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天若有情 "천장지구" A Moment Of Romance (天長地久) 하늘과 땅이 변하지 않듯이, 우리 사랑 이대로

감독 진목승

출연 유덕화(아화 역)오천련(죠죠 역)

황광량(라바 역) 오맹달(파숙 역)

개봉 1990.10.13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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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30년도 지난 오래전

그때는 우리나라 영화보다 홍콩영화가

황금기를 이루던 시절이다.

또한 홍콩영화의 유덕화,장국영, 주윤발,양조위,

장만옥, 왕조현, 오천련, 등,, 얼마나 많은

스타들이 우리에게 심금을 울려 주었던가?

오늘 그 옛날의 영화를 한번 보면서 한편

촌스럽고, 한편으론 슬프고 어두운 그당시의

느와르의 노스탤지어를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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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의 일원인 유덕화(아화)는 형(파숙)과 사는데

조폭들이 보석상을 털때 운전을 맡는다.

아화는 경찰을 따돌리고, 조폭들을 실어날랐지만

경찰에 찍혀, 쫓기게 되었다.

오토바이에 지나는 여자 오천련(죠죠)를 인질로 싣고

가게되는데, 조폭들의 얼굴을 보게 된다.

조폭내에서는 큰형자리를 노리는 일원이 있고,

때문에 세력다툼이 있다.

죠죠는 경찰에 잡힌 조폭과 아화를 대면시키지만

경찰에게 모르는 사람들이라 거짓말을 하게 된다

아화와 커플 트럭레이스와 오토바이 수리등을

하며,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 두사람.

죠죠는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이어서,아화와의

관계를 알게되자 부모가 캐나다로 유학보내려

한다. 다음날 유학을 가게 된다는 죠죠의 편지를

뒤늦게 발견한 아화, 아화는 조직내에서 의형이

세력싸움에서 밀려나, 살해 당하고, 아화도

위험한 상황에 놓여 많이 다치게 된다.

아화는 죠죠의 집에 찾아가 죠죠를 만나

오토바이에 태우고,웨딩드레스 가게 쇼윈도를

부수고,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교회로

간다.

"죠죠, 우리가 어떻게 됐으면 좋겠는지, 하나님께 빌어봐.."

무릎꿇고 기도하는 죠죠를 두고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는 아화

파숙마저 위험한 상황이라 그곳에 돌아가서 싸우는 아화

결국 칼에 찔려 숨을 헐떡이며 죽게 되는 아화

아화가 사라진걸 알고 뛰어가는 죠죠. 신발을 벗어던지고

아스팔트를 뛰어가는 죠죠..... 그렇게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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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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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르와르 영화의 공식이 있다

어두운 뒷골목의 이야기, 건달들(조직폭력배)과

칼과총을 동반한 폭력, 형제나 의형제간의 의리

그리고 로맨스를 적당하게 버무리고,

주인공이 비극적으로 끝나는 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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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식에 딱 들어맞게 짜여진 영화이다.

어두운 어린시절을 보낸 아화와 더 어두운

뒷골목의 조폭에서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을 정도의 계급격차를

보이는 두사람, 결국 비참한 최후가 올것을

알 수 밖에 없는 그들의 미래,

대책없이 슬프고도 순수한 사랑,

그 순수함에 아파서 울게 되는 그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