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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롱
당신의 첫사랑은 안녕하신가요? <클래식> The Classic 2003 정보와 리뷰 본문
감독 곽재용
출연 손예진(지혜/주희 역) 조승우(준하 역)조인성(상민 역) 이기우(태수 역)서영희(나희 역) 이상인(수경 역) 양현태(석우 역)
각본 곽재용
음악 조영욱
개봉 2003.1.30
장르 멜로,로멘스. 드라마
등급 12세 관람가
국가 한국
러닝타임 132분
수상내역 2003 39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여자신인연기상)
14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최고 인기상)
11회 춘사영화상(조명상, 음악상)
24회 청룡영화상(인기스타상)
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음악상)
40회 대종상 영화제(신인여자배우상)
감독과 출연진
곽재용 감독은 1959년생으로 1990년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데뷔하였습니다. <엽기적인 그녀><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3인 3색 러브스토로-사랑즐감><무림여대생><사이보그 그녀><그림자 밟기><꽃신을 신고><시간이탈자><바람의 색><해피 뉴 이어> 등의 작품을 감독하였습니다.
밥 잘사주는 누나 손예진은 2000년 영화 <비밀>을 시작으로 <연애소설><내 머리속의 지우개><외출><작업의 정석><무방비 도시><아내가 결혼했다><백야행, 하얀 어둠속을 걷다><오싹한 연애><타워><공범><해적,바다로 간 산적><비밀은 없다><덕혜옹주><지금 만나러 갑니다><협상>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조승우배우는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그의 노래실력과 춤,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지요.
필모그래피를 보면 2000년 <춘향뎐>의 이도령으로 발탁되면서 데뷔하였고,<와니와 준하><후아유><H><하류인생><말아톤><타짜><고고70><불꽃처럼, 나비처럼><퍼펙트 게임><복숭아 나무>
<암살><내부자들><명당>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조인성 배우는 드라마<학교><피아노><발리에서 생긴일>에서 주먹눈물로 많이 페러디 되고 알려졌죠. <그겨울 바람이 분다> 등의 TV 드라마 뿐 아니라 <마들렌><남남북녀><비열한거리><쌍화점><더 킹><안시성><모가디슈>등에 출연 했습니다.
아련한 추억으로의 시간여행, 지금은 60년대의 교복과 많이 달라졌지만, 지금과는 많이 다른 관습들과 시대적 배경, 그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의 의식속으로 시간여행 다녀오시는 것도 쌉쌀한 느낌 일것입니다. 그러나 첫사랑의 날카로운 기억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하며,그럼 시간여행 떠나보실까요?
영화의 스토리
지혜는 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외국으로 여행중이시다. 지혜는 엄마의 편지와 노트들을 모아놓은 상자를 열어보며, 엄마의 첫사랑을 알게된다.
상민오빠를 좋아하는 수경을 대신해 이메일을 대필해준 지혜, 그리고 수경은 상민오빠의 연극반에 가입하고, 덩달아 상민오빠를 알게된 지혜.
준하는 방학에 외삼촌 집에 놀러와 수원에 있는 의원의 딸이라는 주희를 만나게 되는데, 첫눈에 호감을 갖게 되고, 강건너 귀신의 집에 가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그러나 소나기를 만나 배는 떠나가고, 주희는 다리를 삐고,,, 소설 소나기의 내용같은 소년 소녀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같군요. 즐거운 주희와 준하의 만남은 별똥별처럼 맑고 잔잔하게 빛나는 추억이 됩니다.
준하의 학급친구 태수는 집안에서 정해준 약혼자 주희에게 편지를 대필해줄 것을 준하에게 부탁하죠. 준하와 주희의 몰래만남이 지속되고, 주희는 태수에게 더이상 둘의 관계를 숨길수 없다며 헤어지자고 하죠. 준하는 태수에게 주희를 좋아한다고 그들의 관계를 고백합니다. 태수는 자신도 주희를 좋아하지만 준하를 위해 두사람 사이의 편지를 전달하죠.
친구 수경이 좋아해서 거의 포기한 상민오빠를 갑자기 비가 쏟아지던날 다시 만나게 됩니다. 상민이 자기 외투를 우산삼아 지혜를 도서관까지 데려다 준거죠. 여기서 영화의 명장면이 탄생합니다. "자탄풍"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배경음악으로 흐르고 외투를 쓰고 비를 맞으며 뛰어가는, 심장고동마저 설레이는 멋진 장면이죠.
그리고 며칠후 다시 비오는 날 매점에서 그날의 진실을 알게 된 지혜, 상민은 비오는날, 우산을 매점언니에게 주고 자신에게 뛰어왔던 것이라는걸... 그리고 우산을 들고 상민에게 우산을 가져다 주는데, "우산이 있어도 비맛는 사람은 나뿐이 아니라"는 것을 얘기하죠.
자신의 마음을 다 들켰다는 것을 말하는 상민과 지혜는 앞으로 사귀게 되겠죠?
태수의 편지 전달은 반송우편으로 들키게 되고, 태수는 아버지에게 벨트로 맞습니다. 그리고 태수는 학교에서 벨트로 목메어 자살을 하다 준하가 발견해 구해 주게 되고, 주희와 사랑했으나, 이루어질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깨달은 준하는 군대로 가게되고, 전쟁터에서 다치게 됩니다.
두사람은 아주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 준하는 자신은 이미 결혼했는데, 주희에게 결혼했냐고 묻습니다. 준하는 전쟁터에서 시력을 잃어 주희에게 앞을 못보는 것을 숨기려 했으나, 들키고 말죠. 배경음악으로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흐르고, 준하는 목걸이를 돌려주려 하는데, 주희는 목걸이는 다시 걸어줍니다.
그후 주희는 태수와 결혼을 하고 3년후 지혜를 낳고, 다시 몇년뒤 준하의 유골을 가져와 강에 뿌려달라며 주희가 결혼후 바로 준하가 결혼했으며, 현재 아들을 낳았고, 이 강에 뿌려 달라하여 가져왔다고 합니다.
지혜의 얘기를 들은 상민은 슬피 울며, 자신의 목에서 아빠의 목걸이를 꺼내 지혜에게 걸어주죠. 아빠 준하의 목걸이를.... 그들 부모 세대도 사랑했고, 그들도 사랑하는 어떤 운명적인 만남이랄까?
영화 감상평
이영화를 처음 봤을때 준하가 앞을 못보는 걸 숨기기 위한 연기를 하는 것을 보고 주희가 울때 엄청 같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내 첫사랑이 나타난 것도 아닌데,, 왜 그리 감정이입을 했던지...
지금보아도 여전히 슬픈 장면이다. 준하와 주희가 이루어 졌다면, 지혜와 상민이 만나게 됐을까?
배경음악들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영화 제목처럼 "클래식"한 느낌 만땅으로 러브스토리의 원조가 되어도 부족하지 않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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