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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롱
인종차별,여성차별 "히든 피겨스"직장내 모든차별 극복, 실화바탕, 나사의 천재들 본문
감독 데오도르 멜피
출연 타라지 P 헨슨 ( 캐서린 존슨 역) 옥타비아 스펜서 (도로시 본 역) 자넬 모네 (메리 잭슨 역) 캐빈 코스트너(알 해리슨 역) 커스틴 던스트( 비비안 미첼역) 짐 파슨스(폴 스태포드 역) 마허샬라 알리(콜로네 짐 존슨역)
음악 벤자민 월피쉬, 피렐 윌리엄스, 한스 짐머
개봉 2017.3.23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27분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수상내역 2017 43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액션,모험상)
26회 MTV영화제(최고의 싸움상)
23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앙상블상)
들어가며......
영화를 보면서 합리적이라는 미국의 근대사? 아니 60년대니 현대사쯤 될텐데,,,, 뒤떨어져도 한참 뒤떨어진 그들의 백인우월주의정책을 보며, 기가 막히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유색인종 화장실이 따로 있으며, 유색인종 커피포트, 심지어 학교엔 유색인종 앉는 자리가 따로 있고,수도며, 식당, 호텔도 마찬가지, 이런 인종차별을 대놓고 하던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불과 몇년전, 지금도 그들의 인종차별문제는 심각하다. 이영화의 수상경력을 보며, 허걱했다.
최우수 액션,모험상? 최우수 싸움상? 파이팅 넘치긴 하지만, 그들은 액션도 없었으며, 싸우지도 않았다. 이건 무슨 상인가? 뭐, 그들의 수상조차도 갑론을박 하고 싶지는 않다. 그만큼 그들에게 애정이 있는것도 아닌데....
어쨋든 그들의 인종차별, 지금도 여전한..... 남녀차별, 지금도 여전한..... 그 차별이 더 심했던 그날들로 들어가 보자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그러니 세명의 흑인여성은 실제인물이다.
영화의 스토리( 스포 조심하세요)
수학에 뛰어난 천재적인 흑인 여성이 있었으니 그녀 이름은 캐서린, 캐서린은 초등학생 어린나이에 대학을 진학할 정도의 천재임, 그녀가 나사에 입사하여 전산팀에서 일하고 있다. 이곳은 임시직 같은 곳이어서 항상 대기상태이고, 흑인여성들만 따로 일하는 부서이다. 그곳에 리더격인 도로시 본과 엔지니어로서 일하고자 하는 메리잭슨, 세사람이 영화의 주인공이고, 세사람의 직장에서 성장사가 담겨있다.
나사는 천재들의 그룹이며, 직장이고, 그들속에서도 더 천재적인 사람이 있다. 캐서린은 결혼후 남편이 사별했으며, 딸셋과 엄마와 같이 살고 있다. 1962년, 캐서린은 나사에서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들어가나, 새카맣게 칠한 보이지 않는 문서를 주며, 계산은 이미 맞으니, 확인만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게다가 화장실을 가려하니 같은 건물안엔 유색인종 화장실이 없으며, 800미터를 뛰어가 서관의 화장실을 써야 한다.
그리고 백인만 있는 사무실안에 그녀가 커피를 따라 마시니, 모두가 주시한다. 다음날 유색인종 커피포트가 새로 생긴다. 그곳에서 여성의 복장도 갖춰야 하는데, 힐과 치마, 악세사리는 진주목걸이 정도 해야 한다고,,,, 힐신고 뛰면 발목 아픈데....ㅡㅡㅡ
보이지 않는 서류의 계산과 씨름 하다, 서류를 빛에 비추어 보니, 글이 보인다. 그녀는 그것을 참고로 계산을 해냈다.
그랬더니, 해리슨이 놀란다. 우주선이 우주궤도를 돌다가 어느지점,시간에 정확하게 방향을 바꿔야 되는지를 계산해 내는것도 그녀가 해낸다. 결국 캐서린은 여자는 참석할 수 없다는 브리핑에 참석하여, 멋지게 계산을 해낸다.
모두가 놀라며, 특히 우주비행사가 아주 맘에 들어 한다.
도로시 본은 컴퓨터가 곧 들어올 것이므로 컴퓨터 언어를 공부한다. 직원들에게도 같이 공부를 시켜, IBM컴퓨터의 전산은 도로시본이 주임이 되어 팀을 이끌게 된다. 도로시와 비비안 미첼과의 미묘한 신경전이 있는데, 하지만 실력을 갖춘 도로시를 선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아는 미첼은 도로시에게 손을 내민다.
메리잭슨은 여자이지만, 엔지니어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엔지니어 공부를 하려하나, 흑인 여성이 공부할 자리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버지니아 주는 다른주와 달리 차별이 유난스러운 곳인것 같다. 그러나 그녀는 굽히지 않고 법원판결을 따내, 백인들만 공부하는 고등학교 야간에 수업을 들으며, 엔지니어가 된다.
캐서린의 화장실 출타가 결국 부장의 눈에 띄였다. 일만 할만 하면, 하루에 네번 사라지는 이유가 뭐냐며, 부장이 물었다. 캐서린은 그날도 비맞으며 뛰어온 화장실에서 서러움 폭발, 부장에게 소리친다.같은 건물에 유색인종 화장실이 없으며, 다들 만지기 싫어하는 커피포트를 써야 하는 자신의 상황과, 진주목걸이를 할정도의 월급을 주느냐!! 등등의 울분을 토로하고 나간다. 부장은 유색인종 커피포트를 보며, 유색인종 라벨을 떼어버린다. 그리고 유색인종 화장실의 간판을 부숴 버리며, "나사에서는 같은 색의 소변을 본다" 는 말을 남긴다.
통쾌하고 시원한 장면이다. 물론, 백인 남성이 시혜적인 태도로 피켓을 떼어버렸지만, 어쨋든, 처음의 발자국이지만 의미심장한 큰 발자국 아닌가.
그후, 미국은 지구 궤도를 돌고 무사히 귀환한다. 귀환하는 궤적 계산도 그녀가 해낸다.
차별과 편견을 넘어선 그들의 성공적인 발자취가 후반부에 펼쳐진다. 캐서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녀의 건물이 건립되기도 했다는 말도 나온다. 캐서린은 콜로네 짐 존슨과 결혼하여, 캐서린 존슨이 되고, 현재까지 잘 살고 있다 한다.
영화 감상평
실화가 가지는 힘은 진실된 감동이 가장 큰 것 같다. 1960년대의 흑인이, 여성으로서의 갖는 한계도 많았겠지만, 굽히지 않는 그들의 당당함이 너무 교훈스럽다. 남자백인으로 태어나 그정도의 능력과 실력을 가졌으면 당연히 명성도 날리고, 부도 쌓았겠지만, 같은 능력을 갖고 여성흑인으로 태어난, 그녀들의 삶이 눈물겹다.
그러나 울지 않고, 당당히 자기의 길을 찾아간 그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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