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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헤어지지 않았다면 <스위치> SWICH 2023. 감독과 출연진 영화내용과 리뷰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그녀와 헤어지지 않았다면 <스위치> SWICH 2023. 감독과 출연진 영화내용과 리뷰

미미모롱 2023. 4. 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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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대윤

출연   권상우(박강 역)오정세(조윤 역)이민정(수현 역)박소희(로희 역)김준(로하 역)김미경, 김명선, 이서환, 차시원, 유재명, 황승언

각본   마대윤

음악   조성우

개봉   2023. 01. 0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3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마대윤 감독은 1973년 출생이며, 1999년 단편영화 <눈길>을 감독하며 데뷔하였고, <실제상황><하루.... 하루><그래 가족><스위치>등을 감독하였습니다. <청풍명월><10억><간첩><방황하는 칼날><탐정 : 더 비기닝><더 폰><덕혜옹주><카운트>등을 각색하였습니다.

권상우배우는 1976년 대전출생으로, 1988년 패션모델로 데뷔하여, 2001년 MBC 드라마(맛있는 청혼)으로 연기 데뷔하였고, 영화로는 2001년 <화산고>로 데뷔하였습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말죽거리 잔혹사><신부수업><야수><청춘만화><포화속으로><통증><그림자 애인><탐정 : 더 비기닝><적과의 허니문><탐정 :리턴즈> <신의 한수 :귀수 편><히트맨><해적 : 도깨비 깃발><스위치>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이민정 배우는 1982년 서울 출생으로, 이병헌 배우의 배우자이죠. 2004년 <아는 여자> 영화에 단역으로 데뷔하였고, <무도리><포도나무를 베어라><펜트하우스 코끼리><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가다><시라노: 연애 조작단><원더풀 라디오><스위치>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내용

화려한 유명배우의 삶은 피곤해, 하지만 내맘대로 즐기면서 사니까 좋아~~~ 그런 잘나가는 배우 박강이 어느날 아침 깨어보니 아이가 둘에 예전에 헤어졌던 첫사랑의 그녀가 마누라? 이건 좋은거야 아님 그동안에 막나가던 자신에 대한 벌이야?

매니저와 돼지껍딱에 술한잔 걸치고 돌아가던 날 택시에서 이상한 기사가 "만약에 선택을 바꿀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라고 했던 대사가 생각나죠.

어찌됐건 현실을 자각할 수 없고, 아니 인정못하고, 자신이 살던 호화 아파트로 가지만, 경찰에 잡혀가고, 자기 얼굴을 알아봐줄까 하지만 절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하며, 이사람 미친사람아냐? 라는 의심만 받습니다.

결국 할 일이 없어진 박강은 자신의 현실을 깨우쳐주는 아이들의 일갈을 듣습니다. 아빤 재연배우야. TV에 보니 병풍같은 재연배우로 자신이 나오고, 게다가 발연기가 한창이더랍니다.

자신의 매니저였던 조윤은 잘나가는 배우이고, 결국 박강은 조윤의 매니저로 극한직업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자신이 했던 온갖 갑질과 쓰레기 짓을 다하고, 역할 바뀐 자신은 뒷치닥거리에 바쁩니다.

단 이번 생이 행복하다면 없었던 아롱다롱한 쌍둥이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죠. 혹시나 아침에 깨어날때 아내가 사라진건 아닌지, 아이들이 없어진건 아닌지 조마조마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박강은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조윤의 매니저로도 배우로서의 못다했던 연기까지도 점점 익숙해지며 잘해나가고 있었죠.

이젠 재연배우만이 아닌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쌓아가며, 인기도 많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크리스마스날, 1년전과 다름없이 조윤과 헤어지고 택시를 탔는데. 택시위에 트리모양의 전등일 달린 택시이며, 그 운전기사가 이제 당신의 선택을 바꿀 또다른 시간이라며 얘기하고 사라지죠.

다시 아침이 오고 침대에서 깨어난 박강은 다시 예전의 싱글생활로 돌아와 있음을 깨닫습니다.

리 뷰

미국영화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오는 <패밀리 맨> 을 연상케 하는 이 영화는 그영화를 각색해서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어쨋든 화려한 싱글로 멋지고 폼나지만, 정작 크리스마스나, 잠들기 전, 아침에 깨었을때 심난하고 외로운 마음은 아무리 화려한 싱글도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그런 심난한 마음이 드는 몇 시점만 빼면 싱글도 괜찮은데 말이죠. 배우자가 있고, 아이가 생기면 그만큼의 책임감이라는 것이 혼자있을때의 편리함을 모조리 바꿔버리고도 모자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선택은 어떤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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