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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리뷰

<킹메이커> Kingmaker 2021정보와 리뷰

미미모롱 2022. 2. 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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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변성현

출연   설경구(김운범 역) 이선균(서창대 역)유재명(김영호 역) 조우진(이실장 역)박인환(강인산 역)이해영(이한산 역)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김새벽. 배종옥

개봉   2022.1.26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23분

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나의 평점: 매우 감동/ 볼만 하다/ 그럭저럭/ 시간 아깝다/ 끔찍하다

"킹 메이커"란 왕을 만드는 사람, 현재의 왕이란 "대통령"이라고 볼 수 있죠. 즉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변성현 감독은 1980년 출생이고,2012년 <청춘 그루브> 에 출연 및 감독으로 데뷔 <나의PS 파트너> <불한당:나쁜놈들의 세상> <길복순>등의 작품을 감독하였습니다. 사진 보시다시피 독특한 패션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듯이 <불한당> 개봉당시 SNS 에 논란의 말들을 뿌려 흥행에 실패했다고 하는데, 뒤늦게 <불한당>의 브로맨스등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성현 감독은 어렸을때 촉망받는 아역배우였다고 하는데요. 아역배우 당시 KBS특집극<왕조의 세월>에서 어린 영친왕으로 나왔으며, <가족사진>에서 자폐아 역을 너무잘해 실제 자폐아로 오해 받기도 했다네요. 개구리 소년 사건으로 알려진<돌아오라 개구리 소년>에서도 훌륭한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변성현 감독

 

설경구 배우는 1967년 출생이며 <실미도><해운대>의 두개의 천만관객 돌파 배우로서 변성현 감독과는 <불한당>에 이어 두번째 작품이고, <길복순>이라는 작품도 변성현 감독과 같이 작업했네요. 1996년<꽃잎>으로 데뷔하였고, <송어><박하사탕><공공의 적><그놈 목소리><용서는 없다><타워><스파이><감시자들><살인자의 기억법><1987><생일><자산어보>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설경구

 

이선균 배우는 1975년 출생으로 많이 알려진 드라마<하얀거탑><커피프린스1호점><파스타>등에 출연하였고 스크린에서는 <알포인트><카레라이스 이야기><우리동네><사과><파주><체포왕><화차><내 아내의 모든것><끝까지 간다><임금님의 사건수첩><악질경찰><기생충>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이선균

 

 

영화의 스토리(스포 주의)

 

영화의 시작은 약방에서 당분간 일하고 있는 서씨에게 동네 주민이 달걀도둑이 누구인지 의심은 가지만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어찌 처리할것인지를 묻는 내용부터 나옵니다.

그러자 가혹하고도 냉정한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당시 신민당 목포지역구의 김운범 후보의 선거캠프에 합류하게 되는 그림자같은 존재 서창대

서창대의 놀라울정도의 선거전략은 상대라이벌을 이용하여 역선거전략으로 씁니다. <프리지던트 메이커>에서도 보여줬던 선거전략이 나오네요. 그리고 선거에서 승리하죠

이런얘기가 나오는데요. 김운범이 "정의가 바로 사회의 질서" 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하자, 서창대는 플라톤의 "정당한 목적이라면 수단을 가릴 필요가 없다" 라고 했다고 맞받아칩니다.

김운범은 1970년 전당대회를 통해 신민당의 대통령 후보로 되는데요. 대통령 후보가 되는 대의원선거에서의 선거전략도 기가막힙니다. 몇수를 내다보는 전략에서 결국 상대방은 손을 놓게 만드는...

대선후보가 된 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게 하기위해, 쇼가 필요하다고 말한 서창대의 말이 있은뒤, 김운범이 미국에 나간사이 김운범의 집에 폭탄 테러 사고가 나고, 서창대는 테러범으로 의심받게 되고 서창대는 김운범의 캠프에서 떠나게 됩니다.

그날의 진실은 묻힌채, 대선에서 상대방쪽선거전략을 지휘하는 서창대, 우리나라의 가장큰 문제인 "지역감정"을 만들어내는 천재적인 선거전략으로 김운범은 대선에서 실패하고, 박모씨가 대선에 승리합니다.

그리고 20여년뒤 김운범은 대선에서 승리하죠.

"당장 힘있는 쪽에 붙는건 너무나 쉬운 일이죠. 하지만 험난한 길끝에 더 좋은 목적지가 있는 법입니다"

길고 긴 두사람의 인연, 한때는 같은 곳에서, 다른편에서 서서 일을 할때도, 그들은 서로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영화 감상평

우리나라 대선이 얼마 안남았는데요. 선거관련 영화를 요즘 계속 리뷰하게 되네요. <프리지던트 메이커><스윙 보트>등을 했는데요. <킹메이커>에 출연한 서창대는 실제 인물"엄창석"을 모델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게다가 "김운범"으로 나온 인물은 "김대중"전 대통령입니다.

"정당한 목적이라면 어떤 수단도 좋다"는 자신의 목적만이 정당하다는 전제이기에 무서운 얘기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욕심을 위해 라이벌인 상대방으로 거처를 옮겨 적이되어 싸운다는 것은 선거판에서 이리저리 떠도는 철새같은, 목적앞에선 신념도 버리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이기느냐가 아니라 왜 이겨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운범의 말, 목적에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수단이 목적을 삼켜 버리게 되는 주객전도의 사태를 우려한 말인데요. 그말이 중요한 말이죠.

다시한번 근래의 우리역사를 되돌아 보며 비극의 "지역감정"이나 "색깔논쟁" 이 선거판의 오래된 나쁜 전략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며, 또다른 선거전략에 말리지 않고, 목적에 맞는 정당한 투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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