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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사색

온실 제작 과정

미미모롱 2021. 5. 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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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가오다가 덥다가, 오늘도 비가 오니 춥네요.

서울이나, 화천이나 춥기는 마찬가지예요

저희집 피자화덕을 중심으로 온실제작을 작년부터

시작했는데요.

아직까지 미완성입니다.

작은 제작도면을 만들고, 이것저것 뚝딱거려

보니, 1년이 후딱 지나갔네요

기둥박고, 지붕은 렉산으로 하고 벽면은 윗쪽은 렉산과

아래쪽은 비닐로 해서 위아래로 개폐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제작비도 최소한으로 줄여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작비 걱정없다면, 유리와 철제로 예쁘고 멋지게

만들었을텐데 말이죠?

얘가 바로 피자 화덕인데요.

오늘이 이 온실을 만들게 한 화근? 이라고 할 수 있을까나?

화덕도 아직 예쁘게 치장을 못했어요.

곧 온실이 완성되면, 화덕치장에 나설거예요.

중간과정 사진이 없어서 ...

화덕의 굴뚝을 밖으로 ㄱ자로 뺏구요. 위쪽은 렉산으로

사면을 둘렀습니다.

별로 예쁘지는 않지만, 온실에서 겨울에도 시금치,상추

키워 먹을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온실에 살포시 샤인머스켓, 키위, 블랙사파이어,

대봉감 심어봅니다.

강원도에선 꿈도 못꿀 나무종목들이지만, 한번

실험삼아, 심어보는 건데요.

내가 좋아하는 포도류와 대봉감을 꼭 키워서

열매를 맺고 싶은 나의 소망 희망을 꼭 이루길 바랍니다.

이래뵈도 대봉감묘목입니다.

우리엄마를 추모하며, 그리고 강원도에 최초로 열릴

대봉감을 기원하며, 물주고있습니다.

우리 대봉감 이름은 맘이즈맘 입니다.

엄마가 감을 정말 좋아하셔서, 엄마를 추억하며

지은 이름이랍니다.

조기 뒤쪽에 있는게 블랙 사파이어,

손가락 길이의 포도 보신적 있으시죠?

바로 걔가 그거예요.....ㅋㅋㅋ

얘는 이름을 손꾸락이라고 할래요.

아스파라거스도 잘 크고 있어요, 두어개 잘라 먹기도 했구요

얘가 키위입니다. 비록 나무대기 꽃아놓은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쑥쑥 자라서 이구역을 휘휘감아 키위가

주렁주렁 열릴거예요... 와 행복하다

그리고 얘가 샤인 머스캣,,, 이름을 지어줘야 하는데...

생각좀 해봐야 겠네요..

샤이니???? 그게 좋겠네요.

반짝반짝 청포도가 반짝이는 샤이니...

그걸로 정했다. 너는 샤이니야..

우리온실 완성되면 다시 올릴께요.

우리 예쁜이들도 자라는 과정 같이 지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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