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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려는 사람들 <안테벨룸> ANTEBELLUM 2022. 감독 , 출연진 정보, 영화줄거리 및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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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려는 사람들 <안테벨룸> ANTEBELLUM 2022. 감독 , 출연진 정보, 영화줄거리 및 리뷰

미미모롱 2023. 3. 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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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제라드 부시, 크리스토퍼 렌즈

출연   자넬 모네, 잭 휴스턴, 지나 말론

개봉   2022. 02. 23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6분

배급   (주)올스타엔터테인먼트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제라드 부시 크리스토퍼 렌즈가 공동작업한 작품이며 <겟 아웃><어스> 작품의 제작진들이 모여 작업한 영화입니다.

두 감독에겐 첫번째 데뷔작이 되었고,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자넬 모네는 1985년 미국출생으로, 2006년 싱글앨범 <Broadcasting The Definition>으로 데뷔하였고, 영화에도 많이 출연하였습니다. <문라이트><히든 피겨스><웰컴 투 마웬><어글리 돌><해리엇><글로리아의 여정><안테벨룸><나이브스 아웃: 글레스 어니어>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잭 휴스턴은 1982년 영국출생으로, 할아버지는 영화감독으로 이름도 똑같습니다. 아버지는 시나리오 작기입니다. 2005년 영화 <네이버 후드 왓치>로 데뷔하여 <쉬룸스><팩토리 걸><아웃랜더><슈링크><미스터 나이스><낫 페이드 어웨이><부기우기: 상위 1%의 섹스><아메리칸 허슬><리스본행 야간열차><킬 유어 달링><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벤허><아름다운 날들><어버브 서스픽션><아이리시맨><안테벨룸><새비지 맨>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지나 말론은 1984년 미국출생으로, 1994년 <돈 크라이 마미>로 아역으로 데뷔하였으며, <스텝맘><사랑을 위하여><도니 닷코><콘><오만과 편견><컨테이너><루인스><써커 펀치><인 아워 네이처>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더 웨이트><틴 에이지><헝거게임 : 모킹제이><인히어런트 바이스><헝거게임: 더 파이널><네온 데온><녹터널 애니멀스><버텀 오브 더 월드><섹스후 5일간의 여행><스타더스트><안테벨룸>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줄거리

성공한 작가로 방송계 셀럽으로, 인권운동가로 유명한 베로니카는 그의 주장을 당당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자다가 깨면 노예로 돌아가 목화따며 죽도록 일하고 밤에는 백인주인의 성노리개로 폭행당합니다.

 

어떤 것이 진짜인지 정말 헛갈립니다. 이때 관객들은 여러가지 추리를 하죠. 주인공이 <어스>처럼 또 다른 닮은이 또는  다른 자아가 이중의 삶을 사는것일까? 그래서 현실의 사람은 노예제나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운동을 열렬히 하는것인가?

아니면 타임슬립이라도 해서 과거로 돌아갔다 현재로 왔다 하는 것일까? 하는 추리를 합니다.

그러나 이모든것은 다 현실이라는게 곧 밝혀집니다. 현실의 베로니카가 납치가 되거든요. 납치되어 무슨 타입슬립이라도 한듯 한 무대에서 흑인들은 목화를 따고 밤이면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하고 공포스런 일이 바로 현실이라는 자각을 할때 밑도없는 수렁으로 깊이 빠져드는 느낌을 가집니다. 무력감..... 이것이 현실이라고,,,,,

섬찟한 과거의 유령을 담당하는 드레스 입은 금발의 소녀... 그녀가 살아갈 미래는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재밌는건, 옆에서 자던 백인 농장주가 핸드폰이 있다는 겁니다. 이건 뭐야~~~ 과거가 아니잖아!!!!

베로니카는 핸드폰을 뺏고 탈출을 감행합니다. 그러던중 같이 탈출하려던 동료는 죽고, 베로니카는 백인들을 창고에 몰아넣고 불을 지르고 죽자살자 뛰어나옵니다.

그런데 탈출한 그곳은 '안테벨룸" 공원이라는 것이죠. 안테벨룸은 "(미국의 남북전쟁)이전의 시대"를 말합니다.

리 뷰

과거를 그리워하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의 광기적인 행각들, 마침내 과거로 회귀해 선조들은 했으나 그들은 하지 못했던 미친짓들을 하려는 거죠. 영화의 전반부에 나오지만 "과거는 절대 죽지않는다. 심지어 다 지난것도 아니다"

라는 명제가 말해주듯이 지금도 미국에 또는 세계적인 인종차별, 민족차별 문제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일본이 과거를 반성할 줄 모르듯이 말이죠. 그래서 아직 과거는 죽지도 다 지나지도 않은것입니다.

저는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며 다들 기억하듯이 "양들의 침묵"이 떠올랐습니다. 입을 막고 있는 나방의 포스터. 나비로 볼 수도 있겠네요.

그 영화에서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 양들은 이제 조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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