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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설경 <강변 호텔> Hotel by the River 2019 감독, 출연진 정보 및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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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설경 <강변 호텔> Hotel by the River 2019 감독, 출연진 정보 및 리뷰

미미모롱 2023. 2. 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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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홍상수

출연   기주봉(영환 역) 김민희(상희 역) 송선미(연주 역) 권해효(경수 역) 유준상( 병수 역) 신석호, 박란

각본   홍상수

촬영   김형구, 이진근

음악   달파란

개봉   2019. 3. 2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95분

배급   (주)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 판다, 무브먼트

수상내역

2019

  • 2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대상, 남자연기자상)
  • 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10선)
  • 28회 부일영화상(남우 주연상)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홍상수 감독은 1960년 서울 출생으로,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에 연출을 하였고, <강원도의 힘><생활의 발견><오!수정><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극장전><해변의 여인><밤과 낮><잘 알지도 못하면서><하하하><옥희의 영화><북촌방향><다른나라에서><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우리 선희><자유의 언덕><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밤의 해변에서 혼자><그 후><클레어의 카메라><풀잎들><도망친 여자><인트로덕션><당신얼굴 앞에서>< 소설가의 영화><탑>등의 작품을 감독, 각본담당하였습니다.

 

 

 

기주봉 배우는 1955년 출생이며, 1981년 <어둠의 자식들> 로 데뷔하였으며 지금까지 필모가 무려 113개나 됩니다. 단역과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많은 장르를 두루 섭렵하며 출연하였고, 단편과 장편, 독립영화에도 많이 출연하였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영화 전반에 걸쳐 출연한 작품이 없다시피 하며, 2018년 들꽃영화상과 2019년 부일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나쁜 영화><인정사정 볼 것 없다><조용한 가족><공동 경비구역 JSA><친구><두사부 일체><복수는 나의 것><색즉시공><지구를 지켜라><튜브><클레멘타인><령><알 포인트><주먹이 운다><낮과 밤><그남자의 책 198쪽><채식주의자><하하하><북촌방향><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친구2><용의자><순수의 시대><간신><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봉이 김선달><천사의 시간><풀잎들><공작><69세><정말 먼 곳><인트로덕션><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자><대무가>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기주봉

 

김민희는 1982년 서울 용산출생이며, 고등학교 1학년때 하교길에 모델로 길거리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키가 170Cm의 키크고 깡마른 예쁜 소녀는 많은 소녀들의 인기를 받으며 연기까지 발을 들여 놓는데요. 1999년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2> 로 데뷔하였고, 상상을 초월하는 발연기로 차츰 활동이 주춤하다가 조금씩 연기력이 좋아지기 시작하다가 2006년 노희경의 드라마 <굿바이 솔로>를 통해 비약적으로 연기력이 높아졌고, 2008년 <뜨거운 것이 좋아>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외 <화차><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밤의 해변에서 혼자><도망친 여자><소설가의 영화>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김민희, 홍상수

 

영 화 소 개

강변에 있는 호텔에 묵고있는 시인 영환, 어느날 아들둘의 방문을 받으며, 호텔로비로 내려갑니다.

호텔주인이 영환의 시를 좋아한다며, 그에게 무료숙박혜택을 주어 이곳에 머물고 있기도 하죠.

그리고 한편 남자에게 배신당한 후 헤어지고, 손에 다친 상처같은 깊은 상처를 안고 호텔에서 힐링하려는 상희는 선배언니를 불러 위로 받고자 합니다.

"조금 어중간" 하다는 평을 듣는 영화감독인 아들 병수와 이혼하였으나, 아버지에게 말하지 않는 큰아들 경수를 만나게 되는 영환, 영환은 두아들을 만나 자신이 요즘 아주 심각한 상태라며, "금방 죽을 것 같다. 갑자기 죽을 것 같아" 라는 최근의 본인 근황을 말하는 아버지.

아들들은 당황하여 어딜 가지도 못하고 호텔에서 하루 머물자고 합니다.

두여인의 모습이 설경과 어울려 너무 아름답다며, 밖으로 나가 두여인에게 다가가는 영환, 저녁을 먹으러 식당을 갔는데, 그곳에서도 만나죠.

홍상수 감독 영화의 특징은 장면이나 연기로 영화가 진행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대사로 진행되는 영화라는 생각,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엄청 빠르게 말많은 사람들이 출연하는데, 이 영화는 말을 천천히 하는 사람들이 출연한다는 차이, 화면이 연극장면처럼 몇군데 고정되어 있어, 흑백영화라 차라리 잘 된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 또 하나, 영화의 시작부분에서 감독이 직접 출연진과 제목을 말씀하시더군요.

뭔가 담백한 비건 음식을 먹은 느낌이랄까요? 기름기 쭉 빠진 수육먹는 느낌이랄까? 여러분도 한번 감상해 보세요.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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