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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이별작 " 아이즈 와이드 셧" 그들의 작품 세번째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이별작 " 아이즈 와이드 셧" 그들의 작품 세번째

미미모롱 2021. 3. 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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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스탠리 큐브릭

출연  톰 크루즈(윌리엄 빌 하포드 역) 니콜 키드먼(아내 앨리스 하포드역) 시드니 폴락(빅터 지글러역)

        마리 리차드슨(마리온 역)라르 세르베드지야(미스터 미리치 역)

감독  스탠리 큐브릭,프레데릭 라파엘

음악  조셀린 푸크

개봉  2000.9.2

장르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국가  영국,미국

러닝타임  160분

그들의 세번째 작품이다. 이작품에선 둘이 부부로 나온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으로 무려 3년간 촬영했고, 감독은 완벽주의 성향으로 유명한데, 한장면을 백 테이크 넘게 까지 촬영하기도 한다는 악명? 높은 감독이다. 같이 하는 배우들이 매우 힘들어 하고, 결국엔 등돌린 배우들도 있다는 후문이다. 이영화는 미국의 뉴욕시내를 배경으로 하는데, 사실은 미국에서 한컷도 촬영하지 않았고, 뉴욕이 아닌 영국에서 모두 촬영했으며, 뉴욕시내를 영국의 셋트장에 만들어 구현했다고 한다. 이영화를 끝으로 두사람은 2001년 이혼하게 되는데, 항간에, 이영화촬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혼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스탠리 큐브릭은 이영화를 마지막으로 1999년3월7일 사망하였으며, 영화개봉은 2000년에 개봉하여, 스탠리의 유작이 되었다. 영화의 원작소설 "꿈의 노벨레"가 있으며, 스탠리 큐브릭의 사망후 다큐멘터리 <스탠리 큐브릭 - 영화 속의 인생 (Stanley Kubrick: A Life In Pictures)> 에서 톰크루즈가 내레이션을 했다.

영화의 줄거리

영화에서 두사람은 현실과 마찬가지인 9년차 부부로 나오고, 그쯤되면 찾아오는 "권태기"의 부부이다.

의사인 빌은 주치의로 있는 고객(환자)중 억만장자인 빅터가 해마다 호화판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한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그곳에 초대되어 즐거운듯 춤추고, 어울리지만, 영혼없는 어울림일뿐이다.

빌의 부인 앨리스를 유혹하는 중년신사, 빌을 유혹하려는 젊은 모델들, 그때 빅터가 급히 찾아 2층에 올라가니, 화장실에 마약을 과다복용하여, 사경을 헤매는 여자를 겨우 살려 놓는다.

파티에서 빌과 같은 의대를 다녔으나, 그만둔 피아노를 치는 친구 닉 나이팅게일을 만난다. 그가 소나타라는 바에서 피아노를 치니 놀러오라는 얘기를 한다.

다음날 둘은 파티에서의 얘기를 하는데, 앨리스는 중년신사가 자기를 유혹하려 했고, 그가 원하는 건 섹스였다고 한다. 그러나 자기는 그것을 거절했다는 말을 하는데, 빌은 당신처럼 예쁜 여자는 모든 남자가 그럴 수 있다고 말하자, 앨리스는 그렇다면 당신도 예쁜 여자들에게 같은 마음을 품지 않았느냐고 반문한다. 그러자 빌은 자신은 " 예외 " 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러나 앨리스는 왜 당신은 예외 일 수 있느냐고 질문한다. 그것은 당신을 사랑하고, 나는 결혼했고, 유부남이기 때문이라고,,, 그렇다면 당신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냐? 라고 묻는다. 그리고 그녀는 작년여름에 갔던 케이프캠프에서 잠시 지나친 해군장교의 얘기를 한다. 잠시 자신에게 지나치면서 흘깃 보기만했는데 자신은 꼼짝도 할 수 없었고, 그남자가 자신을 원했다면 , 하룻밤이라해도, 모든것을 버리고, 남편이든 딸이든 자신의 미래든, 다 욕망을 불사르기 위해 버렸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것 아냐? 단지 생각만 했다는 것을 , 이리 자세하게 얘기하다니.... 물론 마리화나에 취해서 이지만... 그이후 그녀의 고백은 빌의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때 전화가 오는데, 고객중 한사람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녀와야 한다고,,,, 빌은 그렇게 사망한 사람의 집으로 가는데,,,, 사망한 사람의 딸이 와 있었고, 그녀는 곧 결혼하여 타도시로 떠나야 한다고 하는데,, 갑자기 빌에게 사랑한다고 고백을 한다. 황당한 전개, 그러나 그의 약혼남이 곧 도착하여, 그녀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그곳을 나와 빌은 아내의 말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길에서 콜걸을 만나 그녀의 집까지 같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러나 그녀에게 돈만 주고 나온다.

