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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인지 아닌지 <퍼스널 쇼퍼> Personal Shopper 2017 감독 및 출연진 정보와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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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인지 아닌지 <퍼스널 쇼퍼> Personal Shopper 2017 감독 및 출연진 정보와 리뷰

미미모롱 2023. 1.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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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모린 역)라르스 아이딩어(잉고 역) 노라 본 발드스타덴(키라 역)앤더스 다니엘슨 리(어윈 역) 시그리드 부아지드(라라 역) 데이빗 보리스(줄스 알릭스 역) 벤자민 비올레이(빅터 휴고 역)오드리 보네트(카산드라 역)

각본   올리비에 아사야스

촬영   요리끄 루소

음향   니꼴라스 모리우

개봉   2017, 2 , 9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스릴러

국가   프랑스

러닝타임   105분

배급   아이 엠

수상내역

2016

  • 69회 칸영화제(감독상)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은 1955년 프랑스 출생으로, 1985년<랑데부>로 데뷔하였으며, <겨울의 아이><차가운 물><8월말 9월초><애정의 운명><레몬 러버><사랑해 파리><보딩게이트><카를로스><5월 이후><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아이돌스 아이><논-픽션><와스프 네트워크><이마 베프>등을 감독하였고, 2012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비롯 2016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장만옥 배우와 결혼한 적이 있네요.

 
올리비에 아사야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990년 미국출생으로 아역으로 시작하여 하이틴 영화 <트와일라잇>시리즈로 크게 대성한 배우입니다. 미모에 못지않게 뛰어난 연기력으로 할리웃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스틸 앨리스><윌터교수의 마지막 강의><카페 소사이어티><언더워터><세버그>등 훌륭한 연기력과 삭발도 감행하는 연기열정을 보여줍니다. 최근 <스펜서> 로 리뷰한 것도 있습니다. 상복도 많아서 2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라르스 아이딩어는 1976년 독일 출생으로, 2009년 <에브리원 엘스> 에 주연으로 데뷔하여, <코드 블루><썸머 윈도우><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스웨어 버진><도라: 욕망에 눈뜨다><마틸다: 황제의 연인><컷 오프><25Km/h><하이라이프><작가미상><마이 리틀 시스터><미 앤드 디 아더스><페르시아어 수업>등에 출연하였습니다.

 
라르스 아이딩어

 

영 화 소 개

퍼스널 쇼퍼란 대부분 돈많고 시간없는, 아니면 돈만많고 유명한 사람들의 쇼핑을 대신해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또는 쇼핑목록등을 정해주면 쇼핑에서의 최종결정을 대신 잘해서 더 좋은 쇼핑결과를 주는 개인적인 서비스를 해주는 사람? 이라고할까요? 아뭏든 그런 사람입니다.

유명인사의 쇼핑을 대신해주는 직업을 가진 모린은, 이란성 쌍둥이인 루이스가 최근 죽어서 심리적 슬픔에 빠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루이스는 죽은사람의 영혼을 보며 그것을 연결해주는 이른바 영매 일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죽은 루이스의 혼인지, 그가 살았던 집에서 뭔가 빛이 보이고, 그녀는 루이스를 부릅니다.

혹시 모린에게도 영혼을 보는 영매의 능력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유명인 카린의 쇼핑을 대신하는 모린은 그녀의 옷들과 구두를 집에 가져다 줍니다. 어느날 그녀의 집에서 만난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에게 카린의 옷을 입어보라고 합니다. 모린은 그녀의 옷을 입어보고 싶지만 예전에 그런적이 있었는데, 카린이 매우 싫어했다고 하죠.

그러던 어느날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 문자가 오고, 마치 모린을 많이 알고 있는듯한 문자, 난 널 알아, 너도 나를 알고,,,,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며 혹시 자기를 지켜보는 다른 사람이 있을까 찾아보았지만, 마땅히 자기에게 문자하는 듯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혹시 영혼일까? 하는 의문스러움과 기대감으로, 그녀는 내심 영혼과의 대화라고 믿고 싶었던 것일까? 그 의문의 문자를 기다리고, 쏜살같이 답변합니다.

그리고 문자의 내용은 그녀의 욕망에 관한 문자를 하며, 금지된 것에 대한 욕망을 자기도 모르게 답변하면서 집에 가보니 어떤 호텔의 키와 몇일 몇시까지 오라는 내용이었죠. 모린은 카린의 옷과 신발을 신고 호텔에 찾아갑니다. 그리고 문자에 답변합니다. 저질러 버렸다고...

고가의 목걸이와 귀걸이를 구매한 날, 카린의 집으로 갔는데, 분위기가 쌔 합니다. 방문을 열어보니 카린이 피를 쏟으며 죽어있습니다. 놀란 모린은 경찰에 신고도 안하고 집을 뛰쳐 나갑니다. 그러나 나중에 신고한듯,,,,, 경찰에 조서를 받는 모린.

과연 진범은 누구일지 지켜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부분에 다시금 현실과 비현실을 헛갈리게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해석합니다. 영혼이란것도 딱히 증명된게 없어 그 실재를 믿기 힘듭니다. 모린이 문자로 받았던 건 확실하게 영혼이 아니었으며, 그 범인이 잡히며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영혼이라 판단하고, 아니 믿고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며, 그것을 영혼과의 대화라고 착각한 것은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 하기위한 장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자신의 숨겨진 욕망과 마주하며 오히려 자신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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