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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곶감만들기 (2)
미미모롱
화천은 날씨가 쌀쌀하니 가을도 깊어 겨울로 가는 열차를 타고 있습니다. 벌써 지난달에 시작한 김장행사는 이번주가 하이라이트로 끝날듯 합니다. 겨울이면 눈속에 폭쌓일 이곳이 기다려지기도, 눈땜에 교통으로 힘들어질 일을 생각하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일장일단의 겨울이지만 눈속에 쌓여 따뜻한 군고구마와 말랑한 반건조 곶감을 먹을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네요 사람은 먹는것이 정말 많은듯 해요. 요즘,매일 하는일이, 먹는일 준비네요 생선사서 냉장고를 채우고 작두콩차, 돼지감자차, 메리골드차 만들고 생강도 내일모레면 도착하니 그것도 청을 만들어야 하고, 어제온 땡감으로 겨울곶감을 만들어야 하니 게다가 겨울날 김장도 하잖아요 먹는게 이리도 중요합니다. 뭐, 먹기위해 사는것 같은? 그런 착각조차 할 정도네요. ..
산골에 살다 보면 왠지 내가 직접 만들어 보지 않았던 것들을 만들어 보고 싶은 원시적인 충동에 사로잡힌다. 도시에선 절대 안하겠지만 그래도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나는 도시에서 살던 생활습관이 많아서인지 아님 번거로운 일들을 못해서 인지 뭐든 간단하고 편하게 만들려고 한다. 조급하지 않고 사브작 사브작 천천히 만들면 나머지는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 준다 보통 곶감은 곶감용 땡감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대봉감을 좋아해서 대봉감으로 준비했습니다. 대봉감도 아주 큰거 말고 소과로 한박스에 50개 정도 들었더라구요. 깨끗이 씻어서 깍습니다. 이것은 11월 중순정도에 사서 깍은 모습입니다 2층 발코니에 생선말리는 망을 걸쳐놨습니다. 물론 곶감 걸이 라는것이 있지만 다른분은 곶감걸이로 해보세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