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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지마 막 나대 ! <82년생 김지영> KIM JI-YOUNG, BORN 1982. 2019 감독및 출연진 정보와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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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지마 막 나대 ! <82년생 김지영> KIM JI-YOUNG, BORN 1982. 2019 감독및 출연진 정보와 리뷰

미미모롱 2023. 3. 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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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도영

출연   정유미(지영 역)공유(대현 역)김미경(미숙 역)공민정(은영 역)박성연, 이봉련, 김성철, 이얼, 김미경, 손성찬, 강애심

각본   유영아

원작자   조남주

각색   김도영, 김효민

음악   김태성

개봉   2019. 10. 23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2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수상내역

2021

  • 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여우조연상)

2020

  • 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영평10선)
  • 29회 부일영화상(여우 주연상)
  • 36회 로스앤젤레스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심사위원대상-국제 장편영화경쟁)
  • 25회 춘사영화상(신인감독상, 여우조연상)
  • 56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신인감독상)
  • 56회 대종상 영화제(여우주연상)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김도영님은 1970년 출생으로, 영화배우이자 감독을 겸업하시는 분입니다. 2002년 <오아시스>에 단역으로 데뷔하였고, <인형사><말아톤><리튼><키친><홍길동의 후예><참을 수 없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완득이><내 아내의 모든것><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에 출연하였고, 2012년 단편 <가정방문> 으로 감독데뷔하였고, 단편 <낫씽> <자유연기> 2019년 <1982년생 김지영> 을 감독하였습니다. 그외 <욕창><어떤 개인 날>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2020년 춘사영화제와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정유미 배우는 1973년 부산출생으로, 2003년 단편영화 <사랑하는 소녀> 로 데뷔하였고, <사랑니><가족의 탄생><좋지 아니한가><가족 같은 개, 개같은 가족><연인들><오이시맨><잘 알지도 못하면서><시선 1318> <10억><어떤 방문: 디지털 삼인삼색2009><옥희의 영화><조금만 더 가까이><카페 느와르><도가니><다른나라에서><우리선희><깡철이><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맨홀><부산행><더 테이블><염력><82년생 김지영><원더랜드><잠>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공유 배우는 1979년 부산출생으로, 1999년 의류 광고모델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0년 Mnet VJ 7기로 연예계에 데뷔하였고, 2001년 드라마(학교4)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습니다. 영화는 2003년<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시작으로 <그녀를 모르면 간첩><S 다이어리><잠복근무><용이 간다><부산행><밀정><82년생 김지영><서복>등에 출연하였습니다.

2017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줄거리

1982년 태어난 김지영, 그녀는 지금 결혼하여 아이를 하나 키우고 있으며, 직장은 경력 단절을 경험하며, 독박육아의 스트레스로 인해 멘탈이 깨져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자라면 느껴왔을 차별과 학대, 폭언과 폭력, 이 모든 것들을 알려드립니다.

어렸을때 부터 집안에서 남동생과 차별대접 받는 느낌을 받아왔고, 학교에서도 남학생이 쫓아다녀 무서워하는 딸에게 "치마가 짧다느니" 니가 조심했어야 한다고 비난하는 아버지. 대부분 이런일이 있으면 세상에 모든 어른들은 이렇게 말했죠.

아이와 함께 공원에 데리고 나가서 오랫만에 호사로 커피한잔 시켜 먹자니, 주변에서 지나가며 하는말 " 일안하고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커피나 마시는 맘충 " 그 얼굴을 한대 쳐줘야 하는데....

김지영은 어느날 부터인가 딴사람에 빙의된듯 이상한 말들을 합니다. 주로 친정엄마로 빙의되어 남편에게 엄마의 말을 전합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지영,

지영의 손목에 두른 저 압박붕대 보이시죠. 웬만한 주부들은 집안 살림하랴, 아이안고 보고 청소하고, 손목이 시리고 저리고 아프죠.

지영은 육아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직장을 알아봅니다. 다행히 그녀를 오라고하는 곳이 있지만, 시어머니는 남편보다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베이비시터비 주고 나면 남을 돈도 없을 텐데, 직장을 다니지 말라고 합니다. 남편도 응원한다지만 시원찮구요.

아이는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육아로 인한 노동과 스트레스는 대부분 엄마의 몫. 그것이 독박육아라구요.

일과 육아중 선택하라면 차라리 직장에 나가 일하는게 더 좋을거예요.

"미숙아 고생많았다. 네가 오빠들 공부시킨다고 미싱돌리다 손 그렇게 되서 왔을때 내 마음이 찢어졌다" 지영이가 엄마의 엄마가 빙의되어 하는말, 그모습을 보며 엄마가 눈물 흘리며 말합니다.

"금같은 내딸 옥같은 내딸, 지영아 지영아 ,이서방 지영이가 왜이러나"

리 뷰

우리사회에 페미니즘 논란을 일으켰던 그 책을 영화화하면서 또다시 논란에 불을 지폈죠. 어떤 이들은 극단적으로 남과 여의 대결구도로 막말에 막말로 대응하는 모습들을 보여, 정말 마음 많이 상하게 했구요. 이땅의 여성들이 얼마나 차별을 일방적으로 당해 왔는지 모른다고 하지 않겠지요. 여자아닌 남자도 알텐데...특히 직장과 육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죠.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자면, 더 심해집니다.

영화에서도 늦게 아이와 함께 출근하는 여성 동료에게 온갖구박과 눈총을 주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요즘은 덜한다구요. 요즘 그러는데 없다구요? 왜 출산률이 낮아졌게요. 요즘사람들은 다 안다구요. 아이를 낳아 기르는게, 돈만 많이 드는게 아니라는걸,,,,

물론 돈으로 해결 할 수 도 있겠죠. 그러나 그많은 돈은 벌어야 해결하겠죠.

사회와 국가가 해야 할 일 많습니다. 오죽하면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고 할까요.

이것은 남녀의 인식과 성대결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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