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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죽음 <노량 : 죽음의 바다> Norang : Deadelly Sea 2023. 감독 및 출연진 정보와 영화내용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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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죽음 <노량 : 죽음의 바다> Norang : Deadelly Sea 2023. 감독 및 출연진 정보와 영화내용 리뷰

미미모롱 2023. 12. 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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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한민

출연 김윤석(이순신 역)백윤식(시마즈 역)정재영(진린 역)허준호(등자룡 역)김성규(준사 역)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개봉 2023. 12. 20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53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 무비웍스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김한민 감독은 1969년 전남 순천 출생이며, 1999년 단편영화 <그렇게 김순임은 강두식을 만났다> 로 데뷔하였고, 2007년 장편영화<극락도 살인사건>으로 청룡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핸드폰>을 감독하였으나 전편에 비해 크게 성공하진 못하였습니다. 2011년 <최종병기 활> 로 대박을 거두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14년<명량>을 연출하면서 1761만의 관객을 돌파하여 대박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한산 :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로 이순신의 3부작을 완성합니다.

 
 

김윤석 배우는 1968년 충북단양 출생으로, 대학때 연극을 시작하여, 극단 연우무대에 소속되어 활동하기도 하였고, 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통해 무대 데뷔를 하였습니다.

2004년<범죄의 재구성>에서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하여 2006년 MBC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 해)에 출연해 그해 MBC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06년 <타짜>에서 아귀역을 맡으며, 그의 찰진연기가 물이오르고, <추격자><전우치><극비수사><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암수살인><미성년><모가디슈><노량 : 죽음의 바다>등에 출연하였습니다. 특히 <미성년>은 김윤석 배우가 감독으로 데뷔한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백윤식 배우는 1947년 서울출생으로, 1970년 KBS 9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하였습니다. 주요 출연작으로 <여자의 성><단둘이서><불후의 명작><지구를 지켜라><범죄의 재구성><그때 그사람들><싸움의 기술><타짜><브라보 마이 라이프><마을금고 연쇄 습격사건><위험한 상견례><돈의 맛><나는 왕이로소이다><관상><내부자들><반드시 잡는다><명당><노량: 죽음의 바다>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준사 역으로 나오는 김성규 배우는 2014년 <기술자들>의 단역으로 데뷔하였고, <범죄도시><탐정:리턴즈> 등에 출연하였으며, 2019년 <악인전>에 나오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2022년 < 한산 : 용의 출현> 에 준사역으로 나오며, 이순신 시리즈에 꼭 있어야 할 존재로 <노량 : 죽음의 바다> 에도 출연합니다.

 
 
 

영 화 내 용

1598년 12월, 풍신수길-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1597년에 죽으며 "조선에서 철군하라" 라는 유언을 남김으로써,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던 왜군을 퇴각로를 막으며 다시는 우리땅에 발을 디디지 못하도록 섬멸할 각오를 다지는 이순신.

 

당시 선조는 명나라에 구원을 요청해 이른바 조명연합군을 결성합니다. 당시 명나라의 도독으로 있던 진린은 왜군에게 뇌물을 받아, 그들이 가져가려던 조선인의 수급을 받아, 마치 왜군의 수급인양 꾸미려 하였고, 게다가 왜군의 퇴각로를 열어주려 하였으며, 당시 왜군들에 의해 목숨을 뺏긴 이면(이순신의 셋째 아들)의 살인자들인 왜군을 붙잡아 두었습니다.

 

이순신은 자신의 아들이 왜군에 의해 살해 당하여, 매우 괴로운 상태였고, 자식을 잃은 아비의 심정은 그 어떤 고통으로도 견주기 힘들것입니다. 진린의 배에서 조선인들의 수급을 발견했을때, 분노하며 절대 왜군을 놓아주지 않으리라 소리칩니다.

도독의 황제가 조선을 도와 위험에서 구하라 명령했을텐데, 그러지 못하는 도독의 모습을 보며 책망하듯 말합니다.

퇴로를 막고 있던 명군의 틈으로 본국으로 간 왜군한명이 시마즈에게 가서 고니시가 퇴로를 차단당해 있음을 알리며 도와주기를 간청합니다. 그리고 시마즈는 고니시를 도우러 전남 순천으로 출정을 하죠.

그리고 운명을 건 노량해전이 펼쳐집니다.

시마즈(백윤식)의 카리스마도 엄청나구요. 그의 장수 부하들의 패기도 대단합니다.

 

시마즈와 이순신은 노량에서 부딪치게 되는데, 그때까지 뒷짐지고 먼발치에서 구경이나 하던 명나라의 도독 진린은 이순신의 진심에 아마도 감복했나 봅니다. "치열해도 너무 치열한" 그들의 싸움에 자신도 앞장서 나가기로 합니다.

왜군이었으나 지극한 진심의 싸움에 이순신에게 감복하여 조선군으로 들어와 그를 도왔던 준사도 그들의 마지막 싸움을 치릅니다.

리 뷰

100분여의 해상 전투신은 그야말로 시간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압권이었습니다. 영화의 전반부가 전략적인 부분으로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복선들을 오래 깔아서 이번 시리즈는 꽝인가? 라는 의구심이 들때, 이순신의 꿈을 괴롭히던 아들의 죽음과, 한번 물러서면 다시 쳐들어올 빌미를 줄 수 없다는 강력한 그의 애국심이 빛을 발하면서 그의 목숨을 건 전략과 애민을 다시 보여줍니다.

강하고 우렁차게 울림을 주는 북소리는 그의 곧은 심정처럼 우리의 귓속으로 폐부로 곧장 날아들어와 심금을 울립니다.

그날의 그의 몸짓처럼, 그날의 그의 숨결처럼 느껴지는 그의 유언 "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진정한 장군의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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