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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남성이지만 여자로 태어났다 "대니쉬 걸" Danish Girl 2015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몸은 남성이지만 여자로 태어났다 "대니쉬 걸" Danish Girl 2015

미미모롱 2021. 8. 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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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톰 후퍼

감독

주연

에디 레드메인

에이나르 베게너 / 릴리...

알리시아 비칸데르

게르다 베게너 역

앰버 허드

울라 폴슨 역

조연

벤 위쇼

헨릭 산달 역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한스 악스질 역

에머랄드 펜넬

엘사 역

세바스티안 코치

워네크로스 역

애드리언 쉴러

래스무슨 역

리차드 딕슨

폰네스베흐 역

핍 토렌스

헥슬러 박사 역

니콜라 슬론

마담 역

니콜라스 우더슨

버슨 박사 역

필립 아르디티

맥브라이드 박사 역

밀토스 예로레무

메이 박사 역

소피 케네디 클락

우슬라 역

안젤라 커랜

의상 담당자 역

각본

루신다 콕슨

각본

음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음악

장-파스칼 베인투스

음악

라엘 존스

음악

개봉 2016.2.17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영국

러닝타임 119분

배급 유니버셜 픽쳐스

수상내역 2016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여우조연상)

22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여우조연상)

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여우조연상)

덴마크 여자

데니쉬걸은 덴마크 여자라는 뜻이다. 나는 처음 영화를 볼때 1926년대에 여성의 권위가 자리매김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성의 사회적지위향상이나, 사회적인정등을 얘기하는 내용인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었다.

국가적 배경은 덴마크이고, 어떤 남성의? 성적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진 영화이고, 실화적 부분도 있어서, 점점 진지하게 보게되었던 영화이다.

그럼 영화속으로 떠나보시죠.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인정받는 풍경화 화가인 "에이나르 베게너"와 그의 아내인 게르다는 인물화 화가이다. 그러나 게르다는 남편보다는 덜 유명하다. 그렇지만 둘은 서로 사랑하고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지지하는 사이이다.

그러던 어느날 게르다는 자신의 모델인 발레리나 "울라"가 자리를 비워 남편에게 대신 모델을 서달라고 부탁한다. 남편에게 여성 스타킹과 구두, 그리고 발레리나 옷까지 걸쳐 놓고 그림을 그리는데, 남편은 여성의 부드러운 옷감과 느낌에 자신의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던, 어떤 것들이 희미하게 깨어남을 느끼게 된다.

게르다는 좀더 과감하고도 장난스럽게 남편을 여장을 시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파티에 데려가 모두를 속여 보겠다고 한다. 에이나르도 재미있는 장난으로 생각하고 여성으로 변장하고 파티에 간다.

게르다는 여장한 남편을 "릴리" 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사촌 이라고 말한다.

모두 감쪽같이 그녀의 남편을 몰라본다.

그런데 "산달"이라는 남자가 릴리를 데리고 가, 키스를 하는것을 게르다가 보게된다.

릴리는 코피를 흘리며 그곳을 빠져 나간다.

여장후, 여성의 옷과 화장, 여성속옷까지 입는 남편, 그 모습을 스케치하는 게르다.

에이나르는 자신이 다시 남성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느낀다.

게르다가 릴리를 모델로 그린 그림이 인기를 얻고, 잘 팔려 나간다.

에이나르의 혼동을 보며 게르다는 병원에 소개하지만, 병원은 그를 정신병자 취급을 하고, 정확한 병명도 대안도 내리지 못한다.

"나에겐 남편이 필요해"라고 하는 게르다, 그러나 다시는 남편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에이나르,,,

그를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의사를 찾아본 게르다.

의사를 만나, 에이메르의 참된 성은 "여자"이며, 1차수술로 남자의 성기를 없애고, 2차수술로는 여자의 질을 만든다는 것이다.

위험천만한 수술을 하겠다고 결심하는 릴리,,,,

1920년대의 의술로 그것이 가능할까?

1차수술은 어렵지만 성공하였고, 릴리는 여성으로 백화점에 취직해 일을 한다.

어느날 산달을 만났는데 그가 릴리에게 "의사가 당신을 여성으로 창조했다" 고 하자, 릴리는 " 신이 처음부터 여자로 태어나게 했다. 의사는 단지 약간의 실수를 바로잡아주는 일을 도와주었다" 고 한다

릴리는 2차수술을 받고 싶어한다. 게르다는 걱정하며 반대했지만, 릴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을 받지만, 결국 죽게 된다.

영화 감상평

남성으로 결혼하였지만, 남편의 여성으로의 전환을 도와준 아내 게르다, 날아가는 머플러를 보며 "그냥 날아가게 둬요" 라고 말하는 게르다. 마치 릴리의 영혼이 자유롭게 날아가기를 바란것처럼,,,

"릴리 엘베의 일기" 는 1933년 출간된 "여자가 된 남자"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녀의 용감하고 선구자적인 정신은 오늘날 까지도 성전환자의 권익보호에 영향을 주고 있다"

게르다는 평생 릴리의 초상화를 계속 그렸다고 한다.

진정 인간으로 사랑했던 릴리를 어떤 상황에서도 평생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었던 게르다 같은 훌륭한 여성이 있었다는 것도 릴리에게 큰 행운이 아니었을까?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버리지 않는 대범하고 넓은 생각이 나에게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혹시 남편이 여성이 된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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