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현재의 만남 "테넷" 제3차세계대전을 막아라.난해한 영화를 단순하게 정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존 데이비드 워싱턴(주도자 역) 로버트 패틴슨(닐 역) 엘리자베스 데비키(캣 역) 마이클 케인(크로스비 역)

캐네스 브로너(사토르 역) 클레멘시 포시(바바라 역)

각본 크리스토퍼 놀란

음악 러드윅 고랜슨

개봉 2020.8.26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SF

국가 미국,영국

러닝타임 150분

배급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중, 난해함의 끝을 보여준다는 테넷이다.

이영화를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리뷰를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했다.

이번에도 편하게 서너번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봤는데, 머리가 아파왔다. 아이고 두야~~~

어디에서 봤는데, 감독 본인도 이해 못한 부분이 있다고 하였는데,,, 책을 여러번 읽어도 이해가 안된다면 그책을 쓴 사람의 잘못이라고,, 그런 얘기도 있다. 그래서 나는 쉽게 가기로 했다.

대략 줄거리나 내용은 알았으니까, 내가 물리학자도 아니고 이건, 물리학석박사를 딴 사람이나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던데,,, 엔트로피니 열역학법칙이니,, 나에게 알려줘도 모를것이고, 우리가 영화를 본다는게, 감상과 감동이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놀란 감독이 이영화를 장면장면을 씹어서 조목조목 이해시키려 한것은 아닐터, 그렇게 되면 오히려 영화감상에 걸림돌이 된다. 그래서 단순하게 감상을 정리해 본다. (이것이 스포가 될지도 모르니, 조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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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tv.naver.com/v/15326705

 

영화 도입부 오페라 공연

오케스트라가 조율을 마치고 바로 음악을 시작하려던 찰나, 총성이 울리고, 무대는 혼돈의 상태가 된다.

환기구를 통해 가스를 주입해, 관객들을 모두 기절시킨다.

"우리는 어둠의 세계에 산다"

"어둠의 세계에는 친구가 없지" 라는 암호를 주고 받는 두사람, "이 공격은 당신을 암살하기 위한 위장공격이다" 라고 말한다.

주도자가 죽음의 위협을 당하나, 누군가 그를 살려 준다. 가방에 주황색끈고리를 달고 있는사람. 주도자는 적에게 잡히고 이를 모두 뽑히는 고문을 당하지만, 끝내 자살캡슐을 물고 쓰러진다.

깨어난 주도자에게 이는 테스트였으며, CIA내에 밀고자가 있으나 알수 없다. 그리고 손가락 깍지를 낀모양의 테넷 암호를 알려준다. 세상의 위험으로 부터 주도자의 할일이 있다고... 그것은 3차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고...

처음으로 인버전된 물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총알이 없는 총에서 총알이 나간다. 총알을 인버전 시켜 놓은것이라,,,인버전은 미래에서 과거로 보낸 물건이라, 일종의 시간이 장착되어 있어 시간대로 흘러가는것이다.

사람도 인버전 시켜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태국 뭄바이에서 닐을 만나고 닐과 함께 무기밀매상인 샹제이싱의 집을 습격하고, 그곳에서 테넷 일원인 프리야를 만나고, 무기상인 안드레이 세이터(영국계러시아인이고 억만장자)가 미래와 현재를 조종하는 뭔가가 있다고 한다. 그를 만날수 있게 다리를 놔주겠다고 한다. 그가 곧 마이클 어쩌구,,,인데,, 세이터의 부인을 통해서 접근하라고 한다.

고야의 위작그림을 두개 그렸는데,그중 하나를 가져온것, 또하나는 세이터의 부인이 경매에 내놔, 그것을 산사람은 그녀의 남편, 위작임을 알게 된 남편과 그전부터 사이가 안좋았는데 당연히 더욱 안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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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이터의 아내 (캣)을 만난다. 그리고 프리포트에 대해 알게된다.

그들은 공항시설에 있는 프리포트(예술품의 조세피난처)에 가게 되는데,, 이곳은 세이터의 비밀 장소가 있다는 것이다. 펜타곤과 같은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한곳이 무너져도 다른한곳은 멀쩡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프리포트의 비밀공간을 알아보기위해, 비행기로 프리포트 후미를 충돌시키고, 드디어 그곳에서 인버전 기계가 있는곳을 만난다. 인버전된 사람들이 튀어나오고, 그들과 싸운다. 인버전된 사람을 죽이려 하는데, 닐이 말린다.

주도자(그의 이름이 한번도 나온적 없다, 왜? ) 그가, 캣에게 남편을 소개해 달라 한다.

