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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낯선 영화 "아무도 없는 곳" shades of the heart. 마음의 그늘, 출연진과 감독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조용하고 낯선 영화 "아무도 없는 곳" shades of the heart. 마음의 그늘, 출연진과 감독

미미모롱 2021. 4. 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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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21.03.3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83분

배급  (주)엣나인필름

감독

김종관

감독

작가이면서 영화감독으로 데뷔, 그의 글로는 2014년 (그러나 불은 끄지 말것) 2015년(연예소설이 필요한시간) 2017년(골목 바이 골목)(더 테이블)2019년(나는 당신과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2018년 영화(페르소나)로 감독,각본을 했으며,2019년 (메모리즈) 2020년(조제) (달이 지는밤)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2016 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2005 제31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2004 제3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2004 제5회 레스페스트 디지털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어워드,2004 제5회 레스페스트 디지털영화제 관객상 을 수상하였다.

주연

연우진

창석 역

2017년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이역으로 출연했으며,그외(언더커버)(이판사판)(프리스트)등에 출연했으며 영화로는 2009년(친구사이) (터널)(화장)2017년(더 테이블)(궁합)등의 작품에 출연하였다.수상내역으로는 2012 KBS 연기대상 남자 연작단막극상 연작부문 을 수상하였다.

김상호

성하 역

많은 연극과 드라마, 영화로 우리에게 익히 얼굴이 알려진 배우이다. 드라마로는(시티헌터) (넝쿨째 굴러온당신) (참좋은시절) (베이비시터) (파수꾼) (루카,더비기닝) (마이네임) 영화로는(잠복근무)(너는 내운명) (공필두) (각설탕) (타짜) (전우치) (심장이 뛴다) (이끼) (런닝맨) (소원)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했으며 수상내역으로는 2012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2007 제28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을 수상했다.

아이유

미영 역

가수이자 드라마 연기와 영화에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배우이다. 작곡과 노래로(마음) (스무살의 봄) (봄,사랑,벚꽃 말고) 등이 있으며 드라마로는(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등에 출연했으며, 영화로는(초대받지 못한 손님)(페르소나)(드림)등에 출연하였고, 수상내역으로는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액터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올해의 아티스트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아시아 핫티스트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스타페이 인기상 2018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중편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하였다. 음악부분은 제외했습니다.

이주영

주은 역

방송 드라마출연으로 2018(라이브) (땐보걸조) 2020(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했다.영화로는 2020(조제) (보이스)에 출연했으며 수상경력으로 2016년 제14회 아시아나 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

2016년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배우상 을 수상하였다.

윤혜리

유진 역

(슬기로운의사생활) 에서 소이현 역을 했으며,(365,운명을 거스르는1년)에서 진사경역으로 출연했다.

영화로는 2020(어제 내린 비) (식물생활)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수상으로는 2017년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 을 수상하였다.

각본

김종관

각본

아무도 없는 곳, 혹은 나만의 마음속

시골에 있는 작은 영화관이라 그랬는지, 코로나 때문이었는지, 영화관안에 아무도 없이 혼자서 영화를 보았다. 본의 아니게 제목처럼 "아무도 없는곳"이 되었다. 영화보는 내내 침을 꼴깍이는 소리조차 크게 느껴지는 그곳과 이곳의 침묵이 소름끼치게 조용했고, 조용한 만큼 지루했다. 아이유가 나오는지도 몰랐지만, 이지은 이라는 이름이 잠시 지나가고 "미영"이라는 이름의 부제가 나올때 어리둥절 했지만, 긴침묵끝에 마른목소리의 주인공의 목소리가 나오고,,,,,, 이후로도 영화는 그정도의 톤으로 서로의 에피소드를 하나씩 얘기했지만, 참 조용한 영화이다. 그럼 조용한 영화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영화의 줄거리

이 영화는 다섯사람과의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미영,유진 ,성하, 주은이 창석과 하는 이야기

창가에 기대어 잠자는 아이유를 한참 바라보던 맞은편 남자(창석)가 "자는 모습이 예쁘다"며 말을 건다.

그리고 재밌는 얘기를 해주겠다며, 미국에 있을때 호텔에 온 노숙자 얘기를 해준다. 그 노숙자가 너무도 태연히 당당하게 호텔에 들어가려 했고, 호텔에 오래 근무했던 벨보이는 노숙자를 정중히 대해 줬다는것, 그런데 사실 그 노숙자는 예전에 이 호텔의 단골손님이었던 부유한 사람이었는데, 어떤 이유인지 노숙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얘기를 마치자, 아이유는 창석에게 담배피우지 마라, 너희 아빠도 결혼한지 얼마안돼 담배 때문에 죽었다는 말을 한다. 아이유는 곧 그의 엄마가 된다. 치매에 걸린 엄마가 자신의 젊은 시절로 돌아갔으나, 다시 현재의 엄마로 돌아온 이야기...

유진과의 이야기, 유진에게 담배를 준 인도의 유학생, 인도 담배를 피우는 유진, 인도의 유학생과 사귀었던 얘기를 하는 유진, 담배의 타는 소리가 좋다며, 담배를 같이 피우는 창석,

성하와의 만남, 성하는 암에 걸린 부인얘기를 한다. 그가 꺼낸 청산가리 작은병, 아내가 죽으면 자신도 죽으려 한다고,,, 그리고 세상에 기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있더라. 어떤 스님을 만났는데, 그 스님이 물을 주고 그것을 아내에게 바르라 했는데,아내에게 발라주니 누어있던 아내가 일어나 말하더라, 세상의 벼랑끝,마지막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자신은 기적을 만났다고,,,, 그런데 그때 전화가 온다. 그가 말한다. 아내가 죽었다고,,,, 그는 떠나고, 그의 청산가리 병을 창석이 챙긴다.

재즈카페에 온 창석, 카페에 오늘까지 일한다는 바텐더. 그녀는 손님을 모델로 시를 쓴다고 한다.

그리고 창석을 모델로 시를 읊는데,,, " 누군가 기다린다는 말을 함으로 ,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버린 손님, 그는 누군가를 기다린다." 라고, 그리고 그녀의 눈이 다치게 된 이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창석 본인의 이야기, 청산가리를 컵에 치사량을 넣고 마시려 하지만, 이혼하려 한 부인과 통화후 거리를 혼자 걷는 창석, 조용히 쫓아가는 카메라,,,,,

영화 감상평

솔직히 영화보면서 이게 다야? 이게 단가? 라는 의문이 들다가 끝났다. 아~~ 이게 다구나~~~~

뭐 조용히 책한권 읽은 느낌이랄까?

감독은 깊은 사색을 하도록 질문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자기모순에 빠져버린 사람들의 의미없는 호소, 대답없는 메아리, 빠져나가려 해도 다시 그자리인 미로 같은 인생의 굴레를, 담담하고, 조용하게, 그리고 집중해서 말하고 있다. 아무도 없는 그곳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가?

당신도 보고, 느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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