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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롱
계급사회의 극단적 표현 <더 플랫폼> The platform 2019 영화 파헤치기 본문

감독 가더 카츠테루 우루샤
출연 이반 마사구에(고랭 역) 조리온 에귈레오(트리마가시 역)
안토니오 산후안(이모구리 역)에밀리오 부할레(바하랏 역)
각본 페드로 리베로. 데이비드 데솔라
개봉 2020,5,13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SF,스릴러
국가 스페인
러닝타임 94분
배급 씨나몬 (주) 홈초이스
수상내역 2020 33회 유럽영화상(유러피안 시각효과상)
34회 고야상(특수효과상)
2019 52회 시체스영화제(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작품상, 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특수효과상,
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관객상, 시민 케인상-주목 받는 감독)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
가더 카츠테루 우루샤 감독은 1974년 스페인 출생으로 2011년 <라 카사 델 라고> 작품으로 데뷔, 2018년 <죽음의 리무진>을 제작하였으며, 2020년 <더 플랫폼>으로 많은 수상을하며 주목받는 감독이 됩니다.
고랭역을 맡은 이반 마사구에도 1976년 스페인 출생으로 <델시 루퍼 가방 1부>에 출연하며 영화데뷔하였고, <살라미나의 병사들><라스트 데이즈><카미가제><니어 유어 홈><더 이어 오브더 플래그>등의 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 수직적인 계급사회의 단면을 단호하게 드러낸 영화를 소개 하겠습니다 *******

영화의 스토리 (스포주의)
영화의 시작은 한 남자가 어떤 감옥 같은 곳에서 눈을 뜨면서 시작합니다. 벽면엔 48 이라는 숫자가 씌여 있고, 맞은편에 남자가 한명 있죠.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그리고 가운데 네모난 큰 구멍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끝없이 뚫려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그 구멍으로 커다란 밥상이 위에서 내려옵니다. 같은 방의 사나이는 베개를 깔고 그위에 앉아 밥상위에 흩어진 음식들을 허겁지겁 먹어댑니다.
위에서 부터 먹고 남은 찌꺼기를 먹는 거죠. 고랭은 역겹고 더럽다며 먹지 않죠. 그리고 사과 하나를 집어 나중에 먹겠다며 남깁니다.
그러나, 음식을 갖고 있으면 춥거나 뜨겁거나, 음식을 버릴때까지 고통스럽게 됩니다. 그러니 음식을 남겨서 저장할 수도 없는 구조인 거죠.

이곳은 강제적이거나, 자발적으로 들어오게 되는 감옥 같은 곳이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으며, 이루고 싶은 한가지 정도의 전제조건을 들어주는 곳입니다. 고랭은 자발적으로 들어왔으며, 6개월 후에 학사가 되는것을 전제로 하였고, "돈키호테"라는 책 한권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두명이 한층에 입주하며, 그리고 층수는 랜덤으로 한달에 한번씩 바뀝니다. 아래층은 어디까지인지 알 수 가 없죠.
48층이면 괜찮은 거라며, 흡족하며 음식을 먹고 밥상이 내려갈땐 침뱉고 음식을 내팽개치는 트리마가시.
그가 가지고 들어온것은 칼입니다.

어느날 밥상에 앉아서 내려오는 동양의 여자, 그녀는 자신의 아이가 이곳에 있다며 찾는중이라고 합니다.
16세 미만은 들어올 수 없다고 하는데, 그녀의 딸이 진짜 이곳에 있을까요?


다음달에 171층에서 깨어난 고랭, 온몸은 침대에 묶여 있습니다. 같은 방의 파트너가 그를 묶어놓고, 달팽이 요리처럼 7~8일간 분비물을 다 뺀후 살점을 도려내어 먹겠다고 합니다.
내려오는 밥상에는 먹을것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죠.


며칠이 지난후 고랭의 살점을 도려내는 트리마가시,비명을 질러대는 고랭, 그때 동양의 그녀, 아이를 찾는다는 그녀가 내려와 그를 구해주고, 트리마가시를 죽이게 됩니다. 고랭은 트리마가시의 썩은 몸에서 나오는 구더기를 먹으며 여명을 하고 다음달이 되어 33층에서 깨게 되죠.

그곳엔 새로운 파트너 이모구리가 강아지 한마리를 데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플랫폼의 운영진으로 25년을 일했었고, 이곳을 자발적으로 들어 왔으며, 그녀가 들고 들어온건 그녀의 애완견 이죠. 그녀는 각층에서 조금씩만 먹으면 맨 아래층까지 먹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밥상이 내려갈때 마다 말하죠 "2인분의 음식을 차려놓았으니 그것만 먹고 다음층을 위해 2인분을 따로 챙겨두라"고 하지만 욕만 되돌아올 뿐이죠.
그래서 보다못한 고랭은 소리칩니다
" 이분말대로 해 그렇지 않으면 남은 음식에 똥을 싸서 다 버무려 버리겠다" 라고 협박을 합니다.

며칠후 또 아이를 찾는 여자가 들어오게 되고, 이모구리의 개를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후 202층에서 깨어난 고랭, 이모구리는 목매달아 자살하고, 자신의 몸을 먹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고랭은 책을 찢어 먹으며 연명하고 ,,, 먼저 죽은 이들의 환영과 환각에 시달리죠.
그리고 한달뒤 8층에서 깨어난 고랭, 같은 방에 들어온 바하랏, 그는 윗층으로 올라가려 하고,,,,,
바하랏과 고랭은 맨 아래층까지 음식을 나눠 줘서 운영진에게 메세지를 남기자는 합의를 하고 무기를 만들어 밥상위에 올라탑니다.
그들의 계획은 성공을 할까요? 이 플랫폼에서 과연 나갈수 있을까요?


영화 감상평
이토록 적나라하게 밥상으로 표현된 수직사회의 계급구조,그들의 심리상태도 별반 다르지 않죠. 랜덤으로 자기의 위치가 정해지지만, 그들은 아래사람들에 대한 배려나 고려가 전혀 없으며 어차피 아래에서 위로가든 위에서 아래로 가든 , 그들은 이 구조적 모순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며, 결국 구조에 순응하거나 그것에 올라타 지배하게 되죠.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한번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자각을 하게 되지만, 이것을 바꾸는 힘이 무엇일까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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