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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리뷰

꿈의 세상 "라라랜드" 젊은이들의 도전기

미미모롱 2021. 3. 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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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내용은 스포위험성이 매우높습니다)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개봉  2016. 12. 07. / 2017. 12. 08. 재개봉 / 2020. 03. 25. 재개봉 / 2020. 12. 31 

 

 

 

 

 

줄거리

 

엠마스톤(미아)의 차 뒤로 클락션을 울리는 남자, 라이언 고슬링(세바스찬)이 옆으로 추월해 지난다.

배우가 되고자 하는 지망생 미아

오디션 탈락으로 힘들어하는 그녀를 위로하는 친구들과 파티후 집으로 가던중 어떤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음악에 이끌려 들어간다

감독의 전작으로 "위플래시"가 있는데 그영화에서 지독한 음악교수 JK시몬스가 라라랜드에서는

재즈클럽 사장으로 나온다. 조금은 낯익어서...

그곳에서 피아노연주를 듣고 그와 그녀는 처음 만나게 된다, 그러나 마음대로 자작곡을 연주한 그는

그날로 해고당한다. 이것이 첫만남...

두번째만남은 풀파티장에서 노래하는 밴드의 키보드 연주를 할때 만나게 된다.

두사람이 노래와 이 멋진 춤을 추게 되죠..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써보라고 합니다. 허접한 오디션 말고...미아는 재즈를 싫어한다고

말해요. 그러자 세바스찬은 미아와 재즈바를 가죠 " 재즈는 뉴올리언즈에서 탄생했고 새로운 소통을 위해 태어난 음악이며 재즈는 그냥 듣는 편한 음악이 아니다. 섹소폰이 연주하다가 트럼펫이 끼어들어 자기의 말을 한다, 서로

소통하고 타협한다. 매번 연주가 다르다, 재즈는 매일 매일이 다른음악이다" 라고 하며 재즈가 죽어가고

있다고 하죠. 재즈를 정말 사랑하는 뮤지션입니다.

둘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미아는 다른 사람들과 저녁을 먹는 동안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곡을 듣다가 재즈음악이

새롭게 들리는것을 깨닫죠

그리고 세바스찬이 기다리는 극장으로 가게 됩니다

미아가 "셉스"라는 이름의 재즈클럽 이름을 지어준다.미아는 일인극 각본을 쓰고 있다.

둘이서 부르는 city of star 가 흐른다.

이영화는 겨울로 시작해서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로 향한다

세바스찬은 밴드에 들어가 투어로 바쁘다. 미아는 세바스찬이 원하는 음악이 아니잖냐며 다툼이 시작된다

이정도의 성공, 그럭저럭 먹고 살수 있는 음악과의 타협, 그시점을 가지고 서로 갈등한다.

미아의 일인극은 관객이 몇 안되는 상태로 끝난다. 미아는 사람들의 비평에 비참해하고 상처받는다.

그녀는 집으로 떠나겠다며 연극에 늦게온 세바스찬을 남기로 떠난다.

며칠후 세바스찬이 미아를 찾아와 그녀의 연극을 본 어떤 제작자가 오디션을 보겠다고 알린다.

미아는 오디션을 보고 이후 성공가도를 달리며, 세바스찬은 프랑스로 음악을 배우러 떠나간다

그들이 정확이 왜 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사랑의 시작이 그렇듯 서로에게 젖어들듯, 이별또한 어느날부터인가 서로에게 스며들어 있었다.

5년의 시간이 흐른뒤

미아는 아이가 있고 결혼도 했다. 영화에서 주연을 할 정도 였고, 자신이 알바하던 커피숍 직원도 알아볼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다. 어느날 남편과 저녁을 먹으러 가다가 길을 바꿔 우연히 재즈음악이 들리는

클럽을 들어간다. "셉스"라는 클럽이름에 미아는 놀란다.

그곳에서 세바스찬을 보게되고 둘은 서로를 한번에 알아본다.

세바스찬의 피아노곡이 흐를때 그들의 첫만남부터 시간을 거꾸로 되돌아가서

그들이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마저 함께하는것을 보여준다....

음악이 끝나고 미아는 돌아가고 영화는 끝난다

이상과 사랑,그리고 현실

 

사랑했으나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헤어진,,, 그렇게 설명하기에는 조금더 복잡한,,,,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것이라는...

그러나 영화 곳곳에서 뭍어나는 현실적인 상황들,,,

La La Land 는 몽상적인곳, 환상적인곳, 또는 비현실적인 곳, 로스앤젤리스의

약어 이기도 하고, 헐리웃이 있는 곳이라 별들의 도시 라고도 한다.

꿈을 위해 모인곳, 별들의 도시, 꿈을 이루려하나 현실은 너무도 냉정하여 처참히

깨어지고 할퀴고, 상처준다. 너는 아무것도 아니며 경쟁자들은 차고도 넘친다

현실의 벽에 부딪쳐 쓰러지고 포기한다 .

그렇지만 별들은 빛나고 있고, 그들도 별이 되고자 한다.

대중적인것과 자신이 원하는것 사이의 괴리에 타협하거나 피하거나 포기하는 현실...

그 모든것들을 미아와 세바스찬을 통해 보여준다.

젊은 청춘들이 고뇌하고 사랑하며 쓰러지는 모든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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