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 Magical Night "마법에 빠졌어요" 왓챠

감독   크리스토프 오노레

출연   키아라 마스트로안니(마리아 역)뱅상 라코스테(20대 리사르 역) 카밀코탄(이렌 하프너 역)

         벤자민 비올레이(40대 리사르 역)

개봉   왓챠(프랑스.벨기에,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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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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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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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와 리샤르는 25년차된 부부이다.

마리아는 대학교수이고, 젊은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

리샤르가 마리아의 빨래감을 넣다가 마리아

핸드폰의 문자를 보고 그녀의 바람을 눈치채고 ,

추궁하게 된다

그러나, 마리아는 하나도 미안하거나 죄책감없이

남편에게 25년동안 살면서 다른남자와 섹스하는건

당연하다고 말한다 당신도 그렇지 않았느냐.

그래야지 결혼생활이 유지 되지 않겠냐며

오히려 추궁하는 남편에게 따진다.남편은 한번도

바람피운적 없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가방을 챙기고 맞은편 호텔의

212호에 들어간다.

창문너머로 맞은편의 남편을 지켜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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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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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젊어진 20대의 이샤르가 나타난다.

이샤르는 지금의 심경을 얘기한다.

상냥하고 열정적인 당신이 욕심많고

체계적인 여자가 됐어

이샤르의 말

이기적이며, 자신의 행복에만 맞추려 하는

여자가 됐다며,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결국 피아노 연주도 포기했다며....

그상황에도 마리아는 젊은 이샤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녀는 육체적인 사랑을 즐기는게 틀림없다.

그리고 이샤르의 첫사랑 피아노 선생인 이렌이

나타난다

나의 사랑스런 남자를 뺏어갔다며 마리아에게 다시

그남자를 가져 가겠다고 한다.

마리아가 자기와 결혼한게 실수냐며

이샤르에게

묻는다. 그러나 이샤르는 답변하지 못한다

엄마가 나타나고 할머니가 나타난다.그녀가

만났던 남자들의 명단을 읽어준다.

많은 남자들의 이름이 나오고, 사촌의

이름까지..그러나 그녀는 당당하다.

그리고 마리아는 이렌을 맞은편 남편의

집으로 보낸다

남편은 이렌의 방문에 놀라고, 이렌은 마리아가

자기를 보냈다고 말한다.

그리고 과거에 당신을 마리아에게

보내지 말아야 했다며, 자기는 당신에게 모두

줄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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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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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얘기 듣는거 좋아한다

주인공 키아라 마스트로야니는 부모가 모두

배우이다

아버지는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이고, 엄마는

까뜨리느 드뇌브이다

그리고 같이 연기한 "벤자민 비올레이"와는

2003년부터3년간 부부였던 사이, 실제 이혼남녀 인셈,

2019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었고

주연 키아라 마스트로이안니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에는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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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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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머무른 호텔방이 212호다

민법212호에 따르면"배우자는 서로에게 존경과

정절,지원을 약속한다"라고 한다.

물론 영화에서, 진짜 민법책을 열어보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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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하기까지 한 오래된 부부의 이야기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한창 인기있던 드라마

"부부의 세계"처럼 재미있는 소재임은 틀림없다.

단지 프랑스영화에선 그역할이 남자가 아닌여자라는것

이들은 어떤 결론을 낼것인가?

마리아는 현재의 남편도 포기하고 싶지 않고

자신의 자유로운 성생활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그야말로 "이기적인 행복"을 누리고 싶어한다

" 역시 남자는 나쁜 여자를 선택하는 거야" 라는

이샤르의 말처럼 나쁜여자를 선택한 당신의 몫.

좋은 해결이란 없다. 최선의해결책이거나

차선책을 택할 수 밖에,,,그냥 머리속을 헹궈서

결혼생활과 성생활은 별개 라는 결론을 내려야

맞을 것 같은...결혼을 왜 하는지?

그리고 그 제도가 문제인지? 사람이 문제인지?

결혼,,,, 인간이 가지는 모순과 갈등속에

오늘도 도마위에서 토막나고 있다.

또는 심심풀이 술안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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