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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안개 <미스트> 출연진과 리뷰 The Mist 2007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공포의 안개 <미스트> 출연진과 리뷰 The Mist 2007

미미모롱 2021. 10. 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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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  토마스 제인(데이빗 드레이턴 역)마샤 게이 하든(카모디 부인 역)로리 홀든(아만다 던프리 역) 안드레 브라우퍼(브렌트 노턴 역)토비 존스(올리 윅스 역)

각본  프랭크 다라본트

음악  마크 아이샴

개봉  2008.1.1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SF, 스릴러,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5분

배급  청어람

수상내역 2009 35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DVD/BD 스페셜 에디션)

            2008 34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여우조연상)

감독과 출연진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는 1959년 프랑스 출생으로 영화제작자이자,각본, 감독을 한 사람입니다.<쇼생크탈출><그린마일><마제스틱><미스틱>의 감독을 했으며, <프랑켄슈타인><콜래트럴><고질라><헌츠맨 워터스 워>등의 작품의 각본을 썼습니다.

토마스 제인은 1969년 미국 출생으로 <부기 나이트><정키드><딥 블루 씨><드림캐처><스탠더><트리퍼><뮤턴트:다크에이지><메이즈 헌터:살인곰의 습격><사라져버린>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감독과 주연을 맡은 <어 매그니퍼센트:데스 프롬 섀터드 핸드><다크 컨트리>등이 있습니다.

마샤 게이 하든은 1959년 미국 출생이고 <밀러스 크로싱><크러쉬><조강지처 클럽>과 <조 블랙의 사랑><베드 뉴스 베어즈><인비저블><위핏><이프 아이 워 유><50가지 그림자>등에 출연하였습니다.

로라 홀든은 1969년 미국 출생으로 <마제스틱><사일런트 힐><판타스틱4><베일리의 10억달러><덤앤 더머2>에 출연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로라 홀든은 <워킹데드>의 안드레아 역으로 나약한 여성에서 강인한 전사로 탈바꿈하는 역할로 기억됩니다.

이 영화에 <워킹데드>에서 "캐롤"로 나왔던 멜리사 멕브라이드가 단역으로 잠깐 출연합니다.

영화 미스트는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입니다.

멜리사 맥브라이드, 워킹데드 한장면

 

영화의 스토리 (스포 주의 합니다)

태풍이 불어 나무가 뿌리채 뽑히며 데이빗의 집창문을 뚫고 들어와, 작업해놓은 포스터를 망쳐 놓았습니다.

또한 옆집의 나무가 창고까지 부수어 버렸구요. 옆집 사는 판사님은 배상해 줄것을 약속하고, 마트에 아들과 함께 장보러 갔는데, 갑자기 뿌연 안개가 쌓이더니, 동네 어르신이 얼굴에 상처를 입고 피를 철철 흘리며 마트로 뛰어 들어 옵니다. "안개 속에 무언가 있다"면서,,,,

갑자기 나가지도 못하게 된 사람들은 마트 문을 닫고, 상황을 살펴 봅니다.

그때 전력이 깜박거려 발전기를 고치려 나가려 하자, 안개 속에서 무언가 본 데이빗, 아무도 나가지 말라고 말리지만, 오히려 젊은 노옴을 부추겨 객기를 부리게 하는 사람들, 결국 노옴은 미확인 괴물에게 끌려가고, 데이빗은 괴물의 꼬리를 도끼로 잘라냅니다.

CG가 너무 조악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제작비를 아끼느라 그랬는지, CG들이 정말 너무 너무 유치하죠. 상대적으로 눈높이를 너무 높여놓은 영화들이 많아서 일수도...

사람들은 불안에 떨지만, 차분히 수비와 공격을 준비합니다. 아만다가 총을 가지고 다녀서 총쏠 수 있는 마트직원 올리가 총을 담당하고, 화염병과, 마대자루에 불까지 준비하는데, 밤이 되자 무슨 날아다니는 메뚜기보다 100배는 큰 벌레 떼들이 창가에 붙기 시작합니다.

