한다. 그런 제인에게 용기내어 마음을 표현하라고 리지가 다독여 런던의 이모댁으로 보낸다. 그곳에서

빙리를 만나라고....

리지의 어머니가 상속자인 사촌에게 리지와 결혼하라는 뉘앙스를 보내고 사촌은 리지에게 프로포즈하나 리지는

거절한다....

제인언니는 빙리와 만나지도 못하고 다시 돌아와 우울한 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다 리지가 친했던 친구가 사촌과 결혼하게 되고 리지는 결혼한 친구의 집에 놀러가게 된다

그곳에서 다아시를 다시 만나게 된다

 

리지는 빙리가 갑자기 떠난 이유가 다아시가 그녀 집안이 품위가 없다며 떠나게 했다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해 분노했다. 이후 다아시가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언니의 행복을 망친 그의 청혼을 받아들일수 없다며 거절한다.

다아시와 리지의 격렬한 말싸움끝에 당신의 오만과 이기심에 신물난다며 하늘이 무너져도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다.

다아시는 리지에게 자기에게 갖고있는 오해를 풀고자 편지를 쓰고 떠난다. 위컴에 대한 오해와 빙리에 대한 오해를

자기의 해명으로 변호한다

...

그러나 리지는 마음속에 균열을 감지한다. 그들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리지의 막내동생이 위컴과 집을 나가 집안이 난리가 났음을 알게 된다. 다아시는 리디아의 지참금을 마련해주고 결혼식을 하게 하여 문제를 마무리한다. 또한 빙리를 시켜 제인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

이 모든것이 리지를 위한 사랑때문이지만 그것을 아무도 모르게 감춘다. 그렇지만 리지는 알게 되지...

 

"나는 마법에 걸렸소, 당신을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영원히 함께 있고 싶소"

그의 열렬한 고백에 그녀는 그의 손등에 키스하며 "손이 차네요"라고 한다

사랑은 때로 격정적인지만 서로의 작은 오해로 헤어지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 오해가 풀리기도 하지만 이미 때가 늦는 경우도 많다

다행히 이들의 사랑은 오해를 풀고 갈등을 해결하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여

해피엔딩을 이룬다.

사랑에 있어 돈과 계급, 신분이 작은 문젠 아니겠으나 그들은 그것들보다 앞에 사랑을 두었으며

사랑 자체로 당당하고 꺼리낌없는 용기로 사랑을 지켜냈다.

그들의 용기에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