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젊은날 <버닝> BURNING 2018 정보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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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창동

출연   유아인(종수 역)스티븐 연 (벤 역)전종서 (해미 역) 김수경(연주 역)최승호(연석 역)문성근, 민복기, 이수정, 반혜라, 차미경, 이봉련, 정창욱

각본   오정미, 이창동

원작자   무라카미 하루키

음악   모그

개봉   2018, 5, 17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장르   미스터리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48분

배급   CGV 아트하우스

수상내역

2019

• 45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국제영화상)
• 24회 춘사영화상(남우조연상)
• 55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예술상)
• 17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심사위원상)
• 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최우수감독상)
• 34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버추오소스상)
• 53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남우조연상)

2018

• 18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특별언급)
• 44회 LA 비평가 협회상(남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
• 1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기술상)
• 12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심사위원상)
• 3회 프렌치 시네마 투어(에뚜왈 뒤 시네마)
• 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촬영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 55회 대종상 영화제(최우수작품상)
• 27회 부일영화상(최우수 감독상, 음악상)
• 2회 안양신필름예술영화제(신상옥영화감독상)
• 71회 칸영화제(기술상(벌칸상), 국제비평가협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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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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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및 출연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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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은 1954년 대구출생으로, 1993년 영화<그 섬에 가고 싶다>에 조연출을 하며 데뷔합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각본을 썼으며, <초록 물고기><박하사탕><오아시스><밀양><심장소리>등을 감독하였습니다.

이창동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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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배우는 1986년 대구출생으로, 본명은 엄흥식입니다. 고등학교때 대문앞에서 캐스팅 되어 라면광고로 데뷔합니다. 2004년 드라마(반올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06년 독립영화<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스크린 데뷔합니다. 2010년 드라마(성균관 스캔들)과 영화로는 <완득이> 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고, 2014년 드라마 (밀회)로 또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베테랑><사도><국가부도의 날><# 살아있다><소리도 없이><하이파이브><서울대작전>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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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은 1983년 서울출생으로,부모님과 5살때 캐나다에서 1년간 지내다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로 이민을 갔습니다. 2009년 영화 < My name is Jerry> 로 데뷔, 2010년 시작한 미국의 유명한 드라마 (워킹 데드)에서 글렌 리 (한국사람)역으로 나오며 미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카르페 밀리니엄><아이 오리진스><옥자><쏘리 투 보더 유><미나리><네이세이어><메이헴><놉>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스티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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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배우는 1994년 서울출생이며,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중퇴하고 오디션을 통해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 캐스팅 되어 데뷔하자마자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습니다.<콜>이란 영화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연기했으며 이 영화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연애빠진 로맨스>에 출연해 새로운 연애 풍속도를 보여주었으며, 2021년 5월 미국 대형에이전시"UTA"와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이미 2019년 촬영이 끝났지만,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미루어 졌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스페인 드라마(종이의 집) 리메이크작에 출연중이며 역할은 "도쿄"라고 합니다.

 

전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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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화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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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수는 길에서 홍보 알바를 하는 어릴적 같은 동네서 살았다고 주장하는 친구 해미를 만납니다.

종수는 기억에 없지만, 그녀는 무척이나 종수를 많이 아는듯 친한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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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원룸에 혼자 있는 고양이에게 밥을 주라고 부탁합니다.

그녀의 집에 고양이는 보이지 않지만, 밥을 놓고 가면 고양이 밥이 사라지는 걸로 보면 고양이가 있는것은 맞을 텐데, 역시 고양이 존재는 오리무중입니다.

여행을 다녀온 그녀는 여행중에 만났다는 남자 벤과 같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종수에게 소개하죠.

그들은 같이 식사와 술을 마시는데, 그녀는 엄청 많은 말을 쏟아내며 엉뚱한 얘기들을 하지만, 벤은 약간 지루한듯 하품을 하죠.

이 알수 없는 남자, 벤은 부유한 경제력을 갖고 있었고, 그의 친구들의 모임이라는 곳에 간 해미는 아프리카의 춤 얘기를 하며 춤동작을 보여주죠. 그러나 그의 여친들은 약간 해미를 무시하는 듯한 웃음을 지으며, 자기들 끼리 속닥거립니다.

그리고 벤은 아빠미소같은 미소를 발사하지만, 곧 하품을 또 하죠.. 미묘한 하품과 웃음사이..... 정말 이상야릇한 기분 나쁜 표정입니다.

그리고 해미는 종수의 집에 갑자기 벤과 함께 방문하고, 종수는 기억 나지도 않는 "우물"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윗옷을 벗고 아프리카의 춤이라며, 춤을 추죠. 아름다운 춤이지만, 벤과 어떤 사이인지 모르지만, 다른남자앞에서 옷을 훌훌벗고 춤추는 그녀에게 종수는 화를냅니다.

그리고 벤이 무표정한 얼굴로 하는 놀라운 말, 비닐하우스를 태우는 것이 취미라는 얘기입니다. 뭐 저런 놈이 다있어? 라는 표정의 종수와, 며칠후 해미의 소식을 알 수 없는 종수, 해미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그녀의 가족에게 찾아가 물어도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우물얘기를 묻자 해미의 언니는 자기집에 우물은 없었다며, 해미는 가끔 얘기를 지어내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벤이랑 같이 다니는지 찾아보았으나, 벤의 주변에도 해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벤의 집에 찾아갔던 종수는 해미에게 주었던 시계를 발견하고 벤을 의심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방황하는 젊은 청춘의 혼란스런 모습들과, 괴이한 취미를 가진 부유한 남자의 알 수 없는 괴기스러움이 중첩되면서 갑자기 영화는 공포물의 스릴이 스며듭니다.

첫데뷔작이라는데도 거부감없이 찰떡같이 연기하는 전종수 배우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으며, 약간 오버스럽던 유아인의 연기도 차분하고 힘빠진 자연스런 연기로 훨씬 보기 편했고, 스티븐 연의 연기에 유아인도 놀랐다고 하던데, 역시 할리웃의 클라스를 보여주는 스티븐 연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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