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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롱
이미 지나간 과거의 미래 "블레이드 러너"2019 와 가까운 미래 "블레이드러너 2049" 본문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헤리슨 포드( 릭 데커드 역) 룻거 하우어(로이 베티 역) 숀 영( 레이첼역) 에드워드 제임스 울머스( 개프 역) M 에멧 월쉬(브라이언트 역) 대릴 한나(프린스 역)
각본 햄톤 팬커, 데이비드 피플즈
음악 반젤리스
개봉 1993.5.8
장르 SF,액션,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8분
배급 (주) 해리슨 컴퍼니
수상내역 2008 34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DVD/BD 스페셜 에디션)
과거에 상상한 미래와 이미지나간 미래 "블레이드 러너 오리지날" 2019
블레이드 러너 오리지널이 개봉된게 1993년이고, 극중 미래세계는 2019년이 배경이다. 불과 20여년후가 이렇게나 변화될것 이라고 상상했던 그들이 너무 앞서갔던것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20여년이 아닌 200여년이 지나면 현실이 될지도 모를것 같다는 느낌은 어렴풋이 생긴다.
그들이 상상한 2019년은 어둠침침하고 우울한 무채색의 세상과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이상기후, 공중을 날아다니는 차와 복제인간, 패션은 또 어떻고, 긴 프렌치 코트와 두꺼운 겨울옷같은 코트, 날씨가 추운것 같다. 비닐옷까지... 여기서 비닐옷이 나온후, JYP의 박진영의 비닐옷이 나왔던것 같다.
거리에 커다란 네온사인에는 일본 여자와 일본글씨들이 도배를 하고, 도시엔 폭발과 가스가 분출하고, 어둡고 커다란 건물은 마치 피라밋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자동차는 아래에서 위로 문이 열리는 멋진 수퍼카다. 수퍼카는 요즘도 있지만....
어두운 미래와 더 어두운 사람들
설명을 보자면, 핵전쟁이후 혼돈과 무질서의 지구는 또다른 세상을 만들려 한것 같다. 그곳이 오프월드인데, 그곳은 주로 복제인간이 살고 있고, 통제되어 지구로 못들어 오게 되어있다. 복제된 인간은 수명이 짧게 정해져 있으나, 힘은 인간보다 훨씬 강하여,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할 도구로 만들어지게 된다.
복제인간을 만드는 기술이 점점 좋아져서 더 업그레이드된 "넥서스6"이 반란을 일으키고, 지구로 잡입하게 된다.
복제인간(리플리컨트)을 추격하여 살해 하는 블레이드 러너는 질문을 하여, 복제인간을 구별해 내기도 한다.
블레이드러너인 데커드는 레이첼을 소개받고 그녀에게 질문하게 되는데.... 보통의 복제인간에겐 20,30번의 질문으로 구별이 되는데 레이첼은 100번의 질문을 넘어서 복제인간이라고 판명한다.
레이첼은 자신이 복제인간이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복제인간임을 부정한다.
자신은 엄마와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과거의 기억과 엄마도 있다며, 복제인간일리 없다고 한다.
복제인간들의 반란
복제인간들은 자신들의 짧은 생명을 연장하고자 자신들을 만든 개발자를 찾아 반란을 일으키고 지구로 들어온다
데커드는 복제인간을 잡으러 다니고, 복제인간들은 데커드가 그들의 표적이기도하다.
레이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데커드는 레이첼에게 사랑을 느낀다.
자신이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을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레이첼, 그녀의 안간힘이 서글프기도, 안쓰럽기도 하다.
복제인간들은 타이렐사의 회장을 찾아가 자신들의 생명을 연장해 달라고 하나, "모든 생물은 죽는다" "너는 아름답게 불태웠기에 너의 생은 더 가치있다"는 말을 하며, 회장은 복제인간의 손에 죽는다
키가 178cm 라는 숀영의 기럭지와 특이한 머리스타일이 마네킹을 연상시킨다.
우중충하고 어두운 뒷골목에도 그녀의 멋짐을 죽지 않는다.
복제인간과 데커드의 빌딩옥상 격투씬에 복제인간은 하얀비둘기를 안고 나타나는데,,,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안고 있어서 그런지, 빌딩옥상에서 떨어질뻔한 데커드를 살려주고, 스스로 죽어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숀영의 레이첼이 완성되었다.
