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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이 꼬이면 그게 탱고죠 <여인의 향기> Scent Of A Woman 1992 정보와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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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이 꼬이면 그게 탱고죠 <여인의 향기> Scent Of A Woman 1992 정보와 리뷰

미미모롱 2022. 12.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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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틴 브레스트

출연   알 파치노(프랭크 슬래이드 역) 크리스 오도넬(찰리 심스 역)제임스 레브혼(교장 역)가브리엘 앤워(도나 역)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조지 역) 리처드 벤처, 브레들리 휘트포드, 론 엘다드

각본   보 골드먼

원작자   지오바니 아피노

촬영   도날드 E 도린

음악   토마스 뉴먼

개봉   1993, 3, 20

장르   드라마, 코미디

등급   15세 관람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57분

배급   에스아이 코마드

수상내역

1993

  • 6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 5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드라마, 남우주연상-드라마, 각본상)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마틴 브레스트는 1951년 미국출생으로, 1972년 단편영화 <Hot Dogs for Gaugin>으로 데뷔하였고, <비버리힐스 캅><미드나잇 런><조 블랙의 사랑><갱스터 러버>등을 감독및 출연도 하였습니다.

마틴 브레스트

 

알 파치노는 1940년 미국출생으로 1968년 연극으로 데뷔하였고, 1969년 <미 나탈리>에 조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하였습니다. <대부>는 그를 성공의 길로 끌어올린 영화죠. <대부 2><스카페이스><대부3><칼리토><시티 홀><데블스 에드버킷><인사이더><리쿠르트><갱스터 러버><투 포 더 머니><오션스 13><와일드 살로메><멋진 녀석들><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아이리시맨><하우스 오브 구찌>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은 1970년 미국출생으로, 1990년 <미망인의 계절>로 데뷔하였고,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스쿨 타이><삼총사><블루 스카이><베트맨 3 - 포에버> <체임버>등에 출연하였고,1996년 미국 피플지 선정(세계에서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러브 앤 워><배트맨 4 - 배트맨과 로빈> <버티칼 리미트><시스터즈><맥스 페인><어 리틀 헬프>등에 출연 하였습니다.

 
크리스 오도넬

 

영 화 소 개

부활절 연휴동안 아르바이트자리를 알아본 고등학생 찰리는 퇴역한 중령 프랭크 슬래이드 장교를 케어하는 일. 그냥 불편하신 노인인줄 알았는데 슬래이드 중령은 욕쟁이에 성질 드러운 사람이었죠. 게다가 맹인. 찰리는 안하려 했지만 조카의 부탁으로 어쩔수 없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무렵 찰리는 학교에서 말썽에 휘말리게 되는데, 문제학생들이 뭔가를 꾸미는 것을 보았고, 그들의계략으로 교장선생님이 페인트를 뒤집어 쓰는 테러를 당하게 되었죠. 그리고 목격자인 친구 조지와 찰리는 교장선생님의 협박과 당근을 동시에 제안받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싸안고 있는 찰리

슬레이드 중령은 찰리를 데리고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퍼스트 클래스에 앉아서 기사딸린 최고급 리무진과 최고급 호텔에 묵는 어리둥절한 기행을 합니다.

그리고 슬레이드의 인생담론까지 듣게 되죠. 살아야 할 가치는 바로 "여자" 라는 것,여자를 그렇게나 밝히는 남자는 또 처음이죠.

친척집을 방문하여 그들이 슬레이드를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고급스런 식당에서 옆에 앉은 여인의 향기를 맡으며 비누냄새를 알아맞히는 기이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와 탱고를 추자고 하죠. 자신없어 하는 그녀에게 " 서툴러서 스텝이 꼬이면 그게 탱고죠"라고 말합니다.

이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죠. 도나와 탱고를 추는 슬레이드 중령, 중령의 기행에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었죠. 머리에 권총을 쏴서 죽는것, 그는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화려한 여행과 아낌없이 돈을 써대는 모습을 보여준 거죠.

그의 자살을 말리려는 찰리에게 슬레이드 중령이 말합니다. '나는 생명이 없어 모두 어둠뿐이라고, 내 말 알겠어? 어둠뿐이라고'

찰리는 그가 좋아했던 두번째 가치 "롤스로이드"를 타러 갑니다. 맹인이 모는 자동차를 타 보신적이 있나요? 상상만으로도 무섭고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경험이겠죠. 이것을 찰리가 합니다. 그러니 슬레이드 중령은 찰리에게 고민을 말하라고 합니다. "말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찰리의 고민이라고 말하는 슬레이드.

잘사는 집안의 자제들이 다니는 기숙학교에 다니는 찰리, 그러나 찰리는 이혼한 부모의 가난한 학생이라, 학교에서 여는 청문회에 부모님도 못오시고, 혼자서 청문회에 참석합니다. 그런데 그때 슬레이드 중령이 나타나 찰리의 옆자리에 앉아 찰리의 후원자가 되어 줍니다.

같은 목격자인 조지는 아버지의 든든한 벡을 갖고 있고, 친구들을 밀고하지는 못하지만 우회적으로 그들의 이름을 다 말합니다. 찰리에게 교장이 묻자 찰리는 친구들을 밀고하지 않겠다고 말못한다고 합니다.

슬레이드 중령의 멋진 연설이 나오죠. 그리고 학생들의 호응과 박수, 교장은 찰리를 말하지 않으면 퇴학시키겠다는 협박까지 했지만, 결국 찰리의 문제는 잘 해결됩니다.

슬레이드 중령과의 잊지못할 여행과 며칠간의 동행이 그와 중령의 인생에 전환점이 된 것은 분명합니다.

모두 연습없이 처음 사는 인생입니다. 당연히 실수하고, 또 실수 할 수 있죠. 스텝이 꼬이듯 인생도 꼬일수 있어요. 그것이 인생입니다. 조금 더 여유를 가져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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