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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젊은이를 전쟁터로 내모는가 <서부전선 이상 없다>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감독, 출연진 정보와 리뷰 본문
누가 젊은이를 전쟁터로 내모는가 <서부전선 이상 없다>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감독, 출연진 정보와 리뷰
미미모롱 2023. 2. 4. 14:37
감독 에드워드 버거
출연 펠릭스 카머러(파울 역)알브레히트 슈흐(카트 역)야론 힐머(알버트 역) 모리츠 클라우스(프란츠 역)에딘 하사노빅,
다니엘 브륄(매튜 역)
공개 2022.10. 28
장르 전쟁, 드라마
국가 독일
러닝타임 147분
채널 넷플릭스
수상내역
2022
- 35회 유럽영화상(유러피안 사운드 효과상, 유러피안 헤어&메이크업상)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소개
에드워드 버거 감독은 1970년 독일출생이며, 2014년 <잭>으로 데뷔하였고, <리오><올 마이 리빙><서부전선 이상없다>등을 감독하였습니다. 2016 제11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수상 (TV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 미니시리즈, 도이칠란드 83)하였습니다.
알브레히트 슈흐 는 1985년 독일출생이며, 2012년 < 세계를 측정하는 방법 3D> 로 데뷔하였고, <파울라><도주하는 아이><베를린 알렉산더 광장><파비안>등에 출연하였고, 2020년 <도주하는 아이> 독일 영화상 "남자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에딘 하사노빅은 1992년 보스니아 출생이며, 2010년 <픽코>로 데뷔하였고, <그녀가 떠날때><시프팅 더 블레임><포인트 블랭크><나의 끝, 당신의 시작><쥬 쉬 칼>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영 화 소 개
이 영화는 독일 작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동명소설 <서부전선 이상없다> 가 원작입니다.
책은 고등학생때 읽었던 적이 있고,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뚜렷하게 기억합니다.
영화로는 이번이 3번째 작품이고, 1930년 루일스 마일스톤 감독이 만든 작품이었고, 두번째는 1979년 델버트 만 감독의 작품으로, 두개의 작품은 모두 미국과 영국의 작품으로, 원작인 독일군 소재의 독일 작품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작품은 몇번의 제작 고비가 있었고, 넷플릭스에서 2022년 출시하기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일반 OTT 작품으로는 스케일이나 완성도 작품성이 매우 뛰어나며 대작을 다시 살려내는 공로를 하였습니다.
1차대전 3년차- 전쟁물자 부족으로 전사자들의 옷과 신발 등을 벗겨내 세탁하고 수선하여 재활용하는 모습이 길게 나옵니다.
독일의 1차세계대전 당시 학교에서 애국심을 북돋우며 학생들의 피끓는 열정을 자극하여 충동질한 교수는 학생들에게 독일제국의 미래는 자네들에게 달렸다며, 황제와 나라를 위해 싸우자는 그 연설에 감동감화하여 부모의 승낙도 없이 부모의 사인조차 가라로 만들어 가며 전쟁터에 나가는 우리의 젊은 파울과 알버트, 프란츠, 뮬러, 부푼마음으로 재활용된 군복을 받아들며 노래까지 부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먼것이 아니었고, 바로 코앞에 죽음과 송장들을 가져오며 포탄과 총알이 날아오는 참호속에 오르자마자 총에 맞아 죽거나, 지금 아니면 조금 후에 죽는것 그것만이 명확하게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죽지않으면 배고픔과도 싸워야 했는데, 농가에서 거위를 훔쳐와 동료들과 나눠먹을때는 그래도 웃으며 즐거웠습니다.
동네에서 좋아했던 소녀들을 얘기하며, 지나가는 예쁜 아가씨들에게 말한마디 건네려고 뛰어가기도 합니다.
잿빛의 하늘과 포탄이 날아드는 참호, 비가오면 물을 퍼내야 했고, 학교에서 배우던 애국은 가고 " 인간에게 권력을 주면 짐승이 된다"는 선배의 말이 더욱 가슴깊이 파고듭니다. 그리고 공포와 두려움에 떨며 집에 가고 싶다고 울어버리죠.
실제 휴전이 오가던 시기에도 한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아무일 없다는 듯, 젊은이들을 계속 쏟아붓고, 총알받이로 내몰았습니다.
저는 전쟁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도저히 좋아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닙니다.
전쟁영화의 대부분이 그렇듯 전쟁의 참상, 잔인함, 무모함을 폭로하고 고발하고, 비인간적인 참상에 다같이 가슴에 새기라고 말합니다.
이런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정신차리고 눈 크게 뜨고 막으라고, 누구의 짐승같은 욕망에 다같이 미쳐 날뛰며 애국심이라 포장하고 설치지 말라고.... 이것은 비이성이며, 비인간이며, 폭력일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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