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은밀한 유혹"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 당신은 무엇을

감독 에드리안 라인

출연 로버트 레드포드(존 게이지 역) 데미 무어( 다이아나 머피 역) 우디 헤럴슨( 데이빗 머피역)

각본 에이미 홀든 존스

음악 존 베리

개봉 1993.5.28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멜로 ,로맨스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7분

수상내역 1994 3회 MTV영화제(최고의 키스상)

14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남우조연상, 최악의 각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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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그들

데미무어와 우디헤럴슨, 당시에도 꽃중년이던 로버트 레드포드까지, 추억의 배우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라서 좋았다.

멋지고 아름다운 요트나, 화려하고 장엄한 저택, 젊고 예쁜 데미무어의 청순한듯한 아름다움까지,,, 90년대의 화려하고 멋진 드레스들과, 우디헤럴슨의 가난하지만, 자존심있던, 그시절의 느낌까지 복고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로버트 레드포드의 깊게 패인 주름은 도대체 언제부터 였는지 모를 정도로 30년을 거슬러 가도 그대로 있네요.

그러나 주름조차 멋짐을 연기하는 그는 여전히 멋지네요. 이런 내용으로 우리나라 영환지, 드라만지 각색해서 비슷한 것을 보았던것도 같은데, 기억은 잘 안나네요..

만일 이런 제안을 당신이 받았다면, 당신과 당신의 배우자는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이런 가정을 하면서 영화를 보신다면 흥미진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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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줄거리 (스포 최대한 줄여 보겠지만,,)

(데이빗 나레이션) 다이애나를 잃는다는 건 내 인생의 일부분을 잃는 것 같았다.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우리가 서로에게 갖던 감정은 바꿀 수 없었다. 우리가 극복할 수 없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믿었었다. (다이애나 나레이션) 이런 말이 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절실히 원할 때 그것을 그냥 놓아주고 만일 그가 저절로 자신에게 돌아온다면, 그는 영원히 당신 것이라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는 어차피 당신것이 아니라고 한다. 난 한가지를 깨달았다. 데이빗과 나는 함께 할 운명이었다는 것을. 다이애나(Diana Murphy: 데미 무어 분)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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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와 데이빗은 고등학교때 만나 사랑했고, 결혼했다. 데이빗은 건축학을 공부했고, 둘은 꿈의 집을 건축하기 위해 융자를 받아 땅을 사고, 집을 지으려 했으나 부족한 돈을 만들기 위해 라스베가스에 아버지에게 빌린 돈을 종자돈으로 도박을 하러간다. 이부터가 무모하고 또한 거침없이 위험한 애들이다.

그러나 도박으로 있던 돈도 모두 털린 그들은 도박장에서 억만장자 존 게이지를 만난다.

존 게이지는 다이애나에게 관심을 표현했고, 다이애나에게 행운의여신으로 같이 도박판에 주사위를 던져 달라 한다. 다이애나가 던진 주사위로 돈을 두배로 딴 존게이지는 감사의 표시로 저녁파티에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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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게이지는 그들이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미 눈치챘으리라. 있는건 젊음이고, 미모는 메리트이고, 없는것이 돈인 그들에게 솔깃하면서도 갈등 때리는 제안을 한다.

"다이애나와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해준다면, 다음날 아침 1억달러를 주겠다" 라는 것이었다.

이런 제안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며 밤을 지새우는 그들, 그녀는 당신을 위해 자기가 하겠다며,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데이빗은 그녀를 보내면, 영원히 빼앗기게 될것 같아 고민한다. 그러나 그녀가 그를 설득하며, 그 돈으로 그들의 집을 짓자고 한다. 그녀는 다시 돌아올 자신이 있었던 걸까?

정말 하룻밤을 돈때문에 지냈다고 해도, 두사람의 관계가 예전과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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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변호사를 불러 두말이 나지 않도록 공증까지 하며, 다이애나는 존게이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렇게 까지 할 일인가 싶다. 이렇게 떠벌려 놓으면 정말 장사한듯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부인을 1억에 다른남자에게 하룻밤에 판다? 그들의 관계가 무사할 리 없다. 역시 예감한대로,,, 아무리 머리가 꺠어서 모든걸 포용한다 해도, 성관계에 좀더 개방적? 인 미국인들에게도 이는 수용될수 없는 문제였던 것 같다.

애초에 그런 제안을 받아들인것 자체가 잘못된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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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부부사이나 연인이나, 민감한 부분이지만, 물질만능이라 불리는 현대사회에서 돈이면 안되는게 없을 듯 한데, 돈으로도 안되는게 있더라는 비현실적?인 결과들을 보여주는 현실적인 영화이다.

항간에 이런 명언이 있었는데, 여기에도 해당될려나?

"세상의 99.9%의 일은 돈으로 해결 할 수 있다. 만일 돈으로 해결 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당신의 돈이 부족해서이다."

이런 황당한 말조차 웃으며 들을수 없는 씁쓸함을 남긴다. 돈으로 부터 자유로우려면, 돈이 필요 없는 무인도로 가거나, 돈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 필요에서 해방되었을 경우 일것이다.

영화는 영화일뿐, 현실과 혼동하지 말자.

최악의 각본상? 이것무엇? 최악의작품상, 최악의 남우주연상? 최악의 3관왕에 빛나는 영화???? ㅋㅋㅋㅋㅋ 보시고 판단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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