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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애견인들의 힐링 무비 <도그 데이즈> Dog Days 2024 영화 정보와 줄거리, 감상평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천만 애견인들의 힐링 무비 <도그 데이즈> Dog Days 2024 영화 정보와 줄거리, 감상평

미미모롱 2025. 1. 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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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

알려 드리지만, 미미모롱은 우리집 강아지

미미와 모롱이의 이름입니다.

또한 고양이 한마리도 같이 살고 있죠.

강아지 나오는 영화들은 하나같이

힐링무비예요.

마음편하게 영화 보시겠어요

https://m.tv.naver.com/v/47120798

 

영 화 정 보

감독
김덕민
출연
윤여정(민서 역) 유해진(민상 역) 김윤진(정아 역) 정성화(선용 역) 김서형(진영 역)다니엘 헤니(다니엘 역)이현우(현 역) 탕준상(진우 역)윤채나(지유 역) 류혜린, 박연수, 윤돈선, 박인환, 김고은
각본
유영아
각색
윤제균, 김덕민, 송주희
음악
황상준
개봉
2024, 2, 7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0분
배급
CJ ENM

<도그 데이즈>는 김덕민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2004년 부터<그녀를 모르면 간첩>의 조감독으로 시작하여 영화일에 발을 디뎠으며, <댄서의 순정><브라보 마이 라이프><인천상륙작전><그것만이 내세상><영웅>등의 작품의 연출부와 조감독을 하며 트레이닝을 거쳐 이번작품을 내게 됩니다. 관객 36만의 기록을 거두어 큰 히트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윤여정과 유해진, 김윤진 등 대거 관록있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십니다. 그중 김서형님의 약간은 수더분하고, 친근한 성격의 연기는 오랜만이 아닌가 싶네요. 매번 성격있는 연기를 많이 보여줬던 배우가 이리도 따스한 연기를 하시니 갑자기 영화가 더 따뚯해집니다.

영 화 줄거리

조물주 위의 건물주 라는데, 까칠한 건물주 민상의 건물에 세들어 있는 동물병원이 여기저기 개똥을 싸놔서 매우 짜증내며, 동물병원을 타박합니다. 그런데 그런말 별로 신경 안쓰시는 수의사 진영은 1200만 반려견시대에 그런 타박은 고이 접어 넣으시라는 반박으로 되받아칩니다.

 

그런데 민상은 건축회사에 다니며, 상위 1%의 사람을 위한 리조트를 건설계획중이죠.

그리고 우연인지 유명한 건축사 민서가 바로 그 동물병원에 애완견 완다를 데리고 다니는 단골임을 알게 됩니다.

젊고 성공한 작곡가 선용과 정아 부부는 남들 부럽지 않게 경제적으로 성공했고, 여유있지만, 아기를 가지려 해도 매번 실패만 합니다.

결국 고아원에서 어린 지유를 데려오게 되는데, 지유는 이미 파양된 경험이 있는 아이라 두번다시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 밥도 적게 먹고 말도 많이 안하는 조용한 아이로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 한편 음악을 하는 현은 여친의 반려견 스팅을 맡아 기르게 되는데, 여친이 아프리카로 떠났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느날 여친의 전남친인 다니엘이 나타나 스팅을 한달에 한번씩 접견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마치 이혼한 전남편이 자식보러 오는 것처럼....

지민은 많은 부를 가졌으나, 까칠한 성격에 혼자 살며, 애완견 완다를 키우고 있죠. 그리고 화려한 행사의 뷔페보다는 혼자 배달음식 시켜먹는 유별함을 가지고 있어서 그날도 음식을 시켜 먹으며, 완다에게 귀엽다는 말보다 못생겼다는 말을 먼저 듣고, 배달남에게 팁을 주려다 안줍니다.

지유가 마음의 문을 열때까지 선용과 정아는 지유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다 지유의 마음이 왜 닫혔는지를 알고 가슴아파하죠.

 

민상은 회사에게 올린 제안이 까이고, 회장에게 갑작스런 제안을 하는데, 바로 주변에서 주워들은 말들을 조합해서 애완견 리조트를 만들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회장에게 유명한 건축가 민서를 잘 안다며 2주안에 기안을 만들어 오겠다고 큰소리 칩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민상은 동물병원 원장에게 자신의 바뀐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길에서 쓰러진 민서를 병원에 모셔다 준 배달남은 그러나 완다를 챙기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완다를 찾는 일을 적극 도와줍니다.

완다는 지유의 집 마당에서 발견되고, 완다를 임시 보호 하게 됩니다. 그리고 완다를 찾는 유인물을 보게 된 선용은 완다를 돌려보내 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죠.

너무나도 평범한 얘기지만, 우리주변에서 발견될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 강아지와 사람 그들을 이어주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나의 감상평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이런 이야기는 이미 많이 들어 본 이야기입니다.

여러사람들이 등장해 여러 이야기가 서로 얽히고 연결되는 즐거운 영화입니다.

저는 이영화 에서 윤여정이 젊은 배달남에게 했던 이야기가 오래도록 기억납니다. "왜 이렇게 도와주는 거예요" 라고 배달남이 말하니 "넌 안 늙어 봤지만, 난 젊어봤거든" 젊은이들의 고뇌와 고통에 조금이라도 빛이 되고자 하는 마음, 조금만이라도 힘을 주는 마음씀이 필요한 젊음들에게 내 젊었을적의 고민과 번뇌, 그리고 한숨과 고통에 대해 누군가 손을 내밀어 줬다면, 조금 덜 좌절하고 조금 더 용기를 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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