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모롱

운명에 도전하는 열정 "가타카"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운명에 도전하는 열정 "가타카"

미미모롱 2021. 8. 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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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앤드류 니콜

출연 에단 호크(빈센트 프리맨 역) 우마 서먼(아이린 카시니 역) 앨런 아킨 (휴고 역)주 드로(제롬 유진 모로우 역)

각본 앤드류 니콜

음악 마이클 니만

개봉 1998,5,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SF, 드라마,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6분

우성유전자의 사람만이 다닐수 있는 가타카

영화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 이 사회는 인간의 자연적인 임신과 출산보다는 우성인자들을 모아 인공적인 수정을 통해 아이를 낳는(만드는 것에 가까운) 사회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우성인자의 사람들만이 다닐수 있는 우주 항공회사이다. 부모의 사랑으로 태어난 빈센트 프리만은 작은키와 심장질환, 범죄자의 가능성을 가진 DNA로 31살에 죽을운명을 갖고 태어났다고 판단한다. 당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의 DNA 로 아이의 질병과 성향을 모조리 파악해 아이의 운명을 내다본다.

부모는 빈센트의 열성인자에 슬펴하며 둘째는 완벽한 유전인자를 결합해 인공수정을 통해 안톤을 출생시킨다.

인간은 신체의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게 되어있다. 빈센트는 어려서부터 우주비행사가 되는것이 꿈이었고, 멀리 우주를 여행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그의 열악한 몸뚱이는 우주비행회사 마저도 받아주지 않는다.

그는 동생과 수영내기를 했는데, 항상 번번이 우수한 인자인 동생에게 졌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수영을 이기게 되는데, 그 비결은 " 반환점에서 돌아갈 힘을 비축하지 않는것이다" 그는 항상 돌아갈 힘을 남겨두고 수영을 했기에 더이상 진전 하지 못했지만, 그날은 자신의 힘이 다할때까지 전진만 했다. 그래서 결국 동생을 이겼고, 쓰러져가는 동생을 데리고 돌아가기 까지 했다.

그래서 빈센트는 동생의 우성인자의 몸뚱이보다, 자신의 열정이 열성을 이길수 있는 우성인자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우성인자의 DNA를 가진 사람과 뒷거래를 하게 되고, 그는 자신의 키를 키우는 힘든 수술을 하고, 그의 피,머리카락, 등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통과해 가타카에 입사하게 된다.

우성인자의 몸뚱이를 가진 주 드로(제롬)은 사고로 다리를 다쳐 본인의 꿈이었던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술을 마시는 중독자가 되었다.

빈센트는 완벽하게 제롬의 유전자로 직장생활을 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우주비행사로 선발된다.

빈센트는 렌즈를 빼면 심한 근시로 앞을 못볼정도인데, 여자친구 아이린이 도로를 건너, 어떤 시설로 가려고 했을때. 열성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동차에 부딪칠 사고를 무릅쓰고 길을 건넌다.

빈센트의 우주비행을 며칠 앞둔 상태에서, 가타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형사들이 들어와 사건을 수사하면서, 평상시에 하던 것보다, 심한,돌발적인 조사가 이뤄진다.

빈센트는 제롬으로의 신분을 완벽히 숨기려 하지만, 그의 머리카락 하나로 가타카에 부적격자인 빈센트라는 인물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형사중의 한명은 그의 우성인자인 동생 "안톤"이다.

안톤은 빈센트의 존재가 있음에 놀라면서, 더 깊이 파고든다.

제롬은 빈센트와 생활하면서 자신은 갖고 있지 않은 그의 불굴의 의지력에 감화 받고 있다.

그리고 그의 의지력이 자신의 못다이룬 꿈을 그가 대신 이뤄줄것을 희망한다.

그리고 자신은 많은 피와 머리카락, 앞으로 그가 받을 유전자 검사에 필요한 것들을 남겨두고, 그가 우주로 떠나기전 자살을 한다.

영화 감상평

인간을 구성하는 것은 DNA 염기서열만이 아니다. 우수한 인자들만 모아놓은 미래사회, 있을 법하다.

열악한 열성인자를 가진 그가 어떻게, 그렇게 높은 의지력과 목표에 대한 열정을 가졌는지? 궁금하다.

그정도의 높은 의지력도 우수인자 아닌가? 자연적으로 임신하여 태어나는 것이, 인공적으로 만든것보다 더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아니었을까?

혹은 인간은 자신이 가진 우수한 유전자로 인한것보다, 후천적인 노력과 끈기, 열정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적으로 알려 주는 것이라고 본다.

인간의 미래사회가 정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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