캣이 세이터를 죽이려 보트에서 줄을 잘라 냈으나, 그가 살려낸다. ( 세이터를 죽이면 안된다. 그에게 인버전의 비밀을 알아내야 하고, 미래와 어떤 커넥션이 있는지 알아야 하니까)

그리고 세이터는 아내를 더 미워하게 되고, 그녀와 프리포트에서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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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과 주도자는 같이 세이터의 중요한 무기중 하나를 훔치는 작전을 펼친다. 무기를 훔쳤으나 그때 인버전된 차(거꾸로 달리는차)가 그들을 따라온다. 그 차안에는 세이터가 그의 아내 캣에게 총을 들이대고 있고, 무기를 넘기라고 한다. 그때 또한대의 인버전된 차가 뒤집혔다가 다시 일어나 그옆을 쫓아온다. 그가 가방을 던지고, 세이터는 가방을 받고 캣을 버리고 도망간다. 그들은 캣을 구하려 쫓아간다. 충돌직전 캣을 살리지만, 그와 캣은 세이터의 부하에게 잡혀가게 된다. 그곳은 인버전된 세계와 현실세계가 유리창사이로 공존한다. 창너머로 세이퍼는 무기를 어디에 놨는지 고문하고 캣을 총으로 쏜다. 주도자는 유리에 총구멍과 피를 보고 그녀에게 총을 쏜다는 사실을 알고, 거짓을 말한다. 세이퍼는 무기를 찾으러 떠나고, 캣은 인버전된 총을 맞았기에 살기가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다시 인버전 시켜 그녀를 살게 하려하고, 주도자는 세이퍼를 뒤쫓기 위해 본인을 인버전 한다. 인버전된 세상을 본인이외 모두가 거꾸로 돌아가며, 공기가 폐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소호흡기를 달고 다녀야 한다. 새가 뒤로 날고, 차도 뒤로 간다. 세이퍼가 무기를 찾아가고, 그의 차는 충돌로 뒤집혔다. 그리고 그에게 연료 폭발을 시키고 떠났다.

그러나 인버전 상태여서 가솔린 폭발은 오히려 열교환이 역전되어 저체온증으로 살아났고, 닐이 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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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

닐이 그를 구해주고, 캣은 수술을 마쳐 살아났다. 주도자는 닐이 많은것을 알고 있고, 이미 많은 정보를 그가 먼저 캐치하고 있는것에 그를 의심한다. 닐은 모든일이 끝나고도 살아있다면, 자신의 인생얘기를 해주겠다고 한다.(이것이 의미심장한 말이라고 본다. 분명 닐은 뭔가 알고 있다)

알고리즘-- 플루토늄으로 알고 있는 것인데 9개의 부품중 하나. 블랙박스 같은 기능을 가진것, 그것은 물건이나 사람은 아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인버전 그자체라고, 점점더 많은 물질들이 엔트로피를 뒤집으면서 현재와 미래의 시간이 얽히고 있다. 결국 세상을 뒤집어 멸종시킨다....

여기에 할아버지의 역설이 나온다. - 네가 과거로 돌아가 할아버지를 죽인다면, 네가 태어날 수 있을까?(할아버지를 죽이는) 그러나 미래의 권력자들은 그렇게 믿고 있는것 같다. 과거로 돌아가 그것을 행해도 현재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거라고... 여기에서 몇가지 의문들이 생기는데,,, 이는 약간 무시한채로 평행이론으로 건너뛰는것 같다.

머리아프니 이쯤 해두자..... 더 캐고 싶은 마음도 없음, 지식도 부족함.

잘 살펴 봐야 한다. 이들은 지금 인버전 상태이고, 시간은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 즉 인버전된 그들과 정상적인 그들이 공항에서 프리포트에서 서로 만나고 있다. 결국 주도자는 자기자신과 싸우고 있다. 그러나 닐은 그 상태를 알고 그에게 자신을 죽이지 못하게 말린 것이다.

시간을 역행하며 세이퍼일당과 싸우며, 세상을 구하려는 주도자와 닐,캣, -- 9개의 알고리즘을 모두 조립하여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세이퍼와 불붙는 싸움. ( 더이상 스포하지 않겠다.. 결말 부분은 보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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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뒤

영화를 본후 왠지 비슷한 영화들이 몇편 떠올랐다. "터미네이터" 같은 미래의 지도자가 과거로 가서,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과 맞서 싸우게 만드는, ,,, 비슷한것 같다.

다른 SF 영화나 타임루프를 소재로 한 영화는 많다. 그 영화에서 엔트로피의 역행이니, 인버전을 가지고 이리 복잡하게 만든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현학적인 태도도 있다고 본다. 그런사람도 있음으로, 영화를 퀴즈풀듯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도 선사하는 것 같다. 그러나, 영화는 영화일뿐,,, 너무 머리 싸매지는 말자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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