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드라마 넷플릭스 <소년 심판> 10부작, 정보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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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2022.2.25

채널 넷플릭스

제작사 길픽처스 , 지티스트

제작진 연출 : 홍종찬, 각본 : 김민석

등장인물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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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드라마 중 최고의 드라마 라고 꼽을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김혜수가 동그란 눈으로 바라보며,

"나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 라는 말이 귀에서 맴도네요.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1편부터 충격적이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실 수 있습니다.

소년범에 관해 나오는 드라마지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입니다. 소년들은 보지 말라는 거죠

1편의 사건은 몇년전에 뉴스에서도 떠들썩했던 실화 사건입니다. 어린아이라고만 생각했던 소년들이 이젠 범죄로 부터 너무 많은 노출이 되어, 몸과 정신이 크지도 못한채, 개념없이 사건을 저지르고 있죠.

게다가 그들의 반성과, 갱생, 개과천선의 지도는 모두의 몫입니다. "레질리언스"라는 것이 있는데요. 탄력회복도 라고도 합니다. 자신이 가진 상처를 딛고 회복하려는 탄성을 가지게 하는것,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도움과 꾸짖음도 매우 중요합니다.

김혜수는 신은석 판사로 나오는데요. 소년범들은 일반성인들과 달리, 판사들의 역할이 매우 많더라구요.

판사는 판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지도와 점검도 같이 해야하고, 판결만이 아닌 심문도 직접한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서브역할을 하시는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탄탄해서 보시는데 위화감이 전혀 없습니다.

"가정폭력 사건" " 고등학교 답안지 유출사건" " 집단 성폭행 사건" 등, 만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 저지른 범죄가, 이후 아이가 자라 청소년이 되어 더 큰 범죄자가 되어 돌아오는, 그런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점점 낮아지는 소년범들의 이 무서운 현실이, 어디서 무엇부터 잘못되었는지, 어른들이 먼저 반성하고 고쳐야 되지 않을 까요?

소년은 범죄자이기도 하고, 동시에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는 말처럼 사회가 국가가 세상이 아이들을 키우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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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면서, 우리사회에서 일어났던 실화들을 바탕으로 하여, 더욱 공감과 공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드라마였습니다. 깔끔하고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가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다시금 소년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게 하는 드라마라서 많은 분들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