벌레들이 유리창에 부딪쳐 유리가 깨질 위기에 처하고, 유리를 깨고 들어온 벌레가 셀리의 목을 물고, 사람들은 마대자루에 불을 붙혀 벌레들과 싸웁니다. 그러나 셀리가 결국 죽고, 광신도 이상한 아줌마 카모디는 성경구절을 읊조리며 "그날이 다가왔다"고 하죠.

화재로 화상을 입은 사람이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데, 약이 없어, 데이빗은 자신의 차로 약국에서 약을 구한후, 남쪽으로 계속 달려가자고 제안합니다.

게다가 카모디는 사이비교주처럼 사람들을 선동하고, 제물을 바쳐야 한다는 요상한 말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밖에는 괴물들이 사람을 죽이려 하고, 안에선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이 카모디와 광신집단이 되어 점점 사람들을 이간질 시키고 분열시킵니다. 그러나 데이빗은 몇명을 데리고 약국으로 나가죠, 그들은 약국에서 이미 희생된 사람들이 벌레들에게 먹혀 거미줄에 갇힌듯 잡혀 있는것을 보고, 어떤 사람의 몸속에서 벌레떼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죠. 데이빗 일행중 몇명이 희생되고, 그들은 약을 가지고 마트로 돌아옵니다.

군인인 웨인이 군대에서 뭔가 잘못해서 괴물들이 들어온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자, 카모디와 그녀를 추종하는 광신도들이 웨인을 칼로 찌르고 제물이라며 밖으로 던져 버립니다. 사람들의 내분과 공포는 극에 달하고, 편가르기는 계속 됩니다.

데이빗과 아만다 그리고 몇명의 사람은 이곳을 탈출하여 데이빗의 차로 가려 합니다. 그러나 카모디의 집단이 그들을 쉽게 보낼리 없습니다. 그들은 서로 싸우다 카모디를 올리가 총으로 쏘죠. 정말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안좋은 것이지만, 이리도 시원하다니...

그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밖으로 나갑니다. 안개속에서 차를 찾지만 올리는 괴물에게 희생되고, 몇명이 더 희생된후. 아만다와 데이빗,아들빌리와 늙은 노부부만 살아남습니다. 그들은 차에 올라타 하염없이 달리죠. 그러나 안개는 걷히지 않고 연료는 다 되었습니다. 결국 총으로 자살을 선택하기로 하는 사람들, 그러나 총알은 4개이고 사람은 5명이죠.

여기서 좋은 선택이란 무엇일까요? 나 같으면, 최선을 다해 더 버텨 볼것 같은데, 아님 아이를 안고 총을 같이 쏴 1타2피의 효과를 보든가,,, 데이빗은 총4알을 다 쏘고 자신만 살아 남습니다. 좀 바보 같은 선택 아닌가?

비명지르며 밖으로 나와 죽으려 하지만,, 이게 웬일 입니까? 안개 속으로 탱크를 탄 군인들이 오고 있고, 트럭을 태워 생존자들을 데리고 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아이 혼자 있다며 마트에서 혼자나간 아줌마까지 아이와 같이 타고 가고 있죠. 이게 뭡니까? 더욱 좌절하는 데이빗, 미쳐 소리치며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 감상평

영화를 끝까지 보면 속터지고 화가나고, 이 답답함 말할 곳이 없네,,,

공포상황이 닥쳤을때 사람들의 행동 심리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영화다. 특히나 저런 광신도 집단들은 꼭 생겨나더라.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도 안될뿐더러, 새로운 문제만 더 발생시키는 트러블 메이커들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실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있다.

이 영화가 얘기 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마지막까지 버티지 못하고 권총자살한 데이빗과 그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일까? 아님 인간의 두려움이 모든 희망을 포기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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