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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롱
우리곁에 있지만 "아무도 모른다" 아동학대, 사회고발 본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아기라 유야(아키라 역) 키타우라 아유(교코 역) 키무라 히에시(시게루 역)
시미즈 모모코(유키 역) 칸 하나에(사키 역) 유 (엄마 역)
개봉 2005.4.1 (일본)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 포함되어 있습니다
막내 유키
장난꾸러기 시게루
12살 맏이 아키라
둘째 교코와 막내유키
엄마와 큰아들 아키라는 커다란 여행가방 두개와 이사를 한다.
집주인에게 아들하나만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커다란 가방에서 유키와 시게루가 나오고 교코는 저녁에 만나서 들어온다.
엄마는 천진하고 난만하게 아이들과 장난치고, 얘기한다.
아이들의 아빠는 다 다르다. 엄마는 일때문에 나간다며
며칠있다 들어오곤 한다.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마스에
돌아온다며 아키라에게 편지를 쓰고 떠난다.
생활비가 떨어져 가는데,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엄마는 소식도 없다.
기다리다 못한 아키라가 엄마에게 전화하지만
통화를 못하고 끊는다.
아키라가 편의점에서 일하려 해도 나이가 어려 일을
할수 없고 전기세를 못내서 전기가 끊기고, 물도 끊긴다.
아이들은 점점 꼬질꼬질해지고, 돈도 떨어져 가고,
아키라는 편의점에서 유효기간이 다된 초밥이나,
김밥을 얻어다 동생들과 나눠먹는다.
또래의 남학생들과도 어울리지만 다시 따돌림을 당한다.
또래의 여학생 사키가 유일하게 어울리고,
집에도 놀러와 동생들하고 친하게 지낸다.
사키
어느날 유키가 베란다에서 의자를 딛고 올라가서
놀다가 떨어진다. 그리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
아키라는 사키에게 유키를 비행기를 보여주게 하겠다며,
유키를 여행가방에 넣고 공항에 가서 가방을 묻는다.
돌아가는 길에 무표정한 아이들의 얼굴이 너무 슬펐다.
세상의 무엇을 가져가 줘도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들의 먼 시선,,
어떤 어른이 그들의 상처를 돌볼 것인가...
그렇게 아이들은 살아간다.
내멋대로 생각 내맘대로 해석
이 영화는 일본의 실화, 뉴스에서 "아동방치"에 대한
기사를 소재로 한다고 감독이 밝혔다.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아동방임이나 학대, 살해 등의 사건은
이제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 소재가 되었다.
낳았다고 다 엄마가 되는건 아니다.
물론 아빠도 마찬가지,,, 이엄마가 하는 논리중에
" 나는 행복해 지면 안돼 ? "라고 한다, 이 여자에게
아이를 키우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닌가 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제적인 부담이 힘들어서 이겠지만...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고 한다.
이제 지역 사회 뿐 아니라 온 나라가 나서서 아이를
키워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일찌기 좋은 엄마,아빠가
되는 방법을 배운적 없으며 어떤 기초적 수업없이 동물의
그것처럼 모성애 부성애 만 강조하던 세상에서 살아왔다..
정말 운좋게 좋은 환경과 좋은 인성을 가진 부모를 만난다면
다행이지만 부족한 환경과 인성나쁜 부모에게 태어난
아이들은 버려지고,방치되고 학대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그런 행동을 저지르는 비인간적인 부모를 당연히 처벌해야
하지만, 처벌하고 비난한다고 모든일들이 해결될까?
개인은 완벽하지 않다. 누구든~~~
일본이 사회복지가 없을까? 아키라가 말한다.
사회복지사가 알았으나, 자신의 형제 자매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고....
이사회가, 이나라가 좋은 부모와 좋은 형제,
가족이 되어야 한다.
두 눈 부릅뜨고 찾아봐야 하고,
방치되지 않도록 무시받지 않도록 돌보고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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