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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롱
만화 같은 대만영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 Till We Meet Again 2021 정보와 리뷰 본문
감독 구파도
출연 가진동(샤오룬), 송운화(샤오미), 왕정(핑키), 마지상
음악 후지견
개봉 2022.2.9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로맨스. 멜로. 판타지
국가 대만
러닝타임 128분
배급 그린나래 미디어(주)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구파도(九把刀)감독은 1978년 대만출생으로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감독입니다. 2009년 <애도저>로 데뷔하였으며,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몬몬몬 몬스터><쿵푸>등을 감독하였으며, <카페, 한사람을 기다리다><아추>등의 각본을 썼습니다.
가진동(柯震東) 배우는 1991년 대만출생으로, 가수로 데뷔하여 영화배우로 2012년<그놈, 그녀를 만나다>에 주연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소시대><저일각 애파 ! 2013>< 소시대2-청목시대><소시대3-자금시대><계약연애><아추>등에 출연하였습니다. 2011년 대만 금마장 영화제 시상식에서 " 남자 신인배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송운화(宋芸桦)배우는 1992년 대만출생으로 2016년 <나의 소녀시대>로 데뷔하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얼굴이 알려졌습니다. <카페, 한사람을 기다리다><안녕, 나의 소녀><서흥시수부><나의 청춘은 너의것><타이페이 수어사이드 스토리>등에 출연하였고, 2019년 서울드라마어워즈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왕정(王淨) 배우는 1998년 대만 출생으로 2020년<아웃사이더>에 주연으로 데뷔하였으며,<반교: 디텐션><폭포>등에 출연하였으며, 2020년 타이베이 영화제에서 <반교:디텐션>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 화 소 개
정말 만화같은 러브스토리가 도착했네요.
대만 영화는 뭔가 알콩달콩하며, 귀여운 맛이 있는데, 이영화도 귀엽네요.
영화의 시작은 번개에 맞아 죽는 샤오룬이 저승에 가는 조금 충격적인 장면부터 나옵니다.
주인공이 벌써 죽다니....
샤오룬은 저승에서 새로운 훈련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 됩니다. 사랑을 이어주는 "월하노인"이 그들의 직업인데, 핑키라는 여자와 파트너로 일하죠
월하노인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인연을 맺어 주면 손목에 끼운 염주의 색이 검정색으로 바뀌고, 염주의 색이 모두 바뀌면, 인간으로 다시 환생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샤오룬은 어렸을때 부터 오직 한 여자만을 사랑했는데, 그녀가 바로 샤오미입니다.
샤오미는 샤오룬의 학교에 전학오고, 전학온 첫날부터 샤오룬은 "나와 결혼해 달라"고 무대뽀 직진합니다.
그랬던 샤오미와 드디어 사귀게 된 때, 샤오룬은 번개맞아 죽은거죠.
홀로 남은 샤오미는 슬픔에 쌓이고, 현실에 적응 못하고 자꾸 넘어지거나, 정신이 멍한 모습을 자주 목격한 그녀의 어머니는 무당을 불러 굿을 합니다.
무당은 그녀에게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아는척하지 말하지 말라고 귀뜸하죠.
그리고 또 하나의 인연이 등장하는데요. 전생에 샤오룬이 매미로 태어났을때 그를 살려준 사람이, 다름아닌 산적이었고, 그 산적은 그와 형제처럼 지내던 의형제들에게 배신을 당해 죽음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악귀가되어 사람의 몸에 빙의하여 과거의 자신을 배신했던 인연을 찾아 복수를 합니다.
샤오룬에게 주어진 미션으로 샤오미를 다른 남자와 엮어줘야 하는데,, 주변동료가 다 와서 어떤 남자와 엮으려 해도 인연의 줄은 끊어지고, 어떤남자와도 묶여지질 않죠
샤오미의 러브라인을 이어줄 인연을 찾지 못하는 월하노인들... 그러나 매우 놀라운 사실은 샤오미는 이모든것이 다 보인다는 것, 그리고 샤오미가 샤오룬을 알아보고, 둘은 "영혼"과 사랑하게 되는 사이가 됩니다.
그런데 과거의 자신을 배신한 인연이 다시 태어난 사람이 샤오미입니다. 그는 샤오미를 죽이려 하죠
하늘도 갈라놓지 못한 두 사람의 사랑, 악귀가 갈라 놓을 수 있을까요?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끝을 맺는지 지켜 보시길.... 넷플릭스에서 플레이 되고 있네요
알콩달콩한 대만영화들이 참 소녀소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소녀들에게도 이런 감성이 통할까? 하는 의구심은 남지만,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감성들이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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