블레이드 러너 2049, 무엇이 달라졌나?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라이언 고슬링 (K역) 헤리슨 포드(릭 데커드 역) 아나 드 아르마스(조이 역) 실비아 휙스(러브 역)
각본 헴톤 펜커
음악 벤자민 월피쉬. 한스 짐머
개봉 2017,10,12
등급 15세관람가
장르 SF, 액션
국가 미국,캐나다. 영국
러닝타임 163분
배급 소니 픽처스 코리아
수상내역 2018 44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SF영화상)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촬영상, 시각효과상)
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촬영상, 특수시각효과상)
38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기술공헌상)
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촬영상)
52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촬영상)
2017 3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촬영상, 미술상)
43회 LA 비평가 협회상(미술상)
블레이드러너 2019가 제작된후 30여년이 지난 후 2049가 개봉되었는데, 이는 블레이드 러너2019의 30년후의 버전이다. 햄톤 팬커가 2019에도 각본을 썼고, 2049에도 각본에 참여했다. 감독은 드니 빌뇌브로 "그을린 사랑"이나"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를 만들었던 감독이라, 기대가 됐다.
출연진을 보면 2019에도 나왔던 해리슨 포드가 동일하게 나와 이야기를 연결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이 블레이드러너로 나와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리플리컨트(복제인간)와 인간의 혼재
블레이드러너 케이는 구모델 리플리컨트를 찾아 사살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들은 눈동자 아래쪽에 모델 번호가 적혀 있어 그것으로 구분한다. 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굼벵이를 길러 먹고 사는 농부 리플리컨트 사퍼를 찾아 그를 죽이고 눈을 지퍼백에 담아간다. 시퍼는 죽기전 "기적을 보았다" 라고 한다. 그가 말한 기적이란 무엇인가?
사퍼의 집앞에 하얀 가지만 남은 나무가 있는데, 나무밑을 보니, 네모난 상자가 묻혀있다.
상자를 열어보니, 리플리컨트의 유골과 아기의 양말이 나온다. 사퍼가 말한 기적이란 리플리컨트가 임신을 했고, 아이를 낳았다는것,,,, 그것이 가능하다니...
케이의 생활은 무미건조하다. 집에서 가상인물인 조이와 사랑을 나누는 ㅡㅡㅡ 오히려 컴퓨터가 만들어낸 가상인물인 조이가 케이에게 지극정성이고, 더 사랑한다.
케이는 30년전에 리플리컨트가 아이를 낳았다는것이 사실인지 조사해 보려한다. 한편 리플리컨트를 만드는 타이렐사를 인수한 월레스는 리플리컨트의 자궁을 칼로 찌르며, 리플리컨트의 임신사실에 분노한다.
리플리컨트의 기억엔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는데, 기억을 만들어 심어줬다고 한다. 케이는 자신의 어린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그또한 만들어졌으리라고 믿지만, 그의 기억과 같은 장소를 갔는데, 그곳에 진짜 자신이 숨겨놓았던 목마조각을 발견하고 놀란다. 케이는 어쩌면 자신이 리플리컨트가 낳은 아이일지도 모를것이고, 자신의 기억은 만들어 심어진게 아닌 자신의 진짜 기억일것이라고 생각한다.
케이는 블레이드 러너로서 은퇴한 데커드를 찾아간다. 데커드의 집은 격추당하지만 둘은 겨우 목숨을 건진다.
30년전에 데커드가 사랑했던 복제인간 레이첼이 임신하여 아이를 낳았던 것이다.
그아이는 자라나 리플리컨트의 기억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사막화된 지구와, 어둡고 비내리는 도시, 햇빛이나 초록의 나무들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 미래... 이리도 어둡고 음울한 지구라니...
영화 감상평
내가 어렸을때 블레이드 러너 오리지날을 본 기억이 있다. 그때 보았을때도 어둡고 음울한 21세기 도시가 좋아보이진 않았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마천루처럼 곧은 빌딩도 좋아보이지 않았다.
미래라고 그렸지만, 뭔가 경고장을 받은것 같은 느낌, 각성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까닥 잘못하다간 영화대로 될지도 모른다는 그런 위기감을 느끼라고 만든 영화같다. 그래서 멀지않은 미래얘기를 한것같다.
우리의 미래는 저렇게 어둡고, 불길한 것들 투성인가? 지금도 어딘가에서 복제인간이 만들어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복제인간이든, 로봇이든, 컴퓨터든, 외계인이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최악의 상황은 거의 다 나온것 같다.
2049년이라, 28년 정도 남았는데, 과학자님들, 기술자분들 빨리 분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19에도 자동차가 날지 못했는데, 아직도 차는 자율주행도 대중화가 안됐고, 날으는 자동차는 언제 만들어 지는거죠?
하지만, 인간복제는 안했으면 하구요. 방사능과 핵전쟁 없어야 하구요. 그래서 맑고 깨끗한 하늘이 펼쳐진 초록초록한 들판에서 뛰어놀수 있도록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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