그곳을 나와 빌은 거리를 걷다 "소나타재즈" 라는 곳에, 피아노치던 닉을 보러 들어간다. 닉에게 이상한 곳에서 자기는 눈을 가리고 피아노를 친다는 얘기를 듣고, 호기심에 그곳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캐묻는다.

그리고 망또와 마스크를 하고 가야하며, 암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밤에 망또와 마스크를 빌려 대저택에 택시를 타고 간다. 그곳에서 기괴한 장면들(이상한 종교의식같은 것과 혼음)을 보고 놀라는데, 그에게 이곳을 빨리 나가라는 경고를 어떤 여자에게 듣는다. 그리고 그에게 마스크를 벗기게 하고 두번째 암호를 대라고 하는데, 당황한 빌은 두번째 암호는 모른다고 한다. 그때 어떤 여성이 자신이 대신 벌을 받겠다며, 그를 보내라고 한다.

그리고 그에게 어떤 조사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럴 경우 아내와 가족에게 위험이 닥칠 수 있다고,,,그날밤 집에 돌아온 빌은 웃으며 잠꼬대하는 부인을 깨운다. 앨리스는 악몽을 꾸었다며, 꿈얘기를 하는데,,, 자신과 남편은 벌거벗었으며, 빌이 옷을 찾으러 갔고, 그사이에 그해군장교가 왔다. 그리고 그와 관계를 했으며, 더 많은사람들,,,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둘러싸고 보고 있었고, 그중 남편도 보고 있어, 자기는 남편에게 비웃어 주려 크게 웃었다고....

그다음날 , 빌은 새벽에 닉이 묵은 호텔을 찾아갔지만 그는 새벽5시에 체크아웃했다고 한다. 두남자가 데리고 들어갔고 얼굴에 멍이 들었으며, 겁먹은 얼굴이었다는 말을 듣는다. 빌은 점점 아내의 꿈얘기에 집착한다.

그녀의 꿈이 꼭, 빌이 겪었던 지난밤의 경험과 비슷하다. 빌은 다시 전날의 저택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편지를 건네받는다. 두번째 경고장이고,당신을 위해서도 포기하라는 협박.

빌은 사망한 고객의 딸에게 전화를 하지만 약혼자가 받아서 끊는다.

빌은 콜걸의 집을 찾아갔지만, 그녀는 없고, 그녀의 친구에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가 에이즈 검사를 했으며, 양성으로 나왔다고.... 빌은 그곳을 나와 거리를 걷는데,,, 빌은 자신을 미행하는 존재에 대해 깨닫게 된다. 신문대에서 신문을 사고 카페에 들어가 신문을 읽다가 "미녀대회 우승자 약물복용 과다로 사망"이라는 기사를 본다.

이또한 그들이 죽인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빅터에게 지난밤의 저택얘기를 듣는다. 당신이 어떤 사람들이 있는곳에 갔는지 알면 잠도 못잘거라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내의 잠자는 옆에 자기가 썼던 마스크가 놓여 있는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울면서 아내에게 모두를 말해주겠다고 한다..

영화 감상평

이영화는 찐 부부들의 이야기다. 말로는 하지않은 , 그러나 말로 하면 안될것 같은...

생각과 꿈까지 공유하는 이런 부부야 말로 좋은 부부, 이상적인 부부가 아닌가?

영화의 내용은 공감하는데, 조금은 지저분한 , 변태스런 설정이 끼림칙하다. 이런 영화를 3년이나 찍었다니, 좋은 부부도 헤어지게 생겼다. 그러나 그들의 결론은 긍정적이었다는 것, 영화에서,,,

부부라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이런 얘기들에도 관대해져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이 불편하다면, 약간의 거짓에도 관대해져야 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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