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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롱
한국 드라마 "비밀의 숲" 조승우,배두나 본문
( 아래내용은 스포위험성이 매우높습니다 )
연출 안길호 (시즌1)
출연 조승우(황시목 역) 배두나(한여진 역)이준혁(서동재 역) 유재명(이창준 역)신혜선(영은수 역)
방영 2017.6.10~7.30 tvN
연출 박현석(시즌2)
출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최무성(우태하 역)전혜진(최빛 역)윤세아(이연재 역)최재웅(장건 역)
방영 2020.8.15~ 10,4 tvN
시즌 1,2 모두 재미있고 사회성 있는 내용이라 공감이 많이 됐던 드라마입니다
줄거리
황시목은 어려서 감정을 느낄수 없는 수술을 받게 되는데, 이후 기쁘거나 슬프거나 화나거나, 어떠한 감정의 동요도
없이 무표정으로 일관되게 살아갑니다. 그가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건 그에 어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시목은 동료검찰들의 스폰서 역할을 하던 박무성이 살해된 사건의 현장을 먼저 찾아가게 됩니다
이후 박무성의 살인을 둘러싸고, 진실이 은폐된채 사건이 마무리 되었죠. 여기에 철저히 진실을 캐내기 위해 목숨거는 열혈형사 한여진이 나타납니다.
한여진과 황시목의 합동수사가 잘짜여진 그물망처럼 저인망으로 바닥을 끌며 바닥에 가라앉은 사건의 진실들을
끌어 올립니다. 그위에 아직은 소신과 정의감이 남아있는 동료 검찰들도 한몫을 합니다.
재벌과 열혈경찰 정의로운 검사
이창준은 재벌딸과 결혼한 검사인데, 그의 비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그가 자살하면서 남긴 편지는
그모든 장치들이 진실을 알리기 위해 자신이 만든 장치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이창준의 자살과 그의 장인 대기업 한조그룹회장, 우리가 뉴스에서 많이 보아왔던 줄거리 들이죠
대기업과 정치권, 검찰과 경찰의 결탁 비리, 뇌물, 은폐, 과연 진실은 밝혀질까요?
현실세계에선 못해도 드라마는 해냅니다
새로운 사건의 시작
시즌2가 시작됩니다. 지방으로 발령난 황시목은 서울로 올라오던중 우연히 사고의 현장에 남게 됩니다. 출입금지 팻말이 벗겨진채 대학생들이 놀러왔다가 바닷가에 빠져 죽은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이 사건은 극의 초부터 시즌을
이끌어 가는 배경과 중심사건이 됩니다.
한여진 형사는 경찰청으로 옮겨가 최빛단장이 이끄는 팀에서 경찰대표로 검경수사권협의회를 진행하게 되는데
황시목은 검찰측 대표로 참석하여 두사람은 약간은 껄끄러운 모양새입니다. 그래도 둘의 케미는 아주 좋습니다
여기에서 검경수사권협의회가 중요한 이슈인데, 이는 정치적으로도 중요이슈이기에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사건이 생기면, 수사하고 범인을 잡는건 경찰이 하였고, 그사건을 구속수사 하거나 기소를 하려면 검찰로 넘겨
영장발부신청을 하는것은 검찰쪽의 권한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에 경찰측은 자신들에게도 영장발부권을 달라는
것이죠. 사실경찰에서 수사하려해도 영장이 발부되지않아 더이상 진행못하고 풀어준 범인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경찰이 영장발부에 관여하면 무리한 수사로 경찰이 권력을 남용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검경수사권은 2019년에도 논의가 올랐으며, 김대중대통령의 공약에도 있었으나 검찰의 반발로 무산되어 왔습니다.
현재 문재인 정권에서는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고 하니, 앞으로 검경의 수사권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무튼 이내용 드라마에 실예를 들어서 아주 잘 묘사되고 있습니다.
우태하와 최빛의 사건
검찰의 우태하와 경찰의 최빛이 연루된 사건이~ 아주 오래전에 묻어버린~ 그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모든 사건의 시작이 대학생친구들이 물에 빠진 사건을 수사하면서 드러나는데요.
그게 바로 세곡지구대 사건이죠. 박광수 변호사가 죽은 사건을 수사하던 서동재검사가 홀연히 사라지는(납치)되는
사건이 생기고, 그사건을 케면서 한조그룹과 검찰의 우태하, 경찰의 최빛이 연루된것을 알아냅니다.
사건은 종말로 진행되면서 서동재 검사를 찾게 되고 세곡지구대 사건의 진실도 알게 됩니다.
시즌3을 기다리며
천재적이고 차분하며 정의로운 황시목 검사와 또한 대담하고 날카로운 만만치 않은 내공을 가진 경찰 한여진의
케미가 멋진 드라마였습니다. 사회적 시사점도 놓치지 않고 보여주고, 내부고발이나, 같은 동료경찰,검찰의 비리를
잘라내기 위한 단호함과 고뇌또한 잘 보여주는 드라마였습니다.
시즌3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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