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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나의 분신 <스마트 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Unlocked 2023 감독 및 출연진 정보와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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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나의 분신 <스마트 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Unlocked 2023 감독 및 출연진 정보와 리뷰

미미모롱 2023. 2. 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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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태준

출연   천우희(나미 역) 임시완(준영 역)김희원(지만 역)박호산(미나 아빠 역)김예원, 오현경, 전진오,류성현, 전익령, 김주령

각본   김태준

출시일   2023. 02. 1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7분

채널   넷플릭스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김태준 영화감독은 19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조명부에서 활동하였고,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에서도 조명부 작업, 2007년 <꿈의 해부>에서 연출부로 2008년 <아기와 나>에서 메이킹 작업을 하였고, 이번 <핸드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감독 데뷔를 하였습니다.

 
김태준 감독 ​

 

천우희 배우는 1987년 경기도 이천출생으로, 2004년 영화<신부수업>으로 데뷔하였고, <마더><이파네마 소녀><써니><뻑킹 세븐틴><코리아><사이에서><26년><우아한 거짓말>등에 출연하였고, <한공주> 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 연기상"과 한국영화평론가 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카트><손님><해어화><곡성><어느날><걸스온탑><우상><메기><버티고><비와 당신의 이야기><앵커><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2015년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과 2021년 41회 황금 촬영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천우희

 

임시완 배우는 1988년 서울 출생으로 2010년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로 리드보컬을 하며 데뷔하였습니다.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 하며 연기데뷔를 하였고, 드라마 (미생)에서 순수하고 말간 눈동자로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죠. 영화는 2013년<변호인>으로 데뷔하였고, <오빠생각><원라인><불한당:나쁜놈들의 세상><보스턴 1947><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등에 출연하였습니다. 2015년 제4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과 2022년 부일 영화상 <비상선언>으로 "남우조연상" 을 수상하였습니다.

 
임시완

 

영 화 소 개

이 영화는 일본의 추리작가 "시가 아키라"작가의 동명소설을 각색하여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시가 아키라는 이 작품으로 제 15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에서 "히든카드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동명의 일본영화도 있다고 합니다.

미나는 어느날 술을 먹고 집에 가던 중 버스안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내립니다.

그 핸드폰은 주워간 사람은 비밀번호를 풀려고 하지만 풀수가 없죠.

그러나 친구"초미녀"로부터 전화가 와서 핸드폰을 주웠다는 얘기를 하죠.

아침에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왔다는 것을 알게 된 미나, 초미녀로부터 핸드폰을 누가 주웠다고 하더라를 알려줍니다. 핸드폰에 전화하니 폰이 액정이 꺠졌다며 수리점에 맡겨놓으니 찾아가라는 말을 하죠.

수리점에 찾아가서 자신의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핸드폰을 찾아오는 미나, 그때 핸드폰을 주운 남자가 미나의 복사폰을 만들고 폰을 돌려줍니다.

이제 미나의 폰은 미나의 것이 아닙니다. 준영이 미나의 24시간을 모두 보고 듣고, 그녀의 모든 정보를 알아내죠. 친구며 직장이며, 부모,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것, 통장잔고, 통화내용, 문자며 카톡, 사진등..... 폰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담겨있는지 아시죠.

그리고 한편 형사 지만과 그의 동료는 발견한 여자의 사체에서 사라진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혹시 사라진 아들 준영이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아들이 좋아하는 자두나무를 심은 산속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죠

준영의 자취를 찾아 황해 주택에 거주하는 것을 알아낸 지만, 집에 들어가 메모며 핸드폰들을 발견하고 빼곡하게 쓰여있는 메모에 9명의 사람들이 쓰여 있고, 그 내용들이 그사람의 신변잡기라 놀랍니다.

그리고 지만이 자신의 집에 왔다는 것을 안, 준영은 과감하게 지만에게 그의 사진과 "아버지"라 칭한 문자를 보냅니다.

지만이 놀라 뛰어다녔으나, 준영은 없고 핸드폰이 빨래줄에 걸려있죠

미나에게 접근하는 준영, 그녀가 알바하는 카페에 가서 태연히 시판되지 않는 "자두음료"를 시킵니다. 작년에도 먹었다며 단골인 척을 하죠. 그러나 한번도 그가 왔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 카페 사장님- 미나의 아빠.

준영이 미나와 자연스럽게 친한척하며 자신의 명함을 주는 것을 보고 미나에게 그사람과 가깝게 지내지 말라며 충고하죠- 그러나 그 장면도 미나의 핸폰카메라를 통해 보고 있는 준영.

준영은 지금까지 핸드폰을 주워 그사람의 신상을 털고, 그사람에게 접근해 그사람을 망가뜨리고 결국 죽입니다. 그리고 그사람의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또 다른 먹이감을 물색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번엔 미나의 아버지의 집을 들어가 미나 아버지를 불시에 공격해 쓰러뜨리고 묶어 놓고, 미나를 계속 괴롭힙니다.

미나가 직장에서 사장과 나눈 비밀스런 월급인상도 모두 까발리고, 직장동료들과 찍은 사진, 나쁜 비방의 말들을 써서 인스타에 모두 올리죠. 미나는 직장에서 자신이 헤킹당했다며 얘기하지만 "나쁜 년" 이라는 욕을 먹으며 쫓겨나고, 가장친한 친구조차 의심하게 됩니다.

미나의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하나하나 파괴하며 찢어놓는 것이죠.

스마트폰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 폰에 우리가 얼마나 절어있는지, 충분히 공감하고도 남을 이야기입니다.

정말 위험하죠. 폰을 잃어버리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게 되는지, 생각하면 무섭고 끔찍한 혼돈의 사건입니다.

임시완 님이 요즘 쏠쏠하게 악역으로 나오는데요. 지난번 <비상선언>에서도 "천사같은 얼굴로 웬 빌런" "그 얼굴이니 모두가 나쁜사람이라고 믿지 않지"라고 생각했는데, 맞아요. 원래 악마는 천사의 얼굴을 하고 접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도 무덤덤한 표정과, 사이코의 차가운 얼굴을 연기해서 소름끼쳤습니다. 이젠 악역 그만해요.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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