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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눈물이 주룩주룩 "굿바이 마이 프랜드" 슬픈영화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보고 있으면 눈물이 주룩주룩 "굿바이 마이 프랜드" 슬픈영화

미미모롱 2021. 4. 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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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피터 호튼

출연  조셉 마젤로(덱스터 역) 브레드 렌프로(에릭 역) 다이아나 스카위드(게일 역) 브루스 데이비슨(닥터 역)

        아나벨라 시오라(린다 역)

각본  로버트 쿤

음악  데이브 그루신

개봉  1996.8.5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97분

국가  미국

슬픈영화를 보고싶다면, 펑펑 울고 싶다면 이영화

예전에도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던 건데, 다시 봐도 눈물 펑펑,,,

이영화 주인공중 브레드 랜프로 (에릭 역)가 25살의 젊은 나이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2008년에 고인이 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알았습니다. 너무 뒤늦게 알았네용. 이렇게 잘생긴 청년이 벌써 세상을 버리다니,,,, 안타깝습니다.

예쁘고 귀여운 아이들의 순수하고 슬픈, 감동적 영화, 감상해보시죠.

영화속으로 (스포, 조금 있어요)

에릭은 이웃집에 혼자노는 아이 "덱스터"가 궁금하다. 높은 담을 사이로 옆집아이와 얘기를 주고 받다가 "그 병은 공기로 전염되는건 아니지" 라는 말에 여러번의 확답끝에 담을 넘어 덱스터를 만나게 된다.

덱스터는 어렸을때 병원에서 수술하다가 수혈을 받았는데, 수혈 받은 피가 잘못돼 에이즈에 걸렸다. 얼굴도 창백하고 또래보다 작으며, 학교도 다니지 않는 덱스터에게 다가온 옆집형 에릭은 너무도 귀중한 친구이다.

둘은 점점 더 친해지고, 에릭은 이혼한 엄마와 같이 살고 있는데, 옆집아이와 놀지 말라는 엄마때문에, 본의 아니게 덱스터와의 교류는 비밀이 된다. 덱스터 또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지만, 엄마는 덱스터를 매우 사랑하며, 귀하게 여긴다. 그러한 덱스터의 엄마를 에릭은 부러워 한다. 덱스터의 엄마가 저녁초대를 해서 덱스터와 저녁 늦게 까지 놀고, 덱스터를 마트 카트에 태우고 다니며, 동네에서 괴롭히는 아이들과도 맞서 싸워 준다.

그리고 에릭은 덱스터의 병을 고치고자, 약을 찾겠다며, 초콜릿,사탕을 먹어보고,각종 풀등을 끓여 먹기도 하며, 치료약 찾기에 전념하는데, 어느날 뉴올리언즈의 어떤 박사가 치료약을 발견했다는 기사를 보고, 에릭은 뉴올리언즈에 가자며, 덱스터와 같이 뗏목을 타고 집에 편지를 써놓고 먼길을 떠난다.

둘이 뗏목 타고 가다가, 뉴올리언즈에 가는 배에 같이 타게 되는데, 그들과의 에피소드도 있다.

어쨌든, 여행이 계속 될수록 , 점점 덱스터의 상태가 나빠지고 있어서, 에릭은 덱스터를 집으로 데려가는 결심을 하고, 돌아간다. 신약이 발견됐다는 건 이른바 "가짜 뉴스" 였다고 한다. 병원에 입원한 덱스터를 문병하는 에릭이 장난을 치는데, 지나가는 의사에게 "내친구가 이상해요, 숨을 안쉬어요" 라고 해서 의사가 들어와서 진료를 하면, 가만히 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의사를 놀라게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첫의사가 "숨을 쉬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을 한다. 그런 장난을 몇번 더 하다가, 결국,,,,,,

영화 감상평

수혈을 하다가 에이즈라니......!!!! 이런 날벼락이 있단 말입니까??? 그 어린 아이한테...

덱스터가 죽고 신발을 한짝 벗어 주고, 덱스터의 신발을 가져오는데, 에릭이 "자신을 지켜주고 돌본건 덱스터" 라고 한다. 가장 예민한 십대에는 가족보다 친구가 더 많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들의 우정은 진정 찐 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다시는 볼 수 없는 브래드 랜프로가 굿바이 마이 프랜드가 되어 버린, 정말 슬픈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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