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크리스 에반스
- 로버트 드니로
- 나탈리 포트만
- 크리스 햄스워드
- 오달수
- 멜로
- 산드라 블록
- 액션
- 유해진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코미디
- 김희원
- 김윤석
- 미야자키 하야오
- 애니메이션
- 제이크 질렌할
- 넷플릭스
- 박정민
- 마크 러팔로
- 베네딕트 컴버배치
- 이정재
- 브래드 피트
- 맷 데이먼
- 공포
- 넷플릭스 영화
- 스릴러
- 안소니 홉킨스
- 송강호
- 스칼렛 조핸슨
- 로맨스
- Today
- Total
미미모롱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본문
햇볕은 따숩지만
여전히 바람은 차가운 그러나 봄날인
오늘은, 오월의 하루, 그리고 일요일
아직 못다한 일들을 마무리 하면서
월요일인 내일을 준비해 본다
한가로이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귀찮은 아침은 가볍게 커피나 빵을 먹고,
텃밭을 살펴보고
과일나무에 꽃들을 살펴보고, 옆집에 가서
점심을 먹는다.
이웃들과 긴 수다를 떨고, 햇볕속에서
천천히 길을 걷는다.
일요일 오후가 다가오는 소리....
누가 재촉하지 않아도 하루가 점점
짧아지는 것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일요일
길에 핀 들꽃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어제의 일들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비슷하고
흔한 일들인데, 길에 핀 꽃들도 비슷한
얼굴과 일상처럼 내 주변에서 머문다
민들레는 그중 흔하지만, 흔한 인류들처럼
또한 흔하다
일요일이 다가고 있다.
아쉬움이 쌓이고 있고, 점점 분주해진다
길을 걸어 집에 와서 내일준비를 한다
자켓을 다리고
바지도 다린다.
아이스크림을 두개 먹고,
치사량이군.... 더이상 먹으면 안되는데
또 먹고 싶어진다. 나자신과의 싸움
그래서 물을 마셔본다
쓰레기를 치우고 분리수거를 한다
그러다 뜬금없지만
옻나무 비슷한것과
옻나무를 사진 찍어
구별해 보았다.
이것은 짝퉁 옻나무 인것 같다.
가지가 회색인듯 하고, 새순은 붉은 순이다.
이것은 옻나무인듯 하다
가지가 하얗고, 새순은 녹색이다.
옻나무 순을 먹기도 한다는데, 한번 먹어봐야 겠다
지난주에 안피었던 철쭉이 이번에 피었다.
어제 집주위에 있는 두릅이나, 취나물들을
데치고, 무쳐본다
반찬그릇에 담아, 서울에 가져갈 준비를 하고
바쁜 일상을 마무리해본다.
아직은 두곳을 왕복하며, 살고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다양한 장소에서 사는것도 재미난
경험이 될듯하다.
서울의 생활도 포스팅 해봐야겠다
'일상속의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실 제작 과정 (0) | 2021.05.21 |
---|---|
비가와서 좋은날,, (0) | 2021.05.04 |
비오는 추운 봄날 (0) | 2021.05.01 |
꽃이 언제 폈는지? 못보신분 손드세요 (0) | 2021.04.24 |
고대하던 장날, 화천 장날 모습 (0) | 2021.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