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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극을 만드는가 <앵커> Anchor 2022 감독, 출연진 영화 줄거리 그리고 리뷰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누가 비극을 만드는가 <앵커> Anchor 2022 감독, 출연진 영화 줄거리 그리고 리뷰

미미모롱 2023. 3. 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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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정지연

출연   천우희(정세라 역)신하균(최인호 역)이혜영(이소정 역)차래형(민기태 역)박지현, 남문철, 임성재, 김영필, 이해운, 정순원

각본   정지연

각색   김대우, 김현철

음악   장영규

개봉   2022. 04. 2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1분

배급   에이스 메이커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정지연 감독은 1984년 출생으로, 2008년 <봄에 피어나다>로 데뷔, <숭고한 방학><나는 곤경에 처했다><이제 난 용감해 질거야><소년병><감기>등의 단편영화를 연출감독하였고, <앵커>를 감독하였습니다.

 
정지연 감독 ​

 

천우희 배우는 1987년 경기도 이천출생으로, 2004년 영화<신부수업>으로 데뷔하였고, <마더><이파네마 소녀><써니><뻑킹 세븐틴><코리아><사이에서><26년><우아한 거짓말>등에 출연하였고, <한공주> 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 연기상"과 한국영화평론가 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카트><손님><해어화><곡성><어느날><걸스온탑><우상><메기><버티고><비와 당신의 이야기><앵커><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2015년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과 2021년 41회 황금 촬영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천우희

 

신하균 배우는 1974년 서울출생으로, 1998년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하였고, <공동 경비 구역JSA><킬러들의 수다><지구를 지켜라><우리 형><친절한 금자씨><더 게임><박쥐><퀴즈왕><런닝맨><순수의 시대><악녀><바람 바람 바람><극한직업><선물><나의 특별한 형제><앵커>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신하균

 

이혜영 배우는 1962년 서울출생으로, 아버지가 영화감독 "이만희" 님 이십니다. 1982년 <엄마 결혼식>으로 데뷔하였고, <무릎과 무릎사이><땡볕><겨울 나그네><여왕벌><티켓><거리의 악사><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두 여자의 집><사방지><위험한 향기><성공시대><코리아 커넥션><남부군><겨울 꿈은 날지 않는다><개벽><화엄경><헤어 드레서><피도 눈물도 없이><더 게임><당신 얼굴 앞에서><해피 뉴 이어><앵커><소설가의 영화><탑>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줄거리

 

"우리 딸이 최고지, 솔직히 9시 뉴스 할 사람 우리딸 밖에 누가 또 있겠니?"

딸바보 엄마? 내지는 딸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는 엄마 라는 느낌의 엄마와 둘이 살고 있는 아나운서 이자 딸인 정세라

"그사람이 나를 죽일것 같아요. 그사람이 다시 올 것 같아요. 제가 죽더라도 언니 입을 통해서 보도되면 너무 기쁠것 같아요,언니처럼 되고 싶었거든요 언니가 와주시면 안되요 " 그리고 자기의 딸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은 정세라, 방송 5분전인데, 이상한 전화로 인해 뉴스 도중 잠시 흔들립니다.

엄마는 이것이 진짜 앵커가 될 기회라며 제보를 조사해보라고 부추깁니다. 내가 엄마라면 저런 위험한 건 하지 말라고 할텐데,,,,

제보자의 집을 찾아간 정세라, 욕조에 죽은 사람이 물속에 빠져 있고, 제보자의 전화기로 전화를 하는데, 집안에서 전화벨이 울립니다.

죽은 시체가 있고 놀란 정세라는 주저앉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고 직접 조사를 하는 정세라.

정세라는 죽은 여자가 자꾸 생각난다고 선배에게 말하니, 죽은 사람 얼굴을 봐야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생각이 안난다는 거죠.

그런데 정세라는 결혼해서 남편도 있는데, 엄마랑 산다는 거죠. 뭔가 이상하죠

사건은 자살로 결론 났고, 딸을 죽이려다 여의치 않아 욕조에 넣어 죽이고 엄마는 자살했다는 것이죠.

미혼모의 동반자살 같은...

다시 현장을 찾은 정세라, 그곳에서 만난 최박사라는 사람, 윤미소가 다녔던 병원의 의사라 하는데, 뭔가 수상합니다.

정신과의사를 다시 만납니다. 그런데 의사의 시계에서 반사되는 햇빛의 눈부심과 기하학적 모양의 모빌과 라이타의 불꽃등,,, 그사람이 혹시 정세라에게 최면을 건 것일까요?

정세라는 뉴스도중 이상한 것들을 보고, 자기목을 조르는 느낌을 받죠. 그래서 뉴스에서 실수를 하고, 9시 뉴스앵커 자리에서 밀려납니다.

엄마와의 갈등은 심해집니다, "엄마의 인생은, 너에게 모든것을 다 바친 엄마의 인생은? 왜 니 인생을 니거라고만 생각해"

와 !!!!! 이런말 하면 누구나 숨막혀 죽을 것 같을텐데요. 정세라가 미치지 않는게 이상하죠.

 

그리고 최면전문의라는 최박사를 다시 찾아갑니다. "얼굴을 봤나요? 얼굴을 보지 않고 어떻게 그사람이 윤미소 씨라는 것을 확신하죠"

라는 그의 질문에 과감하게 최면을 걸어달라고 합니다. 최면에서 돌아가 그 얼굴을 보겠다고 말하죠. 간뎅이 부었네... 그 수상한 인간이 최면을 걸어서 머릿속을 헤집어 놓으면 어쩌려고....

최면에서 벌판에 창고가 있고, 그 창고 안의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그 바닥은 물이있고, 윤미소의 집 현관이죠. 안으로 들어가 윤미소씨가 있었던 방의 옷장을 엽니다. 그런데 그곳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윤미소가 나타나지만 그녀는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있죠.

앵커자리에서 밀려난 정세라. 엄마는 딸의 자리를 대신한 서승아를 찾아 갑니다. 그리고 그녀를 칼로 찌르죠.

리뷰

앞의 내용을 뒤집는 반전, 서스펜스 스릴러, 꿈을 가진 미혼모의 족쇄와도 같은 자식, 그러나 동시에 자식에 대한 죄책감, 불행하게 끝날 수 밖에 없는 비뚤어진 욕망의 다른 모습, 하지만 이것은 미혼모에 대한 사회의 잘못아닌가? 그녀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세상의 편견과 손가락질, 사회에서 풀어야 할 일들을 개인에게 전가시키는 이 비겁하고 악의적인 세상을 개선하라는 메세지를 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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