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반전 <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정보와 리뷰

​

​

​

​

​

감독   박찬욱

출연   김민희(히데코 역)김태리(숙희 역)하정우(백작 역)조진웅(코우즈키 역)김해숙(사사키 부인 역)이용녀(복순 역) 이동휘(구가이 역)곽은진(끝단이 역)조은형(어린 히데코 역)문소리, 한하나, 이규정

각본   박찬욱, 정서경

원작자   사라 워터스

음악   조영욱

개봉   2016, 6, 1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장르   스릴러,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44분

배급   CJ ENM

수상내역

2018

• 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외국어영화상)

2017

• 43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국제영화상)
• 53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대상)
• 11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신인상, 여우조연상, 최우수 제작디자인상, 최우수 의상상)
• 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루키상)

2016

• 29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각색상, 외국어영화상, 미술상)
• 42회 LA 비평가 협회상(미술상, 외국어영화상)
• 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신인연기자상)
• 37회 청룡영화상(여우주연상, 신인여우상, 미술상)
• 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촬영상, 영평10선)
• 49회 시체스영화제(관객상)
• 25회 부일영화상(신인 여자 연기상, 미술/기술상, 특별상-부일독자심사단상)
• 16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 69회 칸영화제(기술상(벌칸상))

​

​

​

​

​

​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

​

​

​

감독 및 출연진 정보

 

​

박찬욱은 한국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 사진가이며 영화제작사 "모호필름"의 대표입니다. 반남박씨이며 조선후기부터 이름을 알린 명문가라합니다. 서강대학교 철학,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면서 3학년때 영화동아리에서 본 알프레드 히치콕 작품인<현기증>을 보고 영화감독이 되길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뒤 조감독과 각본을 쓰며 <달은 .... 해가 꾸는 꿈>으로 이른 나이에 데뷔하였으나, 흥행에 실패하고 영화평론을 쓰며 생활했고, 당시 영화평론은 대부분 외국영화였는데, 이유는 자신이 국내영화계에서 활동해야하는데, 국내영화를 평론하는 부담을 갖지않으려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당시 영화평론도 매우 달필이어서 평론가로도 유명세를 탔다고 합니다.

박찬욱

 

​

​

​

김민희는 1982년 서울 용산출생이며, 고등학교 1학년때 하교길에 모델로 길거리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키가 170Cm의 키크고 깡마른 예쁜 소녀는 많은 소녀들의 인기를 받으며 연기까지 발을 들여 놓는데요. 1999년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2> 로 데뷔하였고, 상상을 초월하는 발연기로 차츰 활동이 주춤하다가 조금씩 연기력이 좋아지기 시작하다가 2006년 노희경의 드라마 <굿바이 솔로>를 통해 비약적으로 연기력이 높아졌고, 2008년 <뜨거운 것이 좋아>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외 <화차><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밤의 해변에서 혼자><도망친 여자><소설가의 영화>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김민희

 

​

​

김태리는 1990년 서울출생으로, 2014년 '더 바디샵' CF광고를 통해 미디어에 데뷔하였으며, 2015년 14분짜리 단편영화<락 아웃>으로 데뷔, <아가씨><문영><리틀 포레스트><승리호><외계+인 1부>에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하였고 이 모두 대박행진, 망한영화도 없는 아주 운좋은 배우입니다.

 

김태리

 

​

​

하정우는 1978년 서울 출생으로, 아버지가 김용건님으로 배우이시죠. 그러나 아버지의 후광을 입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이름까지 김성훈을 하정우로 바꿔 활동했습니다.

유명배우 가족이라고 항상 부유하고 행복하지만은 않았는데, 20세 무렵 부모님의 이혼당시 어머니의 사업이 망했고, 아버지와 함께 살며 7년동안 닥치는대로 일하며 빚갚기에 바빴다고 합니다.

2003년 영화<마들렌>으로 데뷔하였으나 크게 빛을 보지 못했고, 2005년 독립영화인 <용서받지 못한자> 에서 그의 연기력이 회자되기 시작했으며,2008년 <추격자>에서 김윤식과 함께 연기력이 인정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이후 <국가대표>나<황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암살><터널><백두산>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감독으로도 활동영역을 넓혀 <롤러코스터><허삼관>등의 작품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정우

 

​

​

​

영 화 소 개

​

​

​

이영화는 영국의 작가 사라 워터스의 "핑거 스미스" 원작을 각색각본한 작품입니다.

​

영화가 매우 아름답고 멋진 의상과 소품등로 미쟝센을 완성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반전에 반전을 더하여 보는 재미를 줍니다.

농도 높은 19금 장면은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안좋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일본도 근대시기엔 유럽처럼 백작이니 공작, 남작 등의 귀족문화가 있었습니다.

---

부모를 잃고 이모부의 후견속에 자라난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은 뛰어난 소매치기 고아소녀 숙희에게 접근해 자신을 백작이라고 속여 히데코와 결혼할 수 있게 밑작업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숙희는 거대한 유산의 유일한 상속자인 히데코의 시녀가 되어 백작에 관해 시종일관 입마르게 칭찬하죠.

그러나 히데코가 가짜 백작을 사랑하게 됐다고 생각한 숙희는 아가씨에게 동정심을 가지며, 그녀와 가까워 지게 됩니다.

아가씨가 왜 그리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나 했더니, 그녀는 일본의 귀족들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음탕한 내용의 글을 읽어주는 역할을 했는데, 이모부는 어릴때부터 그녀를 훈련했고, 그녀의 어렸을때 이모는 책읽어주는 역할을 했었죠.

귀족 남자들의 추악한 민낯과, 강압적인 이모부에게 괴롭힘 당하는 아가씨를 불쌍히 여기는 숙희는 그녀에게 더욱 마음을 쏟습니다.

그러나 아가씨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녀는 이미 숙희나, 가짜 백작의 존재를 간파하고 있고, 그들을 역으로 이용하려 속은척 하고 있는거죠.

영화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더욱 흥미있고, 잘 짜여진 옷감처럼 날실과 씨실의 정교한 직조를 연상케 할 정도의 반전들이 계속됩니다.

영화를 보지 못한 이들의 흥미를 보호하기 위해서 더이상의 스포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배우들의 연기력이 정말 수준급이다. 라는 감탄을 하며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