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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롱
첩보원들의 먹이사슬 "모스트 원티드 맨" A Most Wanted Man 2014 본문
감독 안톤 코르빈
출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군터 바흐만 역) 레이첼 맥아담스(애너벨 리히터 역) 웰렘 대포(토마스 브루 역) 로빈 라이트 (마사 설리번 역) 다니엘 브릴( 맥스 역) 마틴 부트케 (사령관 역)
각본 앤드류 보벨
음악 하버트 그로네 메이어
개봉 2014,8,7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스릴러,드라마
국가 미국,영국,독일
러닝타임 121분
배급 (주)드림웨스트 픽처스, 인벤트 디
최고의 지명 수배자
우선 이영화가 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인지? 이해 할 수 없다. 선정적인 장면 1도 없고, 잔인하고 괴기스러운 장면 1도 없다. 그렇다면 추측해 볼수 있는것은 이데올로기? 사상? 신념? 글쎄? 무엇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인지? 알려 주었으면 합니다.
A Most Wanted Man 은 우리말로 해석하면 " 지명 수배자" 1급수배자 쯤 될것입니다.
영화는 2001년 9,11테러 사건이후 영국의 MI6 출신의 작가 존 르 카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명연기를 볼 수 있으며,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어버린 이 작품에서 우리나라의 "송강호" 같은 연기력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인터폴 지명수배자 "이사 카르포프"를 잡기 위한 많은 국가들의 정보첩보전쟁이 소리없이 벌어집니다.
독일의 유능한 스파이 였으나 현재는 정부의 비밀조직( 우리의 얼굴을 보시지만, 형태도 이름도 없는 비밀조직)에서 일하는 군터, 그는 몇명의 비밀 정보원을 두고 일을 하고 있으며, 함부르크에 나타난 "이사 카르포프"가 진짜 위험인물인지를 가늠하기위해 뒤를 캡니다.
"이사"는 자신의 아버지가 더러운 짓을 해서 벌었다는 막대한 유산을 받기위해 왔다며, 자신의 신변을 보호할 변호사로 "애너벨 리히터"를 소개 받습니다.
이사 아버지의 돈을 관리하는 은행가 "토미 브루"에게 아버지의 유산을 받게 해달라고, 아버지의 편지와 열쇠를 증거로 제시합니다. 토미는 본인의 신분증이나 여권없이 이사에게 돈을 주기가 애매한 상황인데, 토미에게 군터가 접근합니다.
토미는 애너벨에게 조심하라고 알려줍니다. 애너벨은 이사를 피신시키기위해 수염을 깍고, 다른 옷을 입혀 수리중인 친척의 아파트로 피신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애너벨을 납치한 군터일행, 애너벨은 감금상태에서 "자신이 보호해줄수 있는 선을 넘은, 큰 사건들과 연루된 인물, 혹은 너무 많은 첩보국들이 주목하고 있는 인물"이기에 군터의 설득에 넘어가, 군터를 믿어보기로 합니다. 이사는 유산(즉 돈)에는 관심이 없고, 망명자의 신분으로 살기를 원하는데, 그것을 지원해줄 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사의 유산은 모두 구호단체에 넘길것이며, 그 과정에 "압둘라"라고 하는 테러범들의 돈줄을 대주는 박사로 지명수배자를 접촉하게 됩니다. 군터는 압둘라를 잡기위해 이사를 이용하려 한것이죠.
이사가 유산을 모두 구호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이유를 묻는 압둘라, 아버지는 러시아 군인으로 더러운 일을 해서 번 더러운 돈이라 자신은 돈에 관심없다는 이사의 이유를 듣고, 압둘라는 수긍을 합니다
한편 다른 국가의 비밀조직에 군터는 그들을 설득하려 합니다. "이사"는 러시아에서 고문에 못이겨 거짓자백을 했고, 현재는 망명을 원한다는 것을...
이사에게 신분증을 만들어 주고, 그가 독일에 망명하여 살수 있다는 서류까지 건네준 군터, 애너벨, 이사는 드디어 편안한 웃음을 짓는다.
이사의 유산을 압둘라를 통해 구호단체에 기부하는 날, 압둘라는 사인을 하다가 마지막 한군데, 기부처를 바꿔달라고 합니다. "세븐 프렌즈 해운회사"인데, 이는 자금세탁을 하여 테러범들에게 돈줄을 대는곳이어서, 군터 일행은 드디어 덜미를 잡았다 라고 생각하며 쾌재를 부릅니다.
모든일을 끝내고 은행을 나오는 압둘라를 택시기사로 위장해 태우고 가는 군터, 그러나 그들을 막아선 미국과 독일의 첩보부들, 군터의 차를 들이받고, 압둘라를 잡아가고, 이사도 잡아간다.
비명과 소란이 일어나고,,,,, 군터는 진짜 빡쳐서 욕을 하며 차를 때린다.
"약속"이나 "신뢰"가 헌신짝 처럼 팽개쳐지는 순간이 "이사"는 잡혀가고 애너벨을 통곡한다.
영화 감상평
총한번 쏘지않고, 잔인한 장면 하나 없이, 긴장감을 높여가는 영화가, 무엇이 청소년을 못보게 만들었을까?
나는"인간에 대한 예의"를 생각해봤습니다. "이사"는 회교도인이고, 9,11테러이후,회교도인들은 단지 그들의 외모만으로도 "위험한 존재"로 분류해 버리는 서방세계의 또하나의 인종차별, 인간차별의 희생양이 아닐지... 그에게 여권과 망명서류를 준비줬으나, 모두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리는 손바닥 뒤집듯하는 그들의 거짓과 기만이 "신뢰"를 손상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예의조차 없는 짐승같은 짓이라 생각합니다.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할지,, 그 시작은 아주 작은것 부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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