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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그들의 세계관 어디까지 가려나 <이터널스> Eternals 2021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마블, 그들의 세계관 어디까지 가려나 <이터널스> Eternals 2021

미미모롱 2021. 11. 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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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클로이 자이

출연  안젤리나 졸리(테나 역) 마동석(길가메시 역) 리차드 메든(이카리스 역)쿠마일 난지아니(킨고 역) 셀마 헤이엑(에이잭 역) 젬마 찬(세르시 역) 로런 리들로프(마카리 역)브라이언 타이리 헨리(파스토스 역)베리 케오간(드루이그 역) 리아 맥휴(스프라이트 역) 키트 헤링턴(데인 휘트먼 역)

각본  매튜K.퍼포 , 라이언 피트포

음악  라민 자와디

개봉  2021.11.3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드라마,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55분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의 시작

마블스튜디오 영화가 그렇듯이 판타지에 히어로물이라는 것, 이번영화는 우리나라 배우 마동석도 출연하고,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리차드 메든과 젬마 찬, 셀라 헤이엑, 베리 케오간 등등의 화려한 출연진들도 대기하고 계시네요.

게다가 <노매드랜드> 로 미국, 영국의 감독상과 작품상을 휩쓸었던 클로이 자오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이 매우 어메이징 하지요. 클로이 자이는 1982년 베이징 출생이고, 뉴욕에서 공부를 했으며 2010년 <도터스>2015년<내 형제가 가르쳐준 노래> 2017년<로데오 카우보이> 2021년<노매드랜드> 그리고 2021년 11월<이터널스>로 총 5편의 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터널스는 굳이 직역하자면 "영원히 사는, 영생의 존재"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쿠키영상은 2개 있습니다. 영화 끝나도 엉덩이 붙이고 엔딩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참고 계셔야 해요.

영화는 온 우주의 시작과 지구의 시작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온 우주의 창조자와 우주의 행성에 생명을 창조하는 존재들과 지구에 내려온 이터널스들의 이야기... 시작해 봅니다.

 

영화의 스토리 (스포 자제하면서 큰 틀 위주로 )

우주의 창조주(그는 신이 아니지만,이정도면 신이죠) 아리셈은 셀레스티얼을 창조하며,셀레스티얼은 행성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이머전스를 통해 새로운 셀레스티얼은 창조합니다.

셀레스티얼은 많은 행성과 생명을 창조하는 창조주역할을 하며, 이 셀레스티얼 이머전스를 위해 지구에 이터널스를 보내는데요, 이들은 데비안츠(인간들을 공격하는 괴물)로 부터 인간들을 보호하고, 또한 인간에게 새로운 도구나, 공법등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원전 7000년부터 지구에 우주선을 타고 내려온 이터널스들은 데비안츠로 부터 인간을 보호합니다.

모두 10명의 이터널스가 오는데, 에이잭은 리더급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카리스는 눈에서 레이저 광선이 나오며 날아다니는 능력이 있죠.

세르시는 이카리스와 사랑하는 사이이고 물질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손만 닿으면 괴물이 물로 변한다던가 건물이 재로 변한다든가,,,, 킨고는 손에서 레이저가 나오고, 스프라이트는 어린아이의 모습인데, 몇천년을 그런 모습으로 살려니 어른으로서의 삶을 동경하고 자괴감을 가집니다. 능력은 변신술 능력이 있습니다. 마카리는 말을 못해 수화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고 드루이그와 러브라인을 만들게 되고, 능력은 초스피드하게 움직이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드루이그는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우리의 마동석 길가메시는 슈퍼펀치 능력이 있죠.

테나는 전쟁의신 아테나에서 A를 뺀 칼과 창의 무기를 가지고 싸우며, 모든 기억을 잊지않고 저장하고 있답니다.

사랑은 모든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결국 사랑은 아주 중요한 라인이 됩니다.

에이잭이 죽고 후계자로 지목된 세르시, 그녀는 셀레스티얼의 이머전스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알게되고, 이머전스를 진행하면 지구인은 모두 죽게 된다는 사실에 괴로워하죠.

서로 생각이 다른 이터널스 내부의 분열도 생깁니다.

온갖 화려한 CG 로 관객의 눈높이를 한껏 올려놓은 마블스튜디오, 역시 막대한 자본력이라는 찬탄만 나오게 하더라구요.

길가메시니, (아)테나, 이카리스,등등 신화에서 따온 이름들부터 풍기는 뉘앙스들이 지구의 시작부터 전설, 신화까지 이터널스들이 관계되어 있다는 분위기를 맘껏 풍깁니다.

게다가 어번져스 엔드게임을 잇는 스토리 답게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겨 인류의 절반을 날려 버린 이야기와 다시 인류를 복구시킨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제 또다른 수많은 행성과 생명을 탄생시킬 셀레스티얼의 이머전스를 진행하느냐? 그것을 막고 지구인을 살리느냐? 라는 큰 명제앞에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뇌하고 분열하는, 그리고 싸우는 그들의 전쟁(지구인은 구경꾼)을 보셔야 합니다.

감상평

화려한 스케일과 광대한 CG로 온몸을 휘감았으니 영화는 볼거리가 많아 좋았습니다. 어메이징하고 판타스틱하고,,,

그러나 지구인의 운명을 지구인은 참여할 수도 결정할 수도 없는 이 요상한 영화를 보며, 그들의 세계관이 갈때까지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막강한 자본력 ,,,, 그 앞에 쪼그라드는 어깨를 펴고 또 펴봅니다.

댓글과 공감은 당